(포켓몬고)2024년 10월 반짝반짝 교환: 이로치 이벨타르&이로치 카푸느지느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반짝반짝 프렌드

뜬금없는 타이밍에 생기는 반짝 프렌드

잊고 지내다보면

가끔씩 황금빛의 반짝 프렌드 알림이 와준다

10월 말엔 연달아서 알고 지내던 분들과

반짝 프렌드가 되었다

10월 20일- 이로치 칠색조<->이로치 이벨타르

첫번째 교환의 주인공은

예전에 카페에서 만났던 뚜벅이 트레이너

이전에 이로치 레쿠쟈 반교를 한번 진행 했는데

다시 반짝 프렌드가 되기까지 무려 1년이나 걸렸다ㄷ

서로 뭘로 대려갈지 고민하다가

이로치 이벨타르랑 칠색조로 맞교환을 했다

이벨타르는 예전에 반교로 대려온 적이 있긴 한데

얘 개체값이 심하게 마음에 안들어서

고개체를 노려보고 다시 반교로 대려와봤다

대려온 이벨타르가 튀르키예 출신이였다

개체는 저번 반교로 대려온 것보다는 좋은데..

그렇다고 저게 또 좋은 수치냐고 물어보면..

바닥에 내려가 있으면

벌크업한 헬창 같은 느낌이 된다

개체는 좀 구린데

하필 전용기 데스윙를 배우고 있는 이벨타르라서

키우기가 심히 애매하다

10월 30일- 이로치 레쿠쟈<->이로치 카푸느지느

초상권을 위해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했다

두번째 교환은 바로 직전에 진행했던 반짝 교환

올초에 히스이 침바루 이로치를

확정 반짝 교환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교환했던 트레이너와 반짝 프렌드가 되었다

원래는 화강돌 이로치를 가지고 계시다고 들어서

혹시나 그걸로 교환이 가능할지 물어봤는데

하필 한마리 밖에 없다고 하셔서

차마 대려올 수가 없었다ㅠㅜ

다른거 뭘 대려올지 고민하다가

문득 이제껏 카푸 애들 반짝이가 없던게 생각나서

카푸느지느를 대려왔다ㅋㅋ

그래도 개체는 굉장히 좋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최근에 진행했던 반짝 교환 중에선

이게 제일 개체가 높게 나왔다

원래는 카푸나비나 이로치를 원했는데

카프느지느도 이렇게 보니깐 도도한게 생각보다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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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프렌드가 약속 잡고 교환하긴 좀 번잡스럽지만

희귀한 포켓몬을 반짝하게 대려올 수 있다는건

언제나 최고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