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231102 포고 일기 : 2023 망자의 날 이벤트 결산
한 친구가 포켓몬고 시작했다고 해서 친추하는데 아이디로 극딜 먹음 ㅅㅂ
미국에서 유학중인 친구가 지역몬 잡아준다는데 얼른 잡아서 한국 와라
이름도 어려운 멕시코 그 이벤트
망자의 날 이벤트의 핵심은 모름지기 신규 코스튬 포켓몬인 꽃장식 탕구리 포획이다
해골몽이야 작년에 나왔던 거니깐(그리고 난 작년에 두 마리를 잡았으니깐) 크게 상관 없었지만
올해 처음 풀리는 탕구리는 필드에서 등장 확률도 꽤 낮아서 소장가치가 뿜뿜한 친구다
연이은 이벤트로 몹시 피곤하고 지쳤지만 탕구리를 놓칠 순 없단 생각에 이틀 간 불살랐다?
일단 필드에선 거의 안 나오는 대신에 향로와 루어에선 등장확률이 높아서 향로는 거의 항시 켜져있었고 루어도 꽤 많이 썼다ㅜㅜ
포켓몬고 카페 가보면 이벤트 기간 중 막 이만 보씩 걷는 사람도 많던데
아.. 난 그렇겐 못 걸어..ㅋㅋㅋㅋㅋ ㅠㅠ
힘들어 디짐....
이런건 너무 익숙하니깐
열심히 걸었음에도 마지막날까지 꽃장식 이로치 탕구리 나오지 않아서 많이 슬펐는데...
띠용 망자의 날 이벤트를 30분도 채 남기지 않았을 무렵 포고플플로 포획한 탕구리?
이 이로치 탕구리의 영광을 개조 포고플플과 지금 나랑 같이 산책하는 중인 우리집 귀여운 흰둥이에게 바칩니다.
두 번째 완벽 파비코도 오늘 포고플플이가 잡았다
쇼케이스도 내가 점령해서 별의 조각 하나와 루어 2개를 얻음(3등한 쇼케이스는 내 부캐가 1등임ㅋㅋ)
이벤트 끝나니까 이로치 나오는 것 좀 봐ㅡㅡ
아무튼 개힘들었지만 밤낮으로 내내 날씨도 너무 좋아서 즐거웠던 포켓몬고 이벤트였다
사실 11월에 반팔 입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 봤는데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가 너무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당장 지금 날씨는 너무 좋아...
#포고 #포켓몬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