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비스 동안 상시 운영"...카운터사이드 '카페 스트레가'

넥슨은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의 브랜딩 공간 카페 스트레가를 판교에 지난 10일 열었다.

카페 스트레가는 '카운터사이드'의 서비스 1000일을 맞아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그 동안의 이용자 애정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곳으로, 기간 한정이 아닌 게임 서비스 동안 상시 운영하는 공간이다.

게임 내에선 라우라 베아트릭스, 유나 스프링필드, 잉그리드 요하나 등 마녀들이 운영하는 카페라는 설정을 가지며 이벤트 에피소드와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담은 카운터케이스에 자주 등장해 게이머에겐 친숙한 공간이기도 하다.

카페는 크게 인테리어와 굿즈, 식음료로 구분된다. 공간에 들어서면 먼저, 캐릭터 등신대들과 함께 익숙한 게임 BGM이 은은하게 흘러나오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편안한 인테리어는 마치 게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카페 한 켠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는 '카운터사이드' 애니메이션 영상과 팬아트가 상영돼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카페라는 공간에 맞게 '카운터사이드' 게임 특성을 반영한 음료들과 게임 속 세계관에 등장하는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카운터, 솔저, 메카닉 등 각 타입의 성장재료 색을 딴 음료들, 캐릭터 마크 핀리가 게임 속 카페 스트레가에 방문해 주문하는 스페셜 어린이 런치 등을 실제 메뉴로 선보여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카페 스트레가'에서는 각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한 담요, 각성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카페 스트레가 족자봉,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다양한 굿즈들이 판매된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카페에 들어온 순간 마치 '카운터사이드' 세계관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도록 게임 콘셉트에 맞춰 기획했다"며 "곧 3주년을 맞이할 '카운터사이드' IP를 계속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이용자분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포모스

높은 게임 순위를 자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기존 유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사실 상시운영이라하면 초반에만 떴다가 나중에는 매출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서도 상시운영을 하겠다는 선언은 사실 게이머들에 대한 리스펙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