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원신] 내 사랑 야에 사쿠라/미코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 오늘은 틈만 나면 찬양글을 올리는, 퍼덕이가 그토록 물고 빠는 퍼덕이의 최애캐이자 정신적 지주이지만 정작 뭐하는 캐릭터인지 모르는 야에 사쿠라(미코)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하겠음

https://youtu.be/iYcsu_x8uEk?si=_bYDFoSOxfDnu4zc

<야에 사쿠라 테마곡 여덟겹 벚꽃(八重桜)>

윤회(輪廻) 바퀴 륜, 돌 회

바퀴처럼 돈다는 뜻이다.

산스크리트 어원으로는 함께/흐른다, 달린다 라는 뜻의 불교/힌두교의 용어로 인도인들은 기독교나 다른 문화권들처럼 세상이 언젠가 종말을 맞이하고 심판 받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세상은 끝없이 다시 태어나고 죽음을 반복한다 믿었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생전의 업에따라 여섯개의 세계를 돈다고하여 육도윤회라 하였다.

깨달음을 얻어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는것을 해탈이라고한다.

생명뿐만 아니라 세상 자체도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힌두 철학에서는 기본적으로 세계라는건 허상으로 취급한다.

우리 세계는 비슈누가 꾸고있는 수많은 꿈중에 하나라고한다.

비슈누가 꿈에서 깨어나면 이세계도 거품처럼 덧없이 사라지는 그런 세계다.

현세는 잠시 머무르다 갈곳이지 이곳은 진짜 우리가 지향해야하는곳이라고 하지않는다.

세상 또한 수없이 파괴되고 다시 만들어지는것을 반복한다.

끝은 없다. 영원히 되풀이된다.

갑자기 왜 불교와 훈두교적 관점의 종교적 이야기를 하냐면....

붕괴 유니버스가 그리고있는 진짜 큰 그림.

윤회와 붕괴 세계관이 힌두교의 우주관과 아주 밀접한관련이 있다는걸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HoYoverse 세계관은 모든 우주를 아우르는 개념이자 존재인 허수의 나무에 기반하는데

허수의 나무에는 여러 우주들이 존재하며, 이 여러 우주들은 '가지'라는 이름으로 갈라져 평행세계를 이룬다.

이런 평행세계를 기반으로 붕괴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은 미호요의 다른 게임에도 등장한다.

당장 원신이 그러하며 대부분 세계관이 한 다리 걸쳐 이어지는 지라 완전히 독립된 세계관을 갖고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세계관 속에서 캐릭터들은 비슷한 성향과 주변환경. 그리고 운명을 갖고 있고 반복되는 윤회를 겪는다.

이를 기반으로 할 이야가 붕괴학원 시절부터 개근했고 본사에 등신대 피규어도 있을정도로 미호요의 애정 캐릭터 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잊혀진 류워이 씹련아 야에 사쿠라다.

야에 사쿠라의 캐릭터성은 여우와 벚꽃을 베이스로 크게 세개의 성향이 있다.

1.일본풍, 2.무녀, 3.암살자

이 세개중 최소 두개가 섞여 캐릭터가 완성되며 공통적으로 맞이하는 운명이 좋지 못하다.

어느 세계건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붕괴면 높은 확률로 본인도 죽는다.

첫번째 윤회: SAKURA

시간상으로 가장 과거인 5만년전 구문명의 사쿠라를 살펴보자.

이 사쿠라는 성이 없이 'SAKURA'라고 불리며

이 시간대의 사쿠라는 불을 쫓는 나방의 융합전사이자 적과 내부의 반역자들을 숙청하는 조직 '독용'에 소속된 암살자로 활동했다.

붕괴수 융합 수술의 부작용이 많이드러나는 편이라 그로 인해 여우귀가 발현했으며 붕괴 시리즈의 사쿠라가 그러하듯이 소중한 사람은 당연히 여동생 '린'이다.

구문명의 사쿠라도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운명은 찿아오는데 바로 12율자 사건이다.

12율자 사건에서 여동생 린이 12율자로 지명되어 격리 도중 여러 병크로 살해당해 침식의 율자로 각성하고만다.

율자로 각성한 린을 봉인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봉인에는 성공하지만 본인은 죽게된다.

죽기 전 케빈에게 제레한테 고향의 벚나무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침식의 율자가 핵무기로 지표를 다 태워버렸으므로 고향도 핵으로 파괴되었을것이다.

이처럼 구문명의 사쿠라의 운명은 비극으로 끝났다.

여담 후 과거의 낙원이라는 시스템으로 죽기 전의 기억을 백업한 곳이 있는데 여기서 사쿠라의 기억이 백업 되어있었지만 어쨌든 소멸되어 또 죽는다 ㅠㅠ

두번째 윤회: 야에 사쿠라

본격으로 본편의 스토리와 이어지는 사쿠라의 이야기는 이쪽에서 시작된다.

해당 시간대는 붕괴 본편의 약 500년전 일본 전국시대로 오픈월드 벚꽃의 윤회의 내용이다.

(다만 이 이야기는 성흔에 담긴 기억에 근거하므로 실제로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는 알 수없다. 즉 열린 결말)

여기서는 한 마을의 견습 무녀이며 여기서도 여동생으로 린이 존재한다.

린은 병약했으며 책을 좋아했다. 특히 사쿠라가 책을 읽어주는것을 좋아했다.

마을은 요괴 비옥환을 신으로 섬기고 있었고

(귀요미 비옥환 말고 그 큼지막한 여우요괴 비옥환).

사쿠라의 직업은 무녀로 비옥환을 섬기며 붕괴수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마을에선 매번 어린 여자아이를 비옥환에게 제물(먹이)로 바쳐왔는데 이번엔 동생 린이 비옥환에게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하게 되고 사쿠라는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으나 마을사람 전원의 작당질에 실패.

결국 동생은 제물로 바쳐져 죽게됨.

이에 사쿠라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비옥환과 마을사람들에게 엄청난 증오심을 품게 된다.

수년 후 카렌 카스라나가 천명의 추격대와 싸우다 다쳐서 쓰러진 카렌 카스라나를 우연한 계기로 사쿠라가 구해 치료받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상처를 치료하며 사쿠라와 교감한 카렌은 사쿠라가 가진 마을을 지켜야 하는 사명을 같이 나누기로 마음 먹고 그렇게 사쿠라와 함께 마을을 지키며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되며 카렌은 사쿠라를 도와 붕괴수를 퇴치하면서 둘의 관계는 사랑의 영역까지 발전하게 됨

하지만 이게 또다른 불행의 단초가 되는데....

카렌이 갖고있던 상자속에 있는것이 사실 구문명의 12율자였으며 그 봉인이 슬금 슬금 풀리기 시작한다.

봉인되어있던 12율자는 상황파악이 가능해지자 사쿠라의 상처입은 마음과 증오심에 주목, 비옥환과 마을사람들에게 복수하자고 사쿠라를 유혹하게 되고 사쿠라는 그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봉인을 완전히 깨버리게 되어 마을 습격하게 됨

12율자에게 먹히고 비옥환까지 함께 뒤섞여 의사율자가 되버리고 이번 윤회에서도 우리가 아나는 토끼귀...아니아니 여우귀를 가진 사쿠라가 됨

12율자에게 먹힌 사쿠라는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고 마을사람들을 몰살시키려 하나 이런 상황을 지켜볼 수 없었던 카렌은 사쿠라와 대결, 치열한 접전 끝에 사쿠라는 패배하게 되고 사쿠라, 비옥환, 12율자는 함께 봉인.(사실상 사망)

500년 전에도 사쿠라는 여동생을 잃었고 마을을 지키는 무력으로 써먹혔다가 명을 다했음을 알 수 있다.

어째 영고라인에서 벗어날수 없는 운명. ㅠㅠ

이후 연인이었던 사쿠라를 잃은 카렌은 삶의 목적을 잃게 되고 순수히 천명의 사형 판결을 받아 들이게 됨

이 과정에서 오토가 카렌을 구하려고 푼 붕괴수를 상대하다가 카렌이 사망하게 되며서 붕괴3rd 본편의 문제 9할의 원인 오토 아포칼립스로 흑화로 이어지고 우리가 아는 붕괴3rd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렇 듯 본의 아니게 한 남자가 짝사랑 하던 여인은 NTR해버렸고 이게 스노우볼이 되어 여러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어버린 무시 못할 영향을 끼치게 된 사쿠라다.

다만 아쉽게도 영향력에 비해 본편에서는 없는 취급 당하고 있는데....

본편에서의 등장은 주인공 삼인방들이 봉인을 풀어 육체가 없이 떠돌다.

카렌의 복제품인 테레사가 위기에 빠지자 남은 힘을 쏟아 소녀를 구하고 성흔이 된다.

이후 외전 이야기로 성흔 속에 자신의 불행을 반복하다 주인공 삼인방의 활약으로 구원 받고...

12율자 퇴치, 증오의 대상이던 비옥환의 진실도 알게 되어 그녀를 용서하며 과거를 청산, 성흔 속에서 부활한 카렌과 함께 안식을 맞이 하게 됨

쉽게 테레사의 성흔으로서 계속 살고 있고 본디 메이의 몸을 빌려 현생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설정이었으나....

하필 이 내용들이 초창기 세계관이 제대로 학립되기 전의 설정들인지라 리부트 비슷하게 뒤집어지며 다 날아가서 없는 셈의 이야기가 되버려서 아무래도 좋은 내용이 됐다.

(일단 테레사의 성흔으로서 존재하는 건 현재도 유지는 되고 있다.)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불쌍함 ㅠㅠ

번외: 야에 카스미

밤그림자 카스미가 등장하는 산화의 전설은 본편 이후의 이야기가 다른 거품우주(평행세계)에서 이어지는 if세계선이라고 볼수있다.

이 거품우주의 카렌은 사쿠라 봉인 이후 천명으로 압송되지 않았으며 오토와 비슷하게 모종의 방법을 이용해 야에 마을의 영주로서 500년간 살면서 사쿠라를 되살린 방법을 찾고 있었음

이 계획의 일환으로 사쿠라의 영혼을 이식 시키는 실험을 진행하는데, 실험의 첫 성공작이자 실패작으로 탄생하게 된게 카스미이다.

실험이 실패해 정체를 모를 영혼이 안착 되어 기억이 존재하지 않는 카스미를 폐기하려고 하지만 사쿠라와 너무 닮아 망설인 카렌은 카스미를 오토에게 보내고 오토 아래에서 닌자로 육성된다.

이후 성인이된 카스미는 다시 극동으로 파견되고 카렌과 재회하게 되어 진실에 도달하게 되는데...

사실 카스미는 영혼는 야에 사쿠라의 영혼, 즉 사쿠라 본인으로 카렌의 실험은 성공했었던 것이었으나 정작 카스미는 사쿠라로서의 기억이 없었던지라 정체성은 사쿠라가 아니었던 것이다.

이후 12율자의 부활로인해 이를 카렌과 카스미가 맞서고 쓰러뜨리게 됨

하지만 사쿠라의 부활이란 목적을 이뤘고 500년간의 삶에 지친 카렌이 사쿠라(12율자)의 유해를 끌어 안고 카스미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기며 사라지게 됨

결국 여기서도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되는 사쿠라(카스미)

카렌을 잃어 허망함에 빠지는 카스미는 평행세계의 함장인 사공에게 거둬지고 여러 평행세계를 돌아다니며 삶의 목적을 찾기 위해 활동하다...

사쿠라의 영원한 피앙세 평행세계의 카렌의 만나 '카스미는 카스미다'라는 말로 구원 받으며...

함장 유니버스의 일원이 되어 예전엔 보기 힘들었던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약간 허당미도 있는 남들 평범한 복장 입고 다니는데 혼자 수영복으로 생활하는 음란함의 캐릭터로서 행복한 삶은 살고있다.

엄밀히 따지면 본질은 사쿠라지만 정체성이 사쿠라가 아닌지라 사쿠라로 불리긴 조금 애매하지면 현재로선 일단 연인도 있고 친구들도 있는 붕괴 시리즈에선 가장 행복한 사쿠라다.

여담으로 붕괴학원2 (국내명 카와이 헌터)에서 등장하는 야에 사쿠라 또한 기본 서사는 위의 붕괴3rd 의500년 전 사쿠라를 기반으로 두고 있기에(사실은 이쪽이 먼저) 따로 설명은 안하겠음

캐릭터적으로도 큰 차이는 없지만...레즈끼와 시스콘 기질이 매우 강화됐다(.....)

세번째 윤회: 야에 미코

마지막은 원신의 야에 미코다.

원신에서는 운명이 그나마 가장 행복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여동생은 아니지만 아끼는 사람을 잃는다는 운명은 바뀌지 않았다.

어린 시절 미코는 본디 유악하고 잘 속는 여우 여괴였으나 선대 번개신 마코토의 권속인 호재궁에 거둬지고 나루카미 다이샤의 무녀로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수련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하지만 500년전 켄리아의 대재앙이 일어나 미코를 아껴주던 호재궁과 존경하던 주인 선대 번개의 신 마코토를 잃었다.

이 외에도 친하게 지내던 선대신 마코토의 권속들은 와타츠미섬과의 전쟁과 대재앙 당시 권속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사라졌으나 미코는 당시엔 아직 어렸다.

미코는 이후 대재앙으로부터 5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바알의 유일한 권속으로 남아게 된다.

여러 평행세계 중 잃은 사람은 제일 많은 야에가 된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친구이자 가족인 현재의 번개신 '에이' 마저 스스로를 옥죄고 반 봉인에 가까운 미친 짓을 하려고 함

에이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이나즈마를 방치하자 결국 이나즈마를 실질적으로 다스리게 된 건 미코였으나 어린나이에 500년간 아나즈마의 실세로서 온갖 어두운 일을 하다보니 원래 유악하고 여린 모습은 사라지고 선하지만 어딘가 음융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성격으로 변하게 됨

어쩌면 관점에 따라 이쪽 야에 또한 운명에 휘둘러져 본래 자신은 죽은 게 아닐까?

그래도 여행자의 활약으로 에이를 흑화로 부터 구원하고 다시 세상에 대한 믿을 가지게 하며 유일한 가족은 지켜내게 됨

모두를 지키고 유일한 가족을 잃은 사쿠라와 모두를 잃고 유일한 가족은 지킨 미코가 참 대비 됨

여담으로 미코와 에이가 엮이는 이유는 붕괴3rd와 연관되어 있는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사쿠라는 메이의 몸에 성흔으로 남아있고 필요시에 메이의 몸을 빌려서 현세에 나타난다는 설정이었다.

(다 엎어진 설정이지만)

그래서 메이의 평행세계의 버전인 에이와 엮이는 것

특이한 점으로는 원신의 사쿠라는 검을 버렸다는 점이다.

항상 이용당하는 인물로 검을 쥐는 운명이었던 사쿠라는 원신에서 만큼은 검을 쓰지않는다.

그런 만큼 사쿠라에 비해 굉장히 능동적이고 상대적으로 휘둘러지는 커녕 휘두르는 흑막 포지션이 되는 재밌는 캐릭터가 된다.

그렇게 이나즈마는 평화로운 시대를 맞이 하며 현재는 나루카미 다이샤의 궁사이며 야에 출판사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아마 무력이 필요 없는 시대에 사쿠라의 운명은 원래 이런게 아닐까?)

하지만 팬덤에선 이 뜬금없는 편집장 설정과 게임에선 무녀로서의 모습 보단 편집장의 포지션으로 계속나와 모든 이야기를 라노벨로 귀결되는 뇌절을 치니 굉장히 호불호 갈리는 캐릭터 설정으로 남게 된다.

물론 이에 대해 당연히 복선은 존재한다.

바로 원본 사쿠라의 여동생인 린이 책을 좋아했다는 것.

검을 쥐는게 아닌 여동생이 좋아하던 이야기책을 펴내는 일이야 말로 사쿠라가 진정 원하던 직업이었을지도 모른다...ㅠㅠ

그렇기에 나 또한 나노벨 뇌절을 치는게 좀 아니꼽기는 하지만 이런 점이 아주 싫지는 않다....사쿠라 거기선 행복해야 되 ㅠㅠ

원신에서는 술이랑 유부나 좋아하고 본업은 프로 직무유기러지만 불행한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 원신에서라도 행복하다니 봐드립니다. ㅠㅠ

여담으로 미코는 일본어로 무녀라는 뜻으로 야에 미코가 본명일지 야에 무녀라는 뜻일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상 이젠 전자로 굳어졌지만 혹시 모른다 본명은 사쿠라일지도....

네번째 윤회(?): 사쿠라

붕괴 시리즈의 평행세계인 스타레일에서 또한 사쿠라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이쪽에서도 사쿠라는 슬픈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얼음캐로 등장할 예정이라 '야에 사쿠라' 보다만 첫번째 윤회인 구문명 'SAKURA'의 설정을 많이 따올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호요버스의 야에 대해서 알아봤다.

정말 알게 모르게 슬프고 불쌍한 영고라인 캐릭터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본편과 상관 없는 이벤트에서 사쿠라와 미코는 개그캐 비슷한 밝은 이야기로 전개 되는 면이 있다.

아무튼 미코와는 별개로 사쿠라는 본편에서 붕떠버렸지만 우리의 순애파 대주교님 대-오토님께서 카렌이 살아있는 세계선을 분화시켰기에 카렌과 사쿠라는 아직 완전히 나가리 된 건 아닐수도 있다.

그 세계의 카렌과 사쿠라는 훗날 본편과 엮일지도 모를 일...

현재 붕괴3rd 2부가 진행 중인데 빠르던 늦던 외전이던, 하다 못해 만화로라도 사쿠라의 이야기가 다시 진행됬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캐를 주면 더욱 좋고.

그래서 이를 위해 퍼덕이는 미친분홍여우박이로서 언제까지 이 음란 핑크 여우 무녀를 찬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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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 펀치! 야에 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