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중 포켓몬고 : 바다그다 만남 | 체육관 장기 점령 | 루트 호텔 산책 | 색이다른 무장조

제주도 여행 중에

포켓몬고 재미난 이벤트들이 꽤 있었는데

캡처만 열심히 해두었다가

뒤늦게나마 기록을 남겨본다.

해수욕장 가야 만날 수 있는 바다그다!

나름 해안 도로 드라이브도 하고

해수욕장도 갔었는데

많이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도 한 마리도 소중해 바다그다!

파르나스 호텔 산책로가

루트로 등록되어있어서

무더운 여름밤이긴 했지만

한 바퀴 산책했다.

근데 포켓스탑 업데이트가 잘 되지 않아서

파르나스 생기기 전

이 곳에 있었던 하얏트 포켓스탑이 뜨더군.

나름 제주에서 열심히 포고 했는데

색이 다른 포켓몬은

무장조 한 마리 잡았다. 흑.

체육관 배틀이 그리 치열하지 않은지

차로 이동하는 동안

빈 체육관을 많이 만나서

포켓몬을 상당수 배치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거의 내게는 신기록.

나중에 포켓몬고에만 집중하는

제주도 여행을 하고싶어졌을 정도.

여러날 버틴 포켓몬들이

차례로 돌아오면서

꽤 많이 돈을 벌어다주었는데,

가장 오래 버틴 녀석은

신창성당의 게을킹.

아무도 없는 곳에 올렸는데

한동안 계속 혼자 있었다.

심지어 선캡 쓰고 모로 누운 자세라

진짜 휴가 보내는 느낌~

2주 가까이 혼자 있던 녀석.

하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한 마리 한 마리씩 팀 포켓몬이 늘었고

결국 한달 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최고!!!

제주에서 하는 포켓몬고도

나름 즐거웠다오!

제주에서 포켓몬고 행사를 열면서

포켓몬고 페스트 처럼

미리 공지 올리면

비행기 타고라고 갈텐데, 그런 계획 없으신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