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82 - 복슬복슬 성 대모험 이벤트 정복하기
어째 비경 + 일일 의뢰 도는 것보다 5개국 상점을 순방하는 게 더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게 배달 서비스인데... 아쉽게도 그런 건 없네요.
언젠가는 해야하는 게 맞으나, 이벤트를 너무 오래 미뤘습니다. 3일 전에 보통 우편이 오곤 하는데, 지금 시작해도 늦은 게 아니었길 바라야겠군요.
작은 이벤트는 2-30분 컷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시간을 잡아먹는군요... 물론 수련 포인트 덕에 일일 의뢰를 날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왕관 주는 이벤트는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판하는 이벤트에서는 높은 확률로 더빙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마침 지루하던 참이었는데, 지맥의 격류 이벤트가 떴습니다. 마스터리의 격류와는 다르게 비경에 들어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귀차니즘이 덜한 이벤트입니다.
그러고보니 요즘 중간장이나 여행자의 장이 추가가 되지 않고 있는데, 이대로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면 스토리가 왠지 꼬일 것만 같은 기분이...
비경을 돌거나 보스를 잡는 것보다 지맥을 도는 게 요즘은 혜자롭죠. 왜냐하면 지맥의 격류 이벤트로 20레진을 녹이면 농축 레진 하나만큼의 보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루에 3판밖에 못 돌지만, 남은 100레진은 농축 레진 2개와 20개짜리 퓨어 레진으로 적절히 녹이면 일일 의뢰를 하고도 10분컷이 가능해집니다.
이제 앞으로 레진 녹이는 건 필드에서 바로바로 일사천리로 해결해야겠습니다. 비경에 들락거리는 게 그동안 얼마나 스트레스였는지 느끼게 되는군요.
평판도 레벨 올리는것도 지긋지긋합니다. 빨리 수메르 정복하고 5개국 날개나 땄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진주 기행은 예비군 가서 받은 푼돈으로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