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동·대길상공덕회·플랜테이션, 빵 나눔 협약 체결
빵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형성
고양특례시 원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해 ‘빵 나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원신동 행정복지센터·대길상공덕회·플랜테이션 세 개 기관이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
원신동에 소재한 플랜테이션과 대길상공덕회는 주 1회 빵을 만들어 원신동에 기부하고,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매주 수혜 가정을 선정·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017년 창립한 비영리 민간단체 ‘고양 길상사 대길상공덕회’는 군부대 청년포교를 위해 각종 간식 봉사(빵, 떡볶이, 피자)를 시작으로, 현재는 관내 저소득층, 결손가정과 청소년을 위한 간식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원국 공덕회장은 “이번 빵 나눔은 민관이 협업해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에서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효섭 원신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함께 고민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후원해주신 빵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