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68 - 4.1버전 전반부 캐릭터 뽑기 80회 진행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 이 날만을 위해서 4.0버전 뽑기도 전부 건너뛰면서 원석을 열심히 모았습니다. 픽뚫이 2번 연속으로 안 난다는 가정하에, 4.1버전과 4.2버전에서 5성짜리 영웅을 2명을 데려올 수 있죠. 꼭 반천장에 먹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적당히 3-40뽑 정도에서 5성짜리가 나와서 스텍이 초기화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Aㅏ... 뭐가 이렇게 많아? 마신 임무에, 일일 의뢰에, 월드 임무까지? 너무하는구만. 이걸 다 깨려면 적어도 1주일로는 안 되고, 10일은 걸릴 것만 같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하려고 대기를 타는 중인데, 일단은 맵 탐방을 해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재화를 모아줍시다. 이번 4.1버전에서 느비예트를 뽑을 예정이기 때문에...

저 형광별은 이제 제 겁니다. 워낙 파밍 난이도가 자비가 없기 때문에, 이건 몇 주 전부터 모아놓는 게 인지상정. 하지만 신규 구역이 나온지 1주일도 안 되어서 Fail.

여기가... 어디요? 맵상에 나오지도 않는 숨겨진 워프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여긴 아마 마신 임무나 월드 임무를 깨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곳이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도 형광별이 있구만. 이건 파밍 난이도가 역대급인 것 같네요. 룩카데바타 성체 버섯이 자비로운거였죠. 하다 못해 그건 NPC가 2-3일에 한 번씩 5개씩 팔기라도 했지;;

Aㅏ... 여긴 또 어디야? 설마 여기가 그 유명한 메로피드 요새라는 곳인가? 물 속에 잠겨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는데, 진짜로 물 속에 있는 감옥이었을 줄이야;;

이 문은 이제 제 겁니다. 무슨 감옥이 이렇게 버튼 하나 눌렀답시고 열리고 닫힐 정도로 허술한 거지? 설계를 잘못했구만. 이정도 수준이면 혹스턴 형님도 탈옥했겠네.

좌우간 여기서 뭘 더 하랍시고 퍼즐을 뿌리는데, 이건 나중에 마신 임무를 하면서 그 사람들이 시키는대로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여기서 더 진행하다가는 꼬일 것 같네요;;

여기 아래에 있는 일지도 참 웃긴 것이, 누군가 꼭 냉각 시스템의 봉인을 풀고 가동을 시키라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여기에는 물이 차오르겠죠.

중간에 일일 의뢰 때문에 들른 곳인데, 방랑자로 달려가서 강공격을 날리면 닭고기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이건 타이밍을 잘 잡아야지 가능한 고도의 테크닉이죠.

다시 폰타인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형광별을 파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밍을 해도 2-3일에 2-30개밖에 파밍을 못 할 정도로 자비가 없네요. 이래갖고 언제 168개 모으라고?

아니, 이건 또 뭐야? 왜 갑자기 카운트다운을 하고 난리야? 빨리 떠나자고 해서 떠났는데도 계속 빨간 불빛을 쏘면서 플레이어들을 빡치게 하고 있네요.

결국 이상한 곳으로 강제로 워프를 당했는데, 진짜 납치라는 게 이런 거구만. 적어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5초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죠.

Aㅏ... 또 강제로 테마 임무를 하나 받을 뻔 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이번 업데이트 이후로 퀘스트를 어떤 걸 먼저 플레이를 할 건지 플레이어들에게 선택지를 주게끔 되었습니다.

일단 이 퀘스트는 다음으로 보류입니다. 마신 임무가 먼저 예약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중요한 월드 임무나 테마 임무라도 진행에 방해가 되면 안 되기 때문이죠.

이렇듯 임무 취소는 불가능하지만, 일시 중단은 가능하게끔 기능이 생겼습니다. 역시나 거절하는 선택지는 여전히 없으나, 임무 중지가 가능해서 다행이네요.

역시나 이곳이 그 말로만 듣던 메로피드 요새였습니다. 얼떨결에 잡혀서 들어왔는데, 혹스턴 형님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바로 탈출해주도록 합시다.

Aㅏ... 듣자하니 이번에 3주년이랍시고 보상을 거하게 뿌리고 있는데, 뽑기 10회 정도면 아주 거하게 뿌리는 게 맞네요. 평소 주던 보상을 생각하면 이건 미친 수준입니다.

모아서 한꺼번에 받으려고 했으나, 일단 뽑기부터 진행을 해주도록 합시다. 원석 2만개에 134뽑을 할 수 있을 정도면 반천장을 떠나서 천장도 거의 치고 남는 수준이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뽑에서 나와서 나중에 후반부에 있을 라이오슬리까지 노려보겠습니다. 여담으로 4성짜리 3인방도 전부 다 원하는 캐릭터라서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첫번째 뽑기는 역시나 Fail. 4성짜리 무기를 주려거든 캐릭터 한 명을 같이 데리고 나왔어야지? 내가 캐릭터 뽑기를 돌렸지 무기 뽑기 돌린 게 아니잖아;;

그래도 행추는 나와줘서 반갑네요. 지난번에 스타라이트 상점에서 명함으로 합류시킨 캐릭터였는데, 제대로 쓰려면 6돌파를 뚫어줘야 한다길래 이번에 뚫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4성 피슬 역시 지난번에 스타라이트 상점에서 얻으려고 하다가 말았던 캐릭터였는데, 이번에 뽑기 라인업에 같이 등장했죠. 이제 디오나만 나오면 됩니다.

Aㅏ... 나오라는 디오나는 안 나오고 무기랑 캐릭터가 등판했구만. 처음 먹어보는 무기이기는 하나, 이렇듯 캐릭터와 함께 등장하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행추는 성능이 좋아서 은근히 확률이 낮게 책정되었을 줄 알았는데, 지난번 레일라와 연비의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간 것 같네요. 벌써 4번이나 뽑았을 줄이야...

그리고 어느덧 80연차가 가까워지기 시작했을 무렵, 이때부터 단차로 전환을 해서 최대한 원석을 아끼면서 스텍을 쌓아줍시다. 이왕이면 50뽑 내에서 뜨길 바랐는데;;

Aㅏ... Shite! 또 이 구린 4성짜리 대검이라니;; 이건 아무도 쓰는 사람도 없는데 왜 자꾸 주는지 모르겠네요. 평타 쓸 일 없는 대검 캐릭터나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결국 반천장을 쳐서 등장한 대망의 5성... 지금껏 한 번도 반천장에서 원하던 영웅을 뽑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원석을 아꼈으면 좋겠습니다.

Shite, SHITE! 이렇게 되면 4연속 픽뚫이네요;; 그리고 하필이면 나와도 그 어느 파티에서도 쓸 수 없는 치치가 나와서 Fail입니다. 이건 그냥 Fail도 아니고, Epic Fail이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픽뚫 떠도 좋다 이건데, 하필이면 그 악명 자자한 치치가 떴습니다. 진심 페이데이2에서 배운 각 나라의 욕설들이 전부 한 번씩은 다 나온 듯...

그나마 위안인 것은, 이번 뽑기 배너 덕분에 행추를 4돌파 찍었다는 겁니다. 여기서 천장까지 달리면 아마 6돌파가 뜰 텐데, 이건 나중에 천천히 합류시키는 것도 좋을듯...

느비예트가 뜨면 같이 파티에 써먹으려고 했던 피슬도 간신히 명함 따고 1돌파를 뚫었는데, 바로 20레벨을 찍어서 만남의 인연을 바꿔먹어줍시다.

거기다 이 아무짝에도 쓸 데 없는 치치마저도 40레벨까지 찍어놓고 만남의 인연을 먹도록 해야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원석 160개의 값어치가 있는 아이템이죠.

거기다 3주년이랍시고 여기저기서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으니, 바로 원석이고 뭐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반천장에서 치치가 나와서 이번 뽑기는 망해서 Fail.

아무리 원석을 많이 퍼 줘도 10뽑이 안 된다는 게 함정입니다. 이번 뽑기까지 대차게 말아먹어서 기분이 영 좋지 못하기 때문에 게임을 당장이라도 끄고 싶어지는군요.

하는 수 없이 이번 시즌의 기행 임무나 뚫어줍시다. 이제는 우리 집 드나들듯이 자주 드나드는 도일 님의 주전자인데... 저쪽에 때마침 주전자 정령이 있네요.

Ah... Shite. 역시나 이번에도 12시간 기다리랍시고 입을 털어서 Fail. 또 낚일 줄이야;; 하는 수 없이 다음 날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마신 임무랑 일정이 안 겹치길 바라야겠군요.

뽑기도 망했겠다. 다운 와이너리에 와서 수정 나비나 잡아줍시다. 4.1의 느비예트와 4.2의 푸리나를 둘 다 뽑으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너무 큰 Fail을 하고 말았죠.

하여간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4연속 픽뚫인걸로도 모자라서, 수정 나비마저도 도망가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영혼까지 전부 끌어모아서 원석을 쓰면 2차전도 가능할지도...

수정 나비에 이어서 이번에는 반딧불 정수 파밍입니다. 하여간 여기서도 되는 일이 없습니다. F를 누른다는 게 E키를 누르는 바람에 반딧불이들이 증발하는 사태가;;

그리고 이건 지난번에 3주년 선물로 받은 문어인데, 그냥 접속한 사람들한테 다 뿌리는 거라서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기념으로 갖고 있으면 그만인 템입니다.

이 문어는 이제 제 겁니다. 그냥 방울 속에만 갇혀 있어서 그다지 간지가 나지는 않습니다. 이것 말고도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간편 아이템이 몇 개 더 있는데, 이건 장식용이라 Fail.

뽑기 망하고 나서는 뭘 해야 하는지도 망각을 해서 결국 정예몹 토벌이나 달렸습니다. 이번 4.1버전에서 새롭게 등장한 우인단인데, 필드에 우인단이 참 많네요.

정예몹이라서 잡으면 가끔씩 성유물을 떨구는데, 사실 그것 보고 잡는 건 아니고, 그냥 몹이 어떤 패턴을 쓰는지 보기 위해서 가끔씩 잡아보는 수준이죠.

잡몹 주제에 피통이 많네요. 보통 정예몹들이 방어막을 달고 나오는데, 이 양반은 그런 것 없이 그냥 피통이 무진장 많습니다. 물론 재료는 무기 돌파할때나 쓰일 게 분명하고...

잡아봤자 재미도 없는 양반 이제 그만 괴롭혀야겠네요. 느비예트 합류시키겠답시고 보스 잡고 형광별을 모았는데, 그건 전부 다 뻘짓 + 김칫국에 해골물이었습니다;;

이젠 하다하다 게임에서 직접 돌파를 하랍시고 안내까지 해 주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돌파를 안 뚫고 있어서 그런 나머지, 이걸 이제야 알려주는군요.

그런 기념으로 오랜만에 돌파 비경에 왔습니다. 요즘 이 비경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하던데, 뭐가 어떻게 바뀐 건지 직접 가서 구경이나 해줍시다.

Aㅏ... 들어오자마자 여기서부터 시작을 하네요. 몹들 배치가 좀 달라졌나 싶었는데, 아예 전반부 부분 싹 자르고 나서 후반부 부분부터 시작을 하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여긴 뭐 하는 곳인지 기억이 납니다. 중간중간 몹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활잡이들마저 전부 다 증발했네요. 우린 방랑자로 날아가면 그만입니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타임어택이 시작되는데... 설마 이 시시한 작업 하나 하면 돌파가 뚝딱 되는 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여기서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습니다.

Aㅏ... 토네이도가 너무 무서워서 도주를 해야겠네요. 지난번 무상의 뇌전 나오던 시절에는 30분동안 여기서 맞짱을 떴는데, 요즘은 비경이 너무 쉬워졌습니다.

중간에 중도포기를 하면 도전 실패랍시고 입을 털면서 플레이어를 비경에서 내쫓는 인성... 좌우간 이제 당분간은 레진을 녹이거나 비경에 들어갈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니길 바랐는데, 또 픽뚫이 걸렸으니... 감히 4연속 픽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상시에서 먹은 영웅이 데히야인데, 차라리 데히야라서 다행입니다. 거기다 지난번에 연비마저도 6돌파를 뚫었기 때문에 불 속성 딜러는 이미 3명이나 합류를 시켜놓은 상황이죠. 결국 픽뚫로 얻은 영웅만 5명... 남은 건 이제 진간장님이랑 각청이 되겠군요. 이건 상시 10뽑에서 나오길 바라야겠습니다. 또 구린 대검이 나오면 답도 없는 상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