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덕후 개발자가 6년동안 만든 전략 RPG 게임 : <갓삼국>

안녕하세요? 볼트의 즐거운 게임공간, 볼트입니다.

오늘은 2022년 9월에 출시한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게임

<갓삼국>을 리뷰해보도록 할텐데요.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가있는 포스팅임을 알립니다 :D

전략 디펜스 RPG <갓삼국>

6년간의 개발과 수백만명의 삼국지 덕후들의 의견을 모아 만들었다는 갓삼국

이 게임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뜯어볼까요? :)

1. 개발자가 삼국지 덕후

게임소개말을 보면 개발자들의 덕력과 당당함이 느껴지는데...

6년간의 개발의 정성이 보이는 연출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메인 스토리는 시네마틱으로 진행되었고

BGM과 임팩트가 삼국지의 특징을 정말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스토리 전개와 BGM 그리고 일러스트가 모두 조화로우니 푹 빠져서 플레이하기 좋았습니다.

더불어 삼국지에 대한 애정이 정말 여기저기서 느껴졌던 건...

컷씬 일러스트 도감과 영상 도감. 그리고 스토리 도감까지.....

닉네임을 정하는 부분에서 진짜 과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를 이렇게 넣어두었네요ㅋㅋㅋㅋ

맹약.... (중략) 원소, 조조, 손견, 공손찬, 유비... 그리고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삼국지 덕후들 심장 뛰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네요.

이 부분은 정말 센스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인상을 호감적이게 들어가고,

바로 보이는 맵 디자인과 이동하는 방식 등, 퀄리티가 높으니

'이 게임 재밌겠구나.' 하고 확신을 주네요.

단순 로그라이크 방식의 진행이 아닌 월드에서 맵을 펼쳐나가는 방식이 인상적이고,

모바일 게임에 삼국지라는 IP로 이런 방식을 선택했다는 것이 참신했습니다.

2. 전략 디펜스 RPG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갓삼국을 카드 전략 게임이라고 소개했습니다만

카드 전략.... 보다는 전략 디펜스 RPG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였습니다.

퀘스트 장소를 점령하는 컨텐츠에서의 진행 방식 때문에 카드 전략 게임이라 소개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장르가 완전히 카드 전략 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RPG에 약간의 카드 장르가 첨가된 정도?

게임 진행 방식은 주로 맵을 이동하여 적군 (퀘스트)를 찾아서 토벌하는 것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따라서 '카드전략'을 기대하고 하셨다면 만족하지 못할 수 있지만...!

스킬을 어떤 타이밍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갓삼국에서 특이했던 점은 바로 월드에서 아이템을 파밍하는 점이였는데요.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데 빛나는 지형을 가보면 원보를 얻기도 합니다ㅋㅋ

맵에 자유도가 있는 편이라 오픈 된 곳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3. 캐릭터

캐릭터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주인공(유비..등등)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 마운록과 일행이 주인공인 것이 참신했고

모바일 게임 답게 자사의 아이디어가 돋보이게 재탄생한 캐릭터들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캐릭터 연출에 정말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지졌는데요.

일러스트도 삼국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신경쓴 것이 보였습니다.

삼국지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몰입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았네요.

시네마틱 영상과 스토리, 일러스트와 BGM까지...

캐릭터는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뉴비뽑기라고 총 3회 재모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네요.

캐릭터들은 서로 '인연'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캐릭터 편성을 할 때, 인연이 있는 캐릭터끼리 편성하게 되면 버프 효과를 받는데요.

전장에서 도움이 되는 요소이니 인연이 있는 캐릭터들 위주로 편성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4. 게임의 매력과 아쉬운 점

1*

시네마틱 연출과 캐릭터들 연출... 맵의 구성과 BGM까지 모두 퀄리티가 높아서

첫인상이 매우 호감적인 게임이였습니다. 삼국지를 좋아한다면 누구도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연출 부분에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과몰입하기 좋았습니다.

2*

갓삼국은 부분 카드 전략 게임으로,

장르 자체가 카드 전략을 생각하고 하셨다면 큰 만족은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3*

퀄리티 높고 움직임에 생동감이 있는 게임이라

판타지스러운 삼국지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4*

오리지널 삼국지 캐릭터 모델링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습니다.

퓨전 삼국지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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