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제2의 아르케랜드? [리세마라, 등급표, 티어표]

안녕하세요! 하랑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게임은 12월부터 지스타에서 출시소식만으로 모바일 게임계를 달군 에버소울입니다. 오는 1월 5일 정식 출시하였습니다. 나인아크에서 제작하였으며 카카오게임즈에서 배급하였습니다. 장르는 수집형 RPG입니다. 고퀼리티의 작화로 아르케랜드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정령들과 연예 시뮬레이션이 있어서 서브컬처를 좋아하시는 유저분들에게 많이 각광받았습니다.

1. 스토리

인류는 멸종을 대비해 만들었던 방주만을 남기며 자연재해로 멸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먼미래의 지구는 정령들이 살게되었습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곳을 에덴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어느날 마물을 뿜어내는 게이트가 생겨나는 이상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에덴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정령들은 정령 메피스토펠레스와 방주의 힘을 이용해 과거에 살던 주인공을 이곳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주인공은 정령 메피와 계약하고 에덴의 평화를 되찾기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2. 전투

팀은 5명의 정령으로 구성되며 턴제 방식이 아닌 지속 전투방식입니다. 가진 정령들을 활용하여 앞에는 탱커형 영웅을 놓고 뒤에는 서포터형이나 딜러형 영웅을 놓습니다. 진형 변경이 가능하여 전략적인 전투를 합니다.

메피의 일반스킬과 궁극기 스킬

캐릭터는 총 2개의 스킬을 지닙니다. 분노게이지가 차면 쓸수 있는 일반 스킬과 화면 아래의 궁극기 게이지가 차면 5명의 영웅 중 1명의 영웅의 궁극기를 사용 가능합니다. 위 애니메이션은 각각 메피의 일반 스킬과 궁극기 스킬인데 애니메이션이 정신이 없을 정도로 화려합니다. 아쉽게 애니메이션 하나하나가 다 길고, 스킵할 수 있는 설정이 없어 전투마다 계속 봐야 합니다. 처음에는 고퀼리티에 화려함을 느끼지만 계속 똑같은 장면을 보면 정신없고 귀찮게 느낍니다.

3. UI구성

화면 중앙에는 정령의 전면 라이브 2D가 있어 클릭하면 움직이면서 성우의 음성 대사를 듣게 됩니다.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다른 배경을 얻어 뒷배경도 변경가능합니다. 주인공과 계약한 메피만 해도 대사가 대략 10개 되는 듯합니다. UI는 특별한 디자인을 하지 않았지만 난잡하지 않고 깔끔하여 보기 편합니다.

4. 영지

영지 시스템은 폐허가 된 영지가 있고 옆에 마을이 붙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영지에 드랍되는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여 골드를 법니다. 그 골드를 상점에서 여러 시설들을 구입하여 영지를 번성하는 마을로 재건합니다.

생각보다 영지 주변의 필드가 넓습니다. 동서남북 전방향에 넓은 필드가 있는데 영지 레벨이 오르게 되면 한군데씩 해금합니다. 그중 동쪽에 아케나인 마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령과의 호감도가 차면 마을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소로 활용됩니다.

5. 연예시뮬레이션

하루 3번 요정들에게 대화가 가능합니다. 요정들에게 선물을 선물하거나 같이 나들이 나갑니다. 나들이 장소를 선택할 수 있고 정령과 무엇을 할지 선택지를 통해 정합니다. 상황에 적절치 않은 선택지를 고르면 요정은 좋지 않은 반응을 보입니다. 나들이나 선물을 통해 인연 포인트를 올려서 인연 레벨을 올리면 인연 스토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승리의 여신 : 니케에서 한번 보았던 시스템인데 에버소울에는 에버톡이 있어 정령들에게 톡을 보내어 대화를 나눕니다. 호감 레벨을 올린 정령은 주인공에게 데이트를 신청합니다. 위 장면은 인연 LV2를 달성한 당시 메피와의 인연스토리입니다. 인연 스토리 중에서도 대화 선택지가 등장하여 직접 요정과 대화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몰랐던 매력을 알게 됩니다.

6. 리세마라

아드리안, 아야메

다른 블로거들은 아드리안과 아야메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과금러분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저는 심포니 오브 에픽을 하면서 무과금이나 소과금러분들은 절대 과금을 해야 뽑을 수 있는 캐릭터는 육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철저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무과금러분이나 소과금러분들에게 권장드리는 캐릭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등급표와 티어표를 고려하여 4개의 캐릭터를 선별하였습니다. 탱커로 클로이, 딜러로 비올레트, 힐러로 캐서린을 선별뽑기에서 뽑도록 합니다. 특히 캐서린과 비올레트가 유저들사이에서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남은 1자리에 메피스토펠레스를 선별하였는데, 메피가 성능상 위 3명의 캐릭터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준수한 캐스터 딜러일뿐만 아니라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메피를 하나더 먹게 됩니다. 이런 게임 특성상 중복 캐릭터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P.S.

★★★★☆

장점

일러스트와 성우 더빙이 엄청납니다. 개인적으로 메피스토펠레스가 마음에 듭니다. 스토리도 많고 일러스트 하나하나가 살아있으며 설정도 탄탄하여 흥미롭게 봤습니다. 서브컬처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라이브 2D와 연예 시뮬레이션은 잘 만들었습니다. 아르케랜드보다 비교하는 기사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아르케랜드 이상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단점

결국은 게임이 재미가 없습니다. 지나친 애니메이션과 스킬 이펙트로 정신없습니다. 또한 아드리안과 아야메 등 과금러 전용 캐릭터로 무소과금 유저들은 조금 꼬울 것입니다. 특히 아드리안은 탱커지만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