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1부 최종편,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1장 샬레 탈환 작전 제2화 파국
제2화
파국
장면은 세이아가 베아트리체의 함정에서 빠져나온 직후
백귀야행의 누군가를 만난 시점으로 전환됨
베아트리체와 마찬가지로
색채에 대해 언급하는 누군가
색채는 키보토스 외부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힘
헤일로가 있는 키보토스의 학생들은
색채와 조우에도 죽진 않으나
색채와 접촉하게되면 일종의 감염 상태가 되어
다른 존재로 변모하게 된다고 함
하지만 색채에게 있어서 키보토스의 존재는
찾아내기 너무나도 어려운 장소이기에
걱정할 건 없다는 누군가
누군가는 세이아의 기억을 엿보고
상황을 이해함
색채와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으나
이는 감염까지의 시간을 연장시켜준 것에 불과했기에
이대로라면 세이아 역시 존재가 변모해버리고 맘
세이아와 대화하던 인물은
자신을 쿠즈노하, 백귀야행의 대 예언가라 밝히게 됨
자신이 색채 감염을 막아줄 수 있지만
대신, 세이아의 예지 능력을 포기해야한다는 쿠즈노하
세이아는 자신의 능력을 포기하기로 함
쿠즈노하는 의식을 하는 도중에
예지능력이 살짝 폭주할지도 모른다 이야기하고
그렇게 세이아가 마지막으로 본 장면은
게임 프롤로그 에서와 마찬가지로
시로코가 선생에게 총을 겨누고 있던 장면
장면은 게마트리아 회의실로 이동됨
무명사제의 유산이 관측되었다는 검은 양복
무명 사제는 키보토스가 생기기 전
이 땅에 살던 이름 없는 신을 숭배하던 자들
이름 없는 신은 자연재해 또는 자연 그 자체를
신격화해 숭배하던 집단이었음
그리고 이들의 기술력은 키보토스를 웃돌았으며
아리스 역시 이들이 만든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였음
메인스토리 1부, 대책위원회 편에서
카이저 코퍼레이션이 아비도스 사막을 파헤치던 이유가 밝혀짐
검은 양복은 그저 그것들을 관찰하거나
때로는 이용해먹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던 일들이
마구 벌어지기 시작했고
이는 베아트리체가 색채와 융합하려던 의식에 의해서였음
베아트리체는 선생이 모든 일에 있어 걸림돌이 된다며
삼인방과는 달리, 살해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지만
골콩트는 키보토스라는 장소의 이야기에서의 주인공은 선생이며
그렇기에 주인공인 선생을 우리가 능가할 수도
능가해서도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함
베아트리체는 그런 삼인방의 모습에
그럴 줄 알았다며
자신은 진작에 색채와 접촉해, 키보토스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밝힘
그 시간, 선생은 세이아와 마찬가지로
시로코가 자신을 쏘려고 하는 꿈을 꾸게 되고
선생은 세이아, 그리고 아로나와의 대화 이후
린에게 자신이 본 키보토스의 멸망에 대해 이야기하게 됨
린은 선생은 총학생회장이 점찍은 사람이니
자신 역시 믿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