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도 막을수 없는 포켓몬고 열정
포켓몬 열풍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것 같아요.
닌텐도 게임으로도 포켓몬을 하지만,
핸드폰으로도 포켓몬 고 게임을 하는 아들 둘.
집에서 포켓몬고를 하다가
옷도 스스로 꺼내입고,
선글라스 까지 쓰고
마스크까지 야무지게 쓰더니
포켓몬 체육관에 가야하니 얼른 준비하라는 아이들.
얼떨결에 따라나선 아둘맘.
집에서 에어컨키고 시원하게 있다가
밖에나오니 습하고 덥고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못해 천천히 걸으니
엄마, 빨리 좀 오세요
재촉하는 아이들..
아빠와 와봤던 곳이라고 앞장서서
체육관이 있는 곳을 향해 걷는 아이들.
이렇게 더운 날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
체육관 가는 길에 퐁퐁 튀어나오는
포켓몬을 잡으면서 가느라
더 멀게만 느껴졌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체육관.
포켓몬 체육관에도착해야 코인(?)을 얻을수 있다며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이는 아이들.
이게.. 뭐라고...
이해 안가는 아이들 게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세상 재미있는 게임이라 생각하니
덥지만 행복하겠구나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챙겨서 나온 얼음물도 금방 녹아
밑바닥을 보이기 시작할 때서야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답니다.
돌아오는 길목에 관사에 생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돌체라떼를 시원하게 먹고,
한숨 돌리고 집으로 향했어요.
클수록 아이들 체력을 따라가려면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구나!
세대에 맞는 소통을 해야겠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던 한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