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진 영혼 따귀로 매직 핸드에 데미지 다시 생겼다

전혀 몰랐네요. 언제 패치 됐다냐...ㅎ_ㅎ

이걸 이제서야 롤백시키다니... 브롤스타즈에 서포터란 직업군은 필요가 없는데 브롤에는 서포터가 있죠. 그리고 서포터에 대한 밸런스는 항상 브롤스타즈라는 게임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서포터 직업군은 무조건 파괴력 부분에서 약하게 설정되기 때문에 빠른 템포와 짧은 경기 시간을 가진 브롤스타즈의 본질적인 부분에서 서포터 직업군은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죠.

더구나 제가 여태껏 해본 게임 중에 매칭 밸런스가 손꼽히는 정도가 아니라 최악 중에 최악인 게임에 서포터는 더욱이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서포터들도 브롤스타즈 초창기에는 파괴력이 있긴 있었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다 너프를 받고 관짝행 가버렸죠.

'진'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궁극기인 매직핸드에 원래 피해량이 붙어있었는데 데미지 너프가 되더니 나중에는 아예 사라졌고 그걸 좀 보완하겠다고 스타파워로 궁극기 채워진 상태에서 평타 데미지가 올라가는 스파를 출시해 조금 숨통을 트여줬지만 부족했고 가젯과 기어가 있는 지금 시점에서 서포트는 더더욱이나 불리한 조건인데요.

사실 지금 '영혼 따귀'가 생겼음에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전보다는 확실하게 나아졌더군요.

'영혼 따귀'는 궁극기 사용시 1000피해를 입힙니다. 적을 잡을 때 데미지를 주는 것이죠.

꼴랑 1000이긴 해도 이게 어디냐...

덕분에 좀더 파괴력이 생겼고 전보다는 훨씬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어와 가젯으로 인해서 빡센 건 어쩔 수 없고 서포터라는 직업군 때문에 받는 제약은 역시 걸림돌입니다.

제 생각엔 매직 핸드에 데미지 붙이는 건 그냥 '기본'으로 해두고 매직 핸드 데미지를 상승시켜주는 스타파워가 나와야 맞다고 보는데... 이렇게 되면 서포터라는 직업군에서 벗어나게 되겠죠. 쩝...-_-

그냥 서포터를 없애... 모티스도 없애주면 좋고...ㅋ_ㅋ

이렇게 보다시피 적을 잡을 때 피해를 입힙니다. 잡는 순간 1000의 피해를 주고 끌고 오면 에모 2개 남아있다는 가정하에 2880의 피해를 추가로 입힐 수 있겠죠. 잡아 끌어오면 초근접 상태가 되니까 90% 이상의 확률로 맞출 수 있을 것이고요.

그러면 기본 3880의 피해를 입힌다고 볼 수 있고 여기에 추가타가 더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 체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제서야 '진'이 완성되는 느낌... 물론 완전하진 않지만 그래도 확실히 전보다는 확실하게 나아졌습니다.

전에 평타 데미지 상승 스파는 그 덕에 궁극기를 잘 안쓰게 만드는... 더구나 끌고 오더라도 예전처럼 가젯, 기어 없을 때처럼 끌고 오면 다들 합심해서 다굴쳐서 순삭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 가젯과 기어로 파훼도 되고 경기 수준도 예전보다 되려 지금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끌고 와도 다굴도 안치고 또 다굴을 칠 상황도 안만들어지고 그렇죠.

때문에 혼자서 해결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하는데 이전에는 무조건 피해량이 무족해서 끌고오면 자폭이 되는 셈이었으나, 지금은 1000의 피해량이 생겨서 이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이걸 설마 또 다시 너프하면... 뭐 브롤스타즈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럴 일은 없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