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서비스 허가 취득서비스 인허가 관련 중국 역내 규제 리스크 '완전소멸'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정부 당국으로부터 현지 서비스 심의 허가(판호)를 받았다.
2021년 상반기 중국 현지 출시를 하루 앞두고 텐센트가 돌연 서비스를 연기한지 2년 6개월여만의 일이다.
넥슨의 숙원인 '던전앤파이터 'IP의 후속 중국진출이 마침내 실현된 것인데, 이를 통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기존 주력상품의 추가 성장 여력이 한계에 달한데다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논란 여파로 매출 감소 우려를 사왔다. 중국 진출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인데, 당초 기대대로 메가히트를 기록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지 눈길을 모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신문출판총국은 지난 1일자로 '던전앤파이터: 기원'의 판호를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국은 1일자로 총 32건에 달하는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기원'외에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 등 국산게임이 판호를 발급받았다. 최근 중국 내자판호도 115건이 발급돼 월간 발급 기준으로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넥슨은 관련해서 "텐센트가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21년 6월 중국 출시를 예정했으나 서비스를 이틀 앞두고 텐센트가 서비스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텐센트는 "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추가로 게임 내에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판호를 받고 수년간 추가 개발을 진행해, 판호 발급 당시와는 다른 게임이 되었음에도 추가로 판호를 받지 않은 점을 텐센트의 경쟁사들이 문제삼았고, 중국 규제 당국이 이를 받아들여 서비스를 허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던파 모바일'의 중국 재진출 허용 여부는 '한한령의 실질적 종식'과 맞물려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넷마블, 엔씨, 스마일게이트, 데브시스터즈, 위메이드 등 국내 유력 게임사들의 흥행작이 연이어 판호를 발급받았으나 '던파 모바일'의 사면복권은 계속 지연돼 왔다. 이로써, 서비스 허가권 발급과 관련한 중국 역내 규제 리스크는 '완전 소멸' 됐다는 평가다.
넥슨재팬은 이날 도쿄 거래소에서 오전 10시(한국시각), 전일보다 21% 오른 주당 2806엔에 거래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금일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본 주식 가격제한폭은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전일종가 (하한 ~ 상한)
100엔 미만 (-30 ~ +30)
200엔 미만 (-50 ~ +50)
500엔 미만(-80 ~ +80)
700엔 미만(-100 ~ +100)
1,000엔 미만(-150 ~ +150)
1,500엔 미만(-200 ~ +200)
2,000엔 미만(-400 ~ +400)
3,000엔 미만(-500 ~ +500)
5,000엔 미만(-700~ +700)
7,000엔 미만(-1,000 ~ +1,000)
10,000엔 미만(-1,500 ~ +1,500)
변동성을 가지고 있어서 금일 +500엔 상승으로 상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