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카페 티바트 타워 방문 후기

#원신 #원신카페 #티바트타워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8

공식 트위터: 원신 Cafe in Seoul (@Genshin_Cafe_KR) / X (twitter.com)

공식 홈페이지: 원신Cafe in Seoul (gicis.co.kr)

최근 가장 열심히 하는 게임이라면 역시 <원신> 인데요

그런 원신이 한국에 테마 카페를 그것도 무려 직접 건물을 세워 상시로 운영한다기에 다녀왔답니다.

매주 수요일 8시에 다음주 예약분을 받는데요

상시로 운영하는 매장이지만 예약이 엄청나게 치열하기 때문에 티켓팅은 필수라구~

신촌역 8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으면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

길을 따라 걷다가 횡단보도 건널 필요 없이 왼쪽으로 꺾어서 다시 쭉 걸으면 되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파루잔이 서있는 건물 앞쪽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돌아 들어오면 건물 뒷편에 대기 장소가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사진에 나온 대로

1) 10시~12시

2) 12시 반~2시 반

3) 3시~5시

4) 5시 반~7시 반

5) 8시~10시

이렇게 다섯개 타임으로 운영됩니다

입장 30분 전부터 건물 뒤에서 대기 가능하며 각 타임은 30분의 텀을 두고 운영합니다

가게 앞에는 메뉴판이 붙어 있어서 미리 메뉴 확인이 가능해요!

계단으로 내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반겨주는 파루잔 센빠이

복도에서 신분증 확인과 소지품 검사를 동시에 합니다!

예약자는 예약 페이지와 신분증을 보여주면 되고 동행인은 따로 보여줄 건 없어요.

소지품 검사는 가방 안을 직접 보여달라고 하시고 날카로운 물건 없는지 확인만 하십니다!

저번 원신 축제에서 폭탄 테러 예고가 있었던 만큼 보안에 유의하시는 것 같았어요.

파루잔 센빠이를 지나쳐서 키오스크가 보이는 쪽으로 들어오면

한쪽 벽면 전체에는 거울이,

한쪽 벽면에는 수메르 4성 캐릭터들(카베, 파루잔, 레일라)의 초대 이벤트 컷씬이 붙어 있어욤

그리고 한쪽에는 아란나라가~ (이거 원축에도 있었다면서요?)

<- 이렇게 맨 왼쪽에 키오스크 2대가 있고 나란히 주문합니다.

예약자만 좌석을 선택할 수 있고, 동행인과 따로따로 주문해서 결제하는 식이에요.

1인석과 2인석 줄이 따로라서 혼자 오시는 분들이 좀 더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봐 콜레이랑 내 자리가 없잖냐

커여운 수메르F4

제일 사랑하는 컷씬

수메르F4이벤트 한번더줘~~~~~ 성지축 복각해~~~~

사랑하는 카베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1층으로 올라가기 직전 직원분께서 투명 포토카드랑 허공 단말기를 줍니다!

허공 단말기는 원신 축제에서 나눠주던 제품 그대로였어요.

투명 포토카드는 따로 슬리브 같은 게 없어서 겉표면에 기스가 좀 있었답니다...

사랑하는 나의 OTP여...

사진을 좀 대충 찍어서 좌석 사진이 없는데 ^ ^;; 이곳은 3층입니다.

3층 57-58번 좌석에는 도리가 붙어 있어요.

1층부터 3층까지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고

4층부터는 뽑기를 하거나 사진을 찍고 메모 등을 적을 수 있는 이벤트존,

5층은 굿즈를 판매하고 4층에서 뽑은 뽑기를 교환하는 굿즈존이었어요.

진동벨이 울리면 1층에서 음식을 픽업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다들 음식 나오기 전부터 4층에 올라가 있는 것 같아서, 되도록 3층에 자리를 잡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키링 뽑기나 인형 뽑기 매물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일찍 줄 서는 게 이득이기 때문에...

얜 뭐죠?

인형뽑기

인형뽑기에는 22일에는 지난 여름에 진행됐던 GIGO 콜라보 인형이 들어와 있었는데,

22일에도 닐루는 없고 카베 2체밖에 없었고, 25일날 다시 가보니까 둘 다 아예 없더라고요.

언제 채워 넣는지는 모르겠어요.

참고로 카베는 저의 최애이기 때문에

저는 이 인형을 가져야겠다고 물욕모드가 ON되엇는데요.

참고로 메루카리에선 최소 8000엔~최대 1만엔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한정 매물이랍니다.

사랑이 아니면 이게 뭘까요 추악한 오타쿠의 본능일까요

2회 4천원,

10회 2만원에 진행할 수 있는 양심없는 개창렬 인형뽑기! 와!

여기다 6만원을 부었지만 인형뽑기에 재능이 없어서 일단 밥 먹으러 3층으로 내려옴...

스트로픽은 알하이탐 나왔는데 카페에 두고 왔는지 잃어버렸네요! 와!

아무튼 접시 하나당 스트로픽을 랜덤으로 1나씩 증정해 줍니다. 일회용 잔도 아닌데 파루잔 컵홀더도 줘요.

빨대는 각 층에 비치되어 있으니 알아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시킨 메뉴도 아닌데 스트로픽 알하이탐 내가 가져오고 내가 잃어버리기까지?

아이누나 미안합니다

캬아! 사과주스? 6,000원

전부 다 보일지도? 케이크(한정판매) 10,500원

듀얼! 볶음밥 12,000원

숯탄 휘낭시에(한정판매) 7,500원

구라고요

한줄요약

사과주스: 사과즙 맛

나히다 케이크: 개끔찍함, 뭐라말해야될지모르겠는 민트와 어쩌구의 맛이 남, 비추

볶음밥: 비빔밥 맛 남... 먹을 만 함

휘낭시에: 정말 작고 정말 달다

카페의 대부분의 메뉴가 "달아요"

6만원을 쓴 인형뽑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4층에서 와아아 소리 들리길래 올라갔어요

이미 하나를 뽑으셨더라고요 (아란나라가 들고 있던 의자까지 같이)

n만원을 더 추가하셔서 카베 2개를 한번에 뽑으셨길래...

일행분이 대신 부탁해주셔서 추가한 금액만 드리고 카베 한마리 양도받아 왔습니다 ㅠㅠv

옆에서 직원분이 어 여기서 거래하시는건가요...? 하셔서 안되나요?;;; 하고 쫄았는데 ㄱㅊ아용~^^하심

ㅋㅋ

결론적으로 멜칼 시세보다 비싸게 샀지만 어쨌든 그 돈 써도 제 힘으로는 못 뽑았을 것...

양도해주신 이름 모를 분과 그분의 일행분께 다시금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근데 인형뽑기라는거 하는 것보다 볼 때 더욱 도파민 넘치는 컨텐츠더군요

그분이 카베 2개 뽑는거 보는데 옆에서 온몸 비트는 건 나랑 일행이었음

먼 길 떠나온 카베누이

생각보다 더 작고 너무너무너무 귀여웠네요!?

지인분이 들고온 카베 비공굿 인형이랑 한컷

그리고 랜덤 포토카드 (1회 4천원)와 도리의 모라복권(1회 1천원, 5회 5천원) 도 해보았답니다

뒷면은 데인슬레이프와의 드림커미션을 넣고 앞면은 콜레이가 나왔어요

복권은 5등 4개 4등 1개로 L자 파일을 하나 받았답니다~ 와!

참고로 복권 긁는 게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아란나라 5개를 동시에 볼 수 있어야 함)

긁는 데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L자 파일은 카미사토 남매를 받았네요~

곳곳에 다양한 원신 캐릭터들이 있는 걸 보고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었어요

4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에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놓여있었답니당

4층에서 5층 올라가는 길에는 수메르 일러가 잔뜩~

제일 좋아하는 성대한 지혜의 축제 일러스트랑 잘생긴 알하이탐이 붙어있길래 사진 하나 찰칵

성지축 일러 정말 예쁘지 않나요?...

이벤트 복각해...

아크릴부터 캔뱃지, 피규어 등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어요

카베 아크릴스탠드는 없어서 그냥 알하이탐만 사옴 ㅠ_ㅠ

수메르 증명사진 7,000원

알하이탐 아크릴스탠드 16,000원

알하이탐 코롯토 얼마더라, 하튼 만 얼마

충전카드 알하이탐&카베(2번), 이거 만원이었나 만오천원이었나 (ㅈㅅ, 부정확하네요) 금액 충전되어 나옵니다

5만원 넘겨서 특전 여행일지도 받았어요~

다양한 피규어가 전시중이었답니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클레 피규어만 19만원 정도에 판매중이었어욤

원신카페 구독자수 기념 일러스트 알하이탐&카베

크게 뽑혀서 1층 화장실 옆 벽면에 걸려있답니다~

근처 ak몰 가시면 애니메이트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원신 굿즈들을 볼 수 있어요

아마 닌텐도샵이던가 그랬던 듯

아크릴 스탠드(카베는 역시나 없었음) 캔뱃지 장패드 등등…

반가워 연경원아

온 김에 애니메이트 구경도 살짝 해주면 더 즐거운 추억이 되겟지요!?

저랑 일행은 딱히 살 게 없어서 그냥 흐느적 아이쇼핑 한번 하다 왔답니다

그리고 솔직히 애니메이트에서 사는 것보다 멜칼에서 사는 게 더 싸니까.

애니메이트에는 수메르 굿즈가 없고 이나즈마~리월까지라서 그냥 후루룩 보고 나왔어욤

사온 굿즈 정리하고 크리스마스 파티~

굿나잇.

그리고 12/25 크리스마스 날에 일행분이 데려가 주셔서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어쨌거나 날짜가 조금 다르니까… 이것도 후기 짧게 적어보아용.

들고 튀고 싶은 파루잔센빠이 거대아크릴스탠드

키링 뽑기는 이런 식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키링이 매달린 집게들을 타이밍 좋게 눌러서 잡아 빼는 형식인데요

25일에 갔을 때는 남캐들이 전멸하고 여캐들 키링밖에 안 남아 있어서...

따로 교체해 주는 것도 없고 그냥 몇개 안 남은 키링들만 돌아가길래 그냥 쩝... 하고 포토카드만 뽑고 놀았어요

귀여운 진동벨

영수증 가지고 인증샷 찍고 sns에 카페 후기 해시태그 포함해서 올리면 파루잔 코스터를 증정한답니다

4층에 있는 이벤트존에서 TV로 캐릭터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이번에 먹은 것은

몽환의 보라빛 7,000

(퐁당) 한 입 츄러스 8,500

넘실 넘실 푸딩 8,500

음료: 패션후르츠? 맛이 남

츄러스: 달고 쫀득함. 누텔라 같이 나옴 먹을만함

푸딩: 달~~~~~~~~~~~아

하지만 무난하게 먹을 만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투명포카는 알하이탐 스트로픽은 데히야 나왔어요~~

크리스마스라고 트리가 키링뽑기 옆에 놓여 있었던

근데 인형도 누이는 없고 아란나라 인형뿐이고

키링은 여캐들 몇개만 남아서 빈약하게 돌아가고

그래서 사람들 일찌감치 다 빠지고 별로 없더라구요 쩝...

ㅋㅋ 그래서 포카깡이나 했습니다

보통 교환하려면 뒷면 하얀색으로 해서 많이들 뽑던데 뭔가 아쉬워서...

타이나리랑 닐루 뽑고 흠 이제 그만 뽑을까? 하다가 한번 더 뽑았는데

웬일로 카베가 따악!!!!!!!!!!!!!!!!!!!!!! 하고 나와줘서

도파민 풀차지된상태로 제자리에서 펄쩍펄쩍 뛰엇다죠?

진짜 개웃김 버릇없는것

한장에 4천원으로 행복찾기

같이 간 일행분(알하이탐 최애) 는 내가 한번만 더해보시라 권유했다가 한장 뽑으셨는데 알쌈 나오셔서

제자리에서 서로 왁!!!!!!!!!!! 하고 소리지름

이렇게 탐카베 컬렉션 맞추고 하하호호 그대로 자리 정리하고 헤어짐

행복했다 ^^V

2층에 있는 아란나라존으로 마무리~

아마 언젠가는 수메르 컨셉이 종료되고 폰타인 컨셉이 오겠지만은

그전까진 충분히 잘 즐기고 오고 싶어서 앞으로 몇번은 더 갈 예정이랍니다!?

다들 즐뿡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