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더치스 V4 리뷰 영상촬영 - victory duchess v4
작년에 뮤지션스 클럽에서 협찬받았던 더치스 v1 앰프의 리뷰영상을 이제 찍었다.
진작에 찍었어야 했는데, 게으름 + 바쁜일정등등 해서 좀 늦었다..
더치스 v1의 최대 장점은 휼륭한 사운드는 기본이고, 아무 캐비넷에 꽂아도 옴수나 와트수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며, 아무 오인페에 꽂아도 왠만한 앰프에 마이킹을 한것보다 훌륭한 사운드를 너무나 쉽게 만들수 있다는 점이다.
더치스 v1은 리얼 앰프헤드다. 진공관이 네게가 들어가고 파워부는 티알이다.
무게가 1.7키로 정도로 와우페달정도의 무게로 매우 매우 가볍다.
앰프헤드가 이렇게 가볍다니..
톨피도의 캡시뮬이 내장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6개의 캡시뮬을 사용가능하고, usb로 컴과 연결하면 훨씬 많은 기능을 사용할수도 있다.
퍼즈- 칼리76- ts-808 - space echo re-201 을 연결해서 연주해봤다.
앰프만 단독으로 써서 리뷰해야되는것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녹음이나 합주할때 주로 쓰는 세팅이고 반대로 녹음이나 합주때 앰프만 단독으로 쓰는 사람이 과연 있나 되묻고 싶다.
그리고 이게 앰프 헤드기 때문에 다른 페달들과의 조합이나 궁합도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들하는 퍼즈페이스, ts-808, 칼리컴프를 사용했고 조합을 들어봄.
당연한 얘기지만 오인페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해도 드림이나 이리디움 같은 앰프 시뮬 페달보다 훨씬 리얼하고 두터운 사운드를 내준다.
물론 드라이브 양은 저런 디지털 시뮬 페달들이 더 많게 줄수 있지만 기본적인 사운드에서 체급차이가 제법 나는 느낌이다.
집에서 기타 녹음을 해야하는 뮤지션이나 기타리스트라면 개인적으로 무조건 이 악기를 추천한다.
드림같은 용도로도 매우 좋고 들고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작업하기도 좋고, 공연장갈때 이거 하나 들고 가서 아무 캐비넷에 연결해도 좋은 소리가 난다.
내 빈티지 슈퍼앰프(빈티지스피커), 딜럭스리버브 리이슈(블루알리코), 64년 프린스턴(웨어하우스) 에 연결해서(스피커들만 사용) 해도 아주 훌륭한 사운드와 가변성을 갖고 있다.
제각각인 스피커들과의 궁합도 가릴것 없이 무난하고 좋다.
특히 옴수나 와트수에 관계없이 다 연결가능하고 마스터 볼륨으로 매우 작은 음량에서 정말 무지막지하게 큰 음량까지 사용가능하다.
오버드라이브, 퍼즈등의 페달들과의 궁합 역시 상당히 쓰기 편하게 좋게 나와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앰프 헤드임에도 불구하고, 리뷰에서 같이 사용한 페달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고, 특히 집에서 작업하거나 큰 볼류으로 합주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작은 볼륨으로 아무 캐비넷에 꽂아서 양질의 사운드를 만들수 있는게 최고의 장점이다.
집에서 쓰지도 못하는 애매한 가격의 애매한 소리의
앰프 구입해서 애물단지 만드는 것보다 이거 사서 여러모로 활용하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