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발라카스의 분신 처치 이벤트! 화룡의 위엄에 지렸다

[리니지M] 발라카스의 분신 처치 이벤트! 화룡의 위엄에 지렸다

우선 아이폰 화면녹화 기능을 사용했기에 사진의 화질이 좀 구려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마 모바일로 보시는 분은 크게 불편함은 없을텐데 PC로 보시는 사진을 보시는데 좀 이질감이 있으실 수 있어요~

리니지M에서는 화룡의 둥지 리뉴얼을 기념해 발라카스의 분신 처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일반 몬스터 1000마리를 잡으면 이벤트 보상 받기를 통해서 "발라카스의 둥지 이동 주문서"를 얻으실 수 있고 사용하는 순간 화룡의 둥지 최정상인 발라카스의 둥지 안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화룡의 둥지로 이동하면 정예 붉은 기사단이 발라카스를 향해 진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같은 방향으로 진격하면 화룡의 둥지 주요 몬스터들과 함께 발라카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아무리 발라카스의 분신이라 하더라도 쏫아내는 광범위한 마법과 스킬 이펙트는 정말 압도적이였는데요, 이러다 사망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난리가 난 상황에 안절부절 했지만 역시 이벤트라 그런지 피통의 변화는 전혀 없고 심지어 물약 섭취를 하지도 않았다능...ㄷ ㄷ

등장 하자마자 디스인티그레이트를 쏘아대고 메테오를 날리며 브레스를 내 뿜으며 뉴클리어 버섯구름을 잔뜩 뿜어대는 모습이 보기만해도 황홀해지네요. 아무리 이벤트여도 HP가 아예 달지 않는건 좀 밍밍한 느낌이 있네요. 유저에 따라서 상대적인 공격력 적용을 통해 위험한 상황도 좀 연출해주며 극적으로 이벤트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설정이였다면 정말 팬티 지렸을텐데...

발라카스의 분신은 의외로 빠르게 사망하는데 죽고나면 잔뜩 아이템을 쏫아내서 처음에는 "완전 대박이잖아!!!" 하면서 혼자 신나서 줍줍거렸는데 먹고나서 살펴보니 딱히.. 크게 좋아 할 만한 아이템들은 아니였어요.

위 사진에 있는 품목을 종류별로 랜덤한 갯수로 드랍하는데 아래 항마의 반지를 포함한 다섯가지 아이템류는 확률적으로 드랍합니다. 근데 멸마도 아니고 항마는 좀 에바인 것 같은데... 그래도 드래곤의 성수 나오면 기분 킹 좋아집니다.

온라인 리니지 초창기 그때 그시절 발라카스는 전설의 몬스터였습니다. 한때 화수풍지 네마리 용을 잡고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는 무기로 전락했지만 축싸울과 용비늘 등 진귀한 무기를 아낌없이 내어줬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시절 안식 당할까봐 오줌지리며 뒤에서 무한 힐 서폿을 섰던 기억이 나는군요. 분신이여도 옛날 기억을 더올릴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이벤트라 평가하고싶네요. 드랍 아이템은 형편 없지만 말이죠. 궁금하신 분들은 위 영상으로 살펴보시길!

무료 지급하는 아인하사드로만 레벨링을 하다보니 무접속 버땅 한바퀴 돌려두면 피로도가 없어 레벨링은 꿈도 못꾸는 상황인지라 무과금 레벨업은 역시 한계가 있나봅니다. 3월 23일 업데이트 이후 거의 1달 만에 레벨업을 하게된 무과금러 입니다. 리니지W도 나온 판국에 리니지M 기존 유저들을 위해 피로도 좀 퍼주심 안되나여??

역시 오늘도 노빠꾸 힘으로 밀었어요! 힘군주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