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우마무스메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애니도 안 봤습니다.

몰뇌입니다.

또 오타쿠 친구 따라 보고 왔습니다.

사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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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차를 돌리면 초록옷 입은 여성이 문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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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차를 돌리면 초록옷 입은 여성이 문을 열어준다.

  연차를 돌리면 초록옷 입은 여성이 문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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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프레임?이 뜨면 개좋은 캐릭터가 나온다.

  무지개 프레임?이 뜨면 개좋은 캐릭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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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프레임이 하나도 안 뜨면 쌍욕이 나온다.

  무지개 프레임이 하나도 안 뜨면 쌍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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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들이 달린다.

  소녀들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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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루시(미친말)와 맥퀸은 자매다. (내가잘못알고있을수도)

  고루시(미친말)와 맥퀸은 자매다. (내가잘못알고있을수도)

  

  잘 모르는 사람이 오직 극장판만을 보고 느낀 감상을 적는 것이니

  제가 다소 어리둥절한 말을 하더라도

  우마무스메 팬분들께서는 모쪼록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구글링 해서 갖고오는건데 혹시 공식짤 아닌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잘 몰라서)

  스포있음!!!!!!!!!!!

  말의 귀와 꼬리를 가진 소녀들이 달립니다.

  가까이서 볼 땐 소녀들, 달리기에 진심이구나. 이정도의 감상이었으나

  항공샷으로 보니..... 그냥 말이던데요?

  사람이 아니던데요?

  치이면 죽겠던데요?

  중간에 우마무스메 시속 70km라는 설명이 떠서

  음, 정말 부딪히면 그대로 죽겠군. 싶었습니다.

  하긴 달리는 말에 치이면 죽죠 사람은

  남자와 인간이 등장해서 놀랐습니다.

  우마무스메 세계관엔 말소녀들밖에 없는 줄 알았음

  

  

  내용은 정석적인 스포츠물이었고 매우 재미있었어요

  오른쪽의 초절정미소녀가 왼쪽의 선배언니 경기뛰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전향?(영화에서 그렇게 말했음)해 우마무스메 최강일짱을 노리는데요,

  저는 둘이 사커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도 그럴게... 눈이 마주쳤다구요.

  

  초절정미소녀의 이름은 <정글>.

  전형적인 스포츠 소년만화의 열혈계 주인공이었습니다

  미소녀가 이렇게 잘생길 수 있는거임?

  이 소녀의 박력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근데 말소녀들 진짜 너므 살벌하게 뛰어요 경주때마다 무서웠음)

  

  

  정글소녀의 박력은 이 맫싸말소녀도 함락시키더군요

  중후반부 보면서 든 생각: 둘이 사...사귀나?

  이 친구 뛰는 게 제일 멋있고 좋았어요

  마지막에도! <<이 장면 보장된 맛 꽥큰감동

  그리고.... 모에소매 좋아 ??

  하지만 타키온소녀, 설탕을 그렇게 퍼먹으면 몸에 안 좋아요.

  사실 저는 타키온이 구면이에요

  탐라에서 많이 봤거든요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 이 친구랑 붙어있는 그림을 많이 봤던 것 같아요(아닐수도 내 착각일수도)

  

  제 트친의 딸입니다

  역시 구면이라 영화에서 등장했을 때 알아보고 반가워했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했던 이분.

  망토를 화려하게 펄럭펄럭하시고 말하는 대사도 "킹" 같았습니다

  이 소녀가 처음 등장했을 때, 옆자리의 제 씹덕친구가 입틀막하는 것을 목격했어요

  웃겨 죽는 줄 알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최애라더군요

  (이 오타쿠는 마지막 경기에서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역시 오타쿠 구경이 제일 재밌음)

  교복 입은 거 보니까 이쪽도 구면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 두 친구도 귀여웠어요

  특히 왼쪽의 큐티복숭아말소녀,

  천사같은 목소리에 상냥한 얼굴을 하곤

  무시무시한 질주를 하더라고요...

  전 정글소녀와 이 복숭아소녀가 투톱으로 달리는 씬이 가장 좋았습니다!!

  오른쪽 소녀의 이름은 <카페>.

  영화에서 '카페 손님왔다' 뭐 이런 대사가 있었는데

  말소녀의 이름인 줄 몰라가지고,,

  맫싸소녀의 아지트가 카페겸용인줄 알았다네요

  (헷갈리게 자꾸 차마셨잖아 너네)

  연출.

  달리기 연출이 미쳣다.

  작화가 미쳤다.

  정글소녀의 슬럼프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최고는 역시 마지막 질주였다.

  마지막에 말소녀 넷이서 라이브 공연을 하던데

  순간 아이돌마스터에 영혼을 바친 씹덕친구와 함께 봐서 그런 장면이 나오는줄알았다

  이 소녀들 노래도 잘부르네요

  근데 왜 노래하는거지

  덧.

  해설자 분명 남1 여1 이렇게 계속 나오는데

  남자해설자는 파랑머리언니의 기세에 눌려서 경기 후반부쯤 되면 목소리 들리지도 않음

  

  트레이너 브라운박사님(목소리가 브라운박사님이었음).

  젊은 시절 장발이 예뻤다

  

  훈련하는 씬이 있었는데

  진짜 가볍게 조깅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차도였음

  그리고 더 자세히 보니까 우마무스메 전용도로가 따로있음 ㄷㄷ

  말소녀들은 가볍게 뛰어도 버스보다 빠르구나......

  급궁금해짐

  우마무스메에 치여도 교통사고로 보험처리되나요?

  우마무스메도 과속하면 벌금내나요?

  

  

  친구 사진 훔침

  메박 오티는 항상 예쁜듯

  이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