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포켓몬고 GPS기반의 모바일 게임 대유행중

요즘 포켓몬빵과 띠부실이 유행하면서 아이들이 포켓몬고 모바일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일반 모바일게임과는 다르게 포켓몬고는 gps 기반의 게임이라 몬스터의 위치를 찾아가며 해야하는 게임이다.

어떤 유튜버는 포켓몬 잡으러 뉴질랜드로 떠난다고도 하니 아연실색할일 인것 같다.

이게 재미가 있을까 싶겠지만

아이들의 영향으로 어른들도 함께 나가서 하는걸 보면 재미가 있긴 있는것 같다.

나도 한번 깔아서 해볼까 했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질 못할것 같아서 설치하지 않았다.

파주에 계신 형님은 아이들과 함께 레이드를 뛰기 위해 차를 몰고 나가며

레벨을 높이기 위해 새벽에도 한두시간씩 하고 온다고 하니 마성의 게임이긴 한것같다.

포켓몬고 게임으로 살이 3kg이나 뺐다고 하니 포켓몬고의 긍정적인 효과이다.

서울 시립대 포켓몬고 체육관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근처 시립대학교 산책도 할겸 포켓몬고를 켜고 함께 나가봤다.

역시나 gps기반이라 원하는 몬스터를 잡기위해 그 위치로 이동을 해야한다.

몬스터와 함께 걸으면 레벨을 더 쉽게 올릴수 있다고 하니 이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걸로 보인다.

시립대에 포켓몬 체육관이 있어 몬스터도 많이 나오고 코인도 준다고 주말마다 산책중이다.

어떻게해서든 장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고군분투중

길을 걸으면서도 출몰하는 몬스터를 잡느라 정신이 없다.

핸드폰에 온 정신이 집중되어 자칫 위험할수 있어 툭툭 쳐가며 방향과 시야 환기를 시켜줘야한다.

카메라를 통해 비추면 화면에 몬스터가 나오고 몬스터볼을 던져서 몬스터를 채집한다.

생긴것도 이상한 몬스터들을 왜이리 잡으려고들 하시는지...

직접 게임을 하지 않아 뭐라뭐라 설명을 들어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아 난감하다.

아빠가 그래도 한게임 하는 사람인데 말이지.

세월이 야속해!!

gps 기반 이동을 하며 하는 게임이라 시력을 버리고 하체를 얻을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주말에 시립대 산책을 하지만

평일에는 우리집 주방이 레이드 뛰는 장소라며

안나가도 된다고 너무나 좋아한다.

누나랑 엄마랑 멀어지는 줄도 모르고 온 집중에 집중!!

엑설런트 외마디를 남기고 달려간다.

선선한 가을날에 공부도 운동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포켓몬고

우리 아이와 더욱더 돈독해 질수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게임 다했으면 이제 책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