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크로스오버 이벤트, 핵앤슬래시의 쾌감 제대로 느껴봐
성역과 아제로스가 만난다. 핵앤슬래시의 명작 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크로스오버 이벤트다. 거대한 두 세계관이 시공의 폭풍을 넘어 만나게 되는데 양측의 반응이 벌써부터 활활 타오르는 게 느껴진다.
커뮤니티만 봐도 '와 이건 접은 사람도 다시 돌아오는 업데이트'라면서 극찬이 자자한 상황이니 말 다 했다. 내용을 살짝 살펴보자면 무 10가지의 이벤트와 새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고 모두 참여하시길 권장한다. 그럼 거대한 두 세계관 속으로 풍덩 빠져보도록 하자. 렛츠 고!
성역과 아제로스의 만남, 와 이건 못 참지
거대한 두 세력이 성역에서 부딪힌다. 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크로스오버 이벤트의 이야기다.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WOW와 관련된 여러 꾸미기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
핵심 포인트는 영원한 전쟁 보상 콘텐츠다. 무려 로그인만 해도 전설 보석 한 서린 해골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무기 스킨까지 몽땅 챙겨가면 되겠다. 여기서 메인 보상은 역시 리치왕의 무기인 서리한이 아닐까 한다. 한 맺힌 얼어붙은 칼을 들고 전투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얼음왕관 초상화 장식을 비롯하여 전설 문장 등 다양한 보상을 챙겨갈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은 2024년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장담컨대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매일 로그인하고 차원 균열만 돌아도 언급한 보상을 모두 챙겨갈 수 있다.
또한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절호의 찬스다. 기존에 30 레벨 이상 육성한 분들은 점핑 혜택을 통해 레벨 60으로 단숨에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채로운 보상과 재미를 한 번에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여 접속하도록 하자.
10종의 이벤트 즐겨봐, 보상과 혜택이 와르르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메인은 영원한 전쟁이다. 그 중에서도 스컬지의 수장인 리치왕을 잡을 수 있는 몰락왕의 성채가 가장 눈에 띈다. 직접 체험해 봤는데 어마어마한 포스를 풍기며 얼어붙은 왕좌에서 내려오는 모습은 저절로 마른침을 삼키게 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현재 기본 레벨 60을 찍고 정복자 레벨도 14까지 찍은 상태인데 몇 번을 죽은 뒤에야 클리어가 가능했다. 단순히 리치왕 혼자만 나오는 게 아니라 누더기 골렘과 여러 부하를 동시에 소환하기에 확실히 채비를 마친 후에 도전하시길 권장한다. 또한 몰락한 성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몰락한 성채 문이 필요하다. 해당 재료는 몬스터를 잡으면 2% 확률로 드롭된다고 하니 그 점은 참고하도록 하자.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세력 싸움에 성역의 용사들도 참전하는 암살의 분지 격전도 함께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두 진영 중 하나를 골라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참여도에 따라 영원한 전쟁의 진행도를 높일 수 있으니 무조건 참여하는 게 좋다.
그리고 30레벨이 넘는 모험가에게는 11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구원자들의 격돌을 통해 특별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각각 희귀 문장, 텔루릭 진주, 전설 문장이며 총 6일을 접속해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에는 배틀 패스 레벨로 받는 경험치가 100% 증가하므로 빠르게 육성할 수 있는 기회다.
그 외에도 영원한 전쟁 기간 동안 특별한 꾸미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첫 번째는 사역마 스킨을 멀록으로 바꿀 수 있는 것. 영원의 보주를 소모하여 낚시의 대가인 멀록으로 사역마를 바꿀 수 있다. 두 번째는 파멸·타락의 인도자 무기 꾸미기 아이템. 장착하게 되면 연속 처치를 하면 캐릭터가 특수 효과에 휩싸인다. 마찬가지로 영원의 보주 1,500개로 활성화할 수 있고 현재 무료로 24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으니 결정 후에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아웃랜드의 군주 일리단으로 변신할 수 있는 배신자의 결속 유령 시장도 함께 진행된다. 은화를 활용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확률에 따라 배신자의 결속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은 WOW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물 갈취 가방 꾸미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베틀넷 계정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니 모든 혜택 놓치지 말고 전부 챙겨오도록 하자. 아무 때 경험할 수 없는 콘텐츠이니 꼭 참여하시길 권장한다.
복귀해 봤더니 대박이야, 장비를 그냥 맞춰주네
나도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복귀다. 론칭할 때 지인들과 상당히 열심히 즐겼던 터라 이미 60은 찍어둔 상태인지라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당시 강령술사가 1티어 캐릭터여서 다시 즐겨봤는데 그 강력함은 여전하더라.
그리고 급작스레 복귀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계속 부가적인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헷갈릴 일이 없었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는데 장비까지 지급해 주기에 강해지는 건 문제도 아니었다. 심지어 희귀 등급 이런 게 아니라 전설급 세트로 싹 갈아 끼울 수 있다.
빌드 같은 경우에도 인벤토리 창 아래에 있는 추천 빌드에서 참고해서 올리면 되겠다. 어떤 장비와 스킬을 찍으면 좋을지 추천해 준다. 개인적으로 PVP보다는 PVE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 진행하시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본다. 아직 풀 세팅이 완성된 것도 아닌데 PVP 쪽으로 갔다가는 기존의 유저들에게 탈탈 털릴게 뻔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지급받은 보상으로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다. 솔직히 지스타 기간에 이렇다 할 mmorpg가 공개되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그런 이유가 싹 사라질 만큼 압도적인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자랑하고 있다. 진짜 보상을 퍼서 입에 떠다 넣어주는 수준인지라 복귀할 거면 진짜 지금이 기회라고 본다.
신규 유저라면 지금이 기회, 침공할 디아블로를 영접하라
그럼 신규 유저는 괜찮을까? 싶을 텐데 마찬가지다. 오히려 지금이 시작할 절호의 찬스다. 함께 즐기고 있는 지인은 지난 5월에 새롭게 추가된 클래스인 격풍사로 시작했는데 3일 만에 60을 찍고 벌써 리치왕까지 다 끝낸 상태다. 그만큼 빨리 성장도 가능할뿐더러 푸짐한 보상과 더불어 성장 혜택까지 빵빵하게 주어지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특히 다양한 스킨과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기회는 언제 또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바로 접속하는 게 맞다. 게다가 메인 보스인 디아블로가 성역을 침공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들끓는 지옥불에서 부활해 올라오는 공포의 군주를 맞닥뜨리게 된 셈인데 미리 단단히 준비하고 가는 게 맞다고 본다.
한편, 금일 새롭게 추가된 쿠폰 코드가 있어 소개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내린 리치왕의 은총이 그 주인공이다. 쿠폰 번호인 LICHKING을 입력하면 신규 플레이어 보상으로 전설 문장, 전설 아이템, 보석을 수령할 수 있다. 코드 등록 방법은 설정 → 계정 → 코드 등록에서 입력하시면 되겠다.
신규 메인 보스로 등장하는 만큼 어마어마한 난이도를 자랑하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때문에 지금 시작되는 이벤트에 빠르게 탑승하여 필요한 장비와 보석 그리고 스킨까지 모두 쟁여두고 다음을 준비하는 게 현명한 자세가 아닐까 한다. 괜히 나중에 해볼까 하다가 압도적인 강력함에 무릎 꿇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하자.
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크로스오버에 대해 알아봤다. 진짜 블록버스터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난 혜택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할 기회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벤트다. 고민할 이유가 없다. 일단 접속하여 모든 보상을 다 챙겨가도록 하자.
[공식 홈페이지] / [공식 유튜브]
확률형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