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뮤츠 이로치 - 친구, 가족, 커플이 같이하기 좋은 게임

로니에게 영업당해 캐나다에서 처음 접해본 포켓몬고..

처음엔 오타쿠처럼 저런걸 왜 하나 했는데 한번만 제발 다운 받고 해보라고 해서 해봄.

난 원래 별로 게임에 큰 관심이 없어서 별 생각없이 다운을 받았는데 너무 심하게 중독되어버린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5년동안 뜨문뜨문 플레이한 로니랑 레벨이 똑같아버림.. 나란 여자.

오늘은 대망의 뮤츠 이로치를 잡았다^^

이 게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띠부띠부씰을 초딩때 모으던 나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 그런 게임이라고나 할까..

레알 내가 지우 이슬이가 된 느낌을 주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

피카츄도 종류별로 모을 수 있음ㅎㅎ..

드루왕 파이리

포켓몬 잡고 키우고 체육관 배틀하고 등등..

처음엔 도감을 등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중엔 도감도 등록하고 쓸모없는 애들은 안잡게 된다.

아무튼 이걸 하면서 나에게도 상당한 오덕성이 내포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튼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 이라고 하면 걸으면 베네핏이 많다는거다. 알을 까서 희귀한 포켓몬들을 종종 얻을 수 있는데 걸어야 가능함 2km, 5km, 7m 등 거리가 멀수록 더 좋은 포켓몬을 얻을 수 있음.

그리고 레이드라고 전설, 메가 포켓몬 등등이 기간별로 매번 다르게 나오는데 그 체육관에서 레이드를 하려면 걸어야하기 때문에 걷기 운동에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초반에 진짜 이것때문에 공원과 거리를 다섯시간도 걸어다녔던 것 같다..

그리고나서 다른 트레이너랑 배틀도 할 수 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중 하나다.

배틀할때 여러가지 작전으로 다른 트레이너를 속이는게 꿀잼임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나랑 로니랑 무언가 같이 얘기하고 할 수 있는게 있다는 것?

사실 나는 얘가 이렇게까지 오덕인줄 몰랐는데 나도 오덕이라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너무 잘 맞는 것이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로니가 이로치 나한테 교환 안해줘서 삐진적도 있음^^.. ㅎ

이로치 내놔!! 안내놔?!?

첨엔 어디가서 포켓몬고 한다하면 나의 내면의 오덕이를 들킨것만 같아 얘기 안했는데 이젠 당당하게 얘기한다.

저 포.켓.몬.고.해.요.

진짜 이상하지만 저 얘기하고 회사 면접도 붙었음ㅋㅋㅋ

밴쿠버엔 정말 유저가 많아서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도 심심치않게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선 슬프게도 아직 한번도 못본 것같다.

도대체 다들 어디서 숨어서 하시나요..ㅠㅠ

암튼 플레이를 하면 내 포고 친구들을 레이드에 초대할 수 있는데 저 골드스타라는 사람을 너무 찾고 싶다.. 아이디도 gold22star22임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움ㅠㅠ

맨날 자기가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에 ‘최강잠만보’ ‘최강팬텀’ 최강을 붙이는 걸 보면 꼬맹이가 플레이하는 것 같은데 레이드 초대하면 맨날 거진 와줘서 고맙다고 밥한번 사주고 싶음ㅋㅋㅋㅋㅋ 이 글을 본다면 댓글 남겨줘여 골드스타..S2…

걸어다니면서 살좀 빼고 싶다, 친구, 연인, 가족들이랑 할 수 있는 폭력적이지 않은 건전한 게임을 찾고 계시다면 포켓몬고 추천드립니다. 저랑 친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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