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2024-08-17 반짝반짝 교환: 이로치 히스이 크레베이스, 이로치 네크로즈마
오랜만에 찾아와도 크게 바뀐게 없었던 순천역
오랜만에 대학 시절의 추억이 있는
나의 제 2의 고향인 순천을 찾았다
굳이 이번 주말에 순천을 찾았던건
순천에 살고 있는 학교 선배랑 만날만한 시간이
광복절 연휴가 끼였던
이번 주말 밖에 없던 것도 있지만..
월드 챔피언십 대회 이벤트 보너스인 일일 특교 5회
요거 때문에 지방 뚜벅 친구들과
반교를 몰아서 하려고 갔다온거도 있다
이번에 내려와서 하게 된 반짝 교환은 두번
첫번째 반짝교환은
지방 톡방 방장하고 교환한건데
이로치 히스이 크레베이스와 이로치 그란돈을 교환했다
주말에 반짝 교환을 하자고 약속은 잡았지만
서로 뭘 대려갈지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만나서 서로 이로치 목록을 한번씩 살펴보는데
나는 이로치 히스이 크레베이스가 없고
방장은 고개체 이로치 그란돈을 찾고있기에
필요한거로 대려왔다
이 정도 개체면 나름 괜찮은듯??
레이드 이벤트로 이로치가 풀린
리전폼 진화체 포켓몬들은
나중에 이벤트가 끝나고서 이로치를 찾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예전엔 레이드라도 자주 풀렸지
요즘은 리전폼 종류도 너무 많아져서
언제 다시 등장할지 기약도 못한다
두번째 교환은 지역 뚜벅 친구이자 나의 대학 선배
메가 루카리오 레이드 데이를 돌지 못해서
이로치 루카리오가 없다기에 그걸로 교환했다
실낱같은 고개체 기대를 품고 교환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똥개체로 답해주는 이로치 네크로즈마
이상하게 전설 이로치만 교환하면
개체가 좋았던 적이 없었다
아쉽지만 이로치 황혼 갈기폼은
나중에나 만나볼듯 싶다
반교를 모두 끝내고도
보너스가 아직 남았기에
선배랑 이것저것 서로 교환을 좀 더 해보았다
작년 제주도 하늘 피카츄 프로젝트에서 잡았다는
감귤 티셔츠 피카츄랑 풍선 피카츄를 요번에 대려왔다
그리고 만나게 된 풍선 피카츄 반짝이
실전성은 없지만 희소성은 제주도 한정폼이라
나름 있을듯??
어쨌든 이걸로 이번 반짝반짝 교환은 끝
가끔 한번씩 내려가서 만나서 교환해야 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다
예전에 많이 산책했던 동천 수변 산책로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찍었던 순천 사진으로 마무리
이날 점심 때, 잠깐 비가 왔는데
오후에 그치고서 날이 맑을 때 찍어본거
근데 이거 찍고 곧바로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다ㅋㅋㅋ
아랫장에서 먹은 머리 국밥
순천 국밥은 대학 시절에
친구들이랑 간간히 먹곤 했는데
지금도 가끔 그때 생각이 난다
그래서인가 순천만 찾아오면
늘 국밥을 찾게되는거 같다
다른건 몰라도 이걸 먹어야
뭔가 순천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되나??
기차에서 찍은 구름
임실 가는 길에 찍었던건데
구름이 마치 강처럼 흐르는게 신기하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