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 WOW 크로스오버 이벤트 및 쿠폰 소개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과 WOW 팬이라면 참지 못할 크로스오버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오래 즐겼었고, 디아블로 시리즈도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즐겨왔던 터라 참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출시 초기에 열심히 즐겼던 디아블로 이모탈 속 성역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과 WOW 크로스오버 이벤트는 11월 13일~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레벨 30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벌써 많은 유저들이 성역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리치왕에 도전할 수 있는 몰락한 성채, PVP 콘텐츠 암살의 분지 등 즐길 거리가 추가되었으며, 참여만 해도 푸짐한 보상을 챙길 수 있어 신규/복귀 유저들이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어요.

먼저 이벤트 메뉴에서 영원한 전쟁부터 살펴보면, 일단 게임에 로그인만 해도 보상 탭에서 얼음왕관 초상화 장식, 서리한 무기 꾸미기 아이템, 전설 문장 10개, 전설 보석 한 서린 해골, 새로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무기 스킨 1종을 무조건 받을 수 있습니다. WOW를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서리한 무기 스킨은 꽤 의미 있는 보상일 거라 생각이 들어요.

새로운 (2성) 전설 보석 한 서린 해골도 꽤 쓸만한데요. 보석을 장착하고 피해를 주면 왕의 주권을 부여받아 주는 모든 피해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왕의 주권이 활용화되어 있는 동안 공격하면 2마리의 사악한 영혼을 보내 폭발시켜 주위 적에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쓸만한 전설 보석이 없는 구간에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받아서 한번 써보세요. 그리고 이벤트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다양한 추가 보상도 제공됩니다.

우선 첫 번째로 플레이해 본 건 '몰락자 성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콘텐츠로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존재인 리치왕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난이도 1에서는 30레벨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어, WOW 크로스오버 이벤트 때문에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시작한 신규 유저분들도 걱정 없이 도전해 보세요.

던전에 입장하면 긴 쫄구간을 지나 리치왕과 만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WOW를 즐기던 시절 레이드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괜히 향수에 젖어드네요. 리치왕의 패턴이 그렇게 복잡하진 않지만, 주변에 쫄들을 자꾸 소환하기 때문에 혼자서 공략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대신 파티 매칭이나 친구와 함께 도전하면 훨씬 쉬울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즉사 패턴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공격을 피하라고 얼음 기둥을 깔아주니, 보이면 바로 숨어서 생존하도록 합시다. 이렇게 리치왕을 잡으면 전리품으로 불멸의 궤짝에서 WOW 전설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PVP 콘텐츠 '암살의 분지'를 플레이해 봤습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중 하나의 진형에 가담하여, 아라시 분지와 비슷하게 구현된 거점들을 점령하고 점수 쌓아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에요. 그 과정에서 진영 간 전투가 크고 작은 싸움이 벌어지고,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전략이 필요한 점이 꽤 흥미진진했어요.

이 콘텐츠 또한 30레벨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정복자 모드가 적용되어 캐릭터의 육성 요소들이 모두 평준화되기 때문에 고수들이 학살하는 그림은 나오지 않습니다. 저도 갓 60레벨을 달성한 상태였는데도 상대 진영과 싸우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신선하기도 하고 컨트롤 심리전까지 꽤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 몰락자 성채와 암살의 분지를 플레이하면 얼어붙은 은총을 획득할 수 있고, 각각 임무를 완료하여 달성도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보상에는 WOW 아제로스 사상 가장 전설적인 무기의 스킨으로 직업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전설 아이템과 호드/얼라이언스 깃발도 획득할 수 있어요.

구원자들의 격돌 이벤트 탭에 가보면 11월 18일까지 접속 일에 따라 희귀 문자, 텔루릭 진주, 전설 문장이 지급됩니다. 여기서 임무 탭을 눌러보면 로그인, 정예 괴물 3마리 처치, 이벤트 공유 등 간단한 임무에 수행할 수 있고, 보상으로 타우렌의 힘 채팅 이모티콘, 열망자의 열쇠, 현혹의 가루, 보강된 재활용 재료, 금화 등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11월 17일까지 배틀 패스 레벨로 얻는 경험치가 100%가 증가하니 혜택을 챙겨 빠른 육성을 해보세요.

멀록의 침공 사역마 스킨도 공개되었습니다. 영원의 보주를 소모하여 멀록 사역마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고유 속성인 낚시의 대가가 있어서 간혹 잡는 물고기의 수를 2배로 만들어 줍니다. 정말 WOW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네요!

배신자의 결속 유령 시장에서는 12월 9일까지 은화와 영혼의 보주를 사용하여 WOW 아웃랜드의 군주 일리단으로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꾸미기 아이템 퀄리티도 상당하고, 워낙 인기 많은 일리단이다 보니 특히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상태에요. 저는 아쉽게 얻지 못했지만, 이벤트 기간 중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로 탈 쿠폰 코드를 통한 보상도 제공됩니다. 게임 내에 [설정 - 계정 - 코드 입력]에 들어가서 'LICHKING'을 입력해 주세요. 그러면 신규 플레이어 보상으로 전설 문장, 전설 아이템, 보석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처음 시작한 분들은 챙겨두면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크로스오버 이벤트 때문에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재미 면에서 타의 추정을 불허하네요. 현재 지스타가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AAA급 MMORPG가 없다 보니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WOW 게임 내에는 최근 레이드 난이도를 조정을 통해 진입 장벽이 낮아서 복귀 유저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두 게임을 함께 즐기면 더 즐겁지 않을까 싶네요.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은 출시 이후로 신규 직업 혈기사와 격풍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콘텐츠들을 꾸준히 업데이트해오고 있습니다. 꾸준히 즐길 거리가 제공되다 보니 오랫동안 즐겨오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는 신규 보스 디아블로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아이덴티티 같은 존재이다 보니 더욱더 기다려질 수밖에 없네요. 그러니 이벤트를 통해 미리미리 캐릭터를 육성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WOW 크로스오버 이벤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리치왕 보스 도전과 짜릿한 PVP 콘텐츠로 흥미를 더하고, 참여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요즘 게임 플레이가 너무 재미있네요. 게다가 제공되는 보상만 챙겨도 빠르게 성장시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복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성역으로 돌아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 / 공식유튜브

*본 게임은 확률형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