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크림슨 R-T 스킨 후기 외형보다 이펙트가 인상적

예아... 얻었네요. 이번 브롤 패스 마지막 보상인데 흠~ 알티도 스킨 부분에서 좀 혜자스러운 브롤러이지 않나 싶습니다. 상하체가 분리되어서 외형 변화에 따른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브롤러이죠.

일단 경기 돌려보니까 확실하게 차이가 있고 스킨 쓰는 맛이 나는군요~ 앞으로 알티 스킨들도 계속 나올 텐데 괜찮은 스킨들 많이 등장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에... 근데 머리가 분리되는 건 살짝 어색하군요. 뭔가 밑부분이 디테일하지가 않아서 오묘한 게 있습니다.ㅋㅋ 거기까지 신경 쓰기는 귀찮았지... 그래도 뭐~ 노스킨 알티의 외형보다는....... 외형은 되려 노스킨 알티가 괜찮은 듯-_-a 아... 이게 알티 스킨 외형 만드는 게 좀 귀찮겠구나... 근데 크림슨 알티는 아예 머리가 둥둥 떠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그렇고 붙어있는 상태라면 괜찮은 퀄리티이죠. 되려 머리통을 띄어놓으니까 이상하네-_-ㅋ

그래도 경기내 모습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알티 오리지널의 모습은 전혀 느껴지지가 않고 아예 다른 브롤러 처럼 느껴집니다. 웬 마법사 컨셉 브롤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펙트는 변화가 확실하고 상당히 좋았던 것이, 노스킨 평타보다 '묵직함'이 느껴지는 평타였고 길게 잔상이 따라오는 형태가 아니라 묵직한 콩알탄이 발사되는 이펙트라서 되려 에임 맞추는 느낌도 좋다고나 할까나? 의외로 경기에는 조금 영향이 있어 보이고 보는 맛도 훨씬 좋습니다. 노스킨 평타는 굉장히 가볍고 얇은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뭔가 위협적이지 않고 쓰는 맛도 떨어집니다.

크림슨 알티의 평타가 속도감은 노스킨 평타보다 조금은 떨어지지만 묵직함이 더 있고 이 감각이 되려 에임을 살려주는 느낌이 있네요.

가젯이나 스타파워는 원래 변화가 없으니 패스하고...

분리 상태 이펙트는 더 확실하게 더 강력해 보이고 이펙트도 화려합니다. 예아... 노스킨의 분리 평타는 굉장히 예리하게 느껴지는 평타인데 크림슨 알티의 분리 평타는 마치 '재키'를 쓰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재키 만큼의 묵직함과 파괴력이 느껴지진 않지만 이펙트가 추가되니까 더 화려하고 눈에 잘 띄네요. 개인적으로 무서운 느낌은 되려 노스킨 분리 상태 평타가 더 무섭게 느껴지지만 화려함은 역시 스킨 평타가 화려하네요.

그래서 쓰는 맛이 확실히 더 좋긴 합니다. 게다가 '문어발 잔상'이 남아서 이게 조금 혼란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0.5초? 정도 잔상이 남는데 당연히 이 잔상에 닿는다고 피해를 입진 않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알티에 대한 감각을 조금 와해시키는 것이라 마치 '재키'처럼 느끼게 만들어버리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즉, 크림슨 알티는 스킨 쓰는 맛은 확실하게 있고 살짝 경기에 영향력이 있긴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알티 자체의 컨셉 때문에 앞으로 알티 스킨들은 혜자 스킨들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마치 '니타'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