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협동작전 & 각종 서브 퀘스트 클리어하기
가만 보면 서브 퀘스트에서도 이 게임의 세계관이나 메인 캠페인에서 다 풀어나가지 못했던 뒷이야기들을 알게 모르게 조금씩 풀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는 일은 그냥 지상 올라가서 잡몹 정리하고 전리품을 가져오면 그만이지만, 퀘스트가 끝날 때마다 각종 떡밥과 후속 퀘스트를 계속 뿌리고 있죠. 이러는 거 보면 서브 퀘스트도 나름 중요한 것 같습니다.
1.5주년 방송 기념으로 각종 재화를 받았습니다. 옆동네 게임은 거의 6주마다 재화를 뿌린다고 하는데, 사실 도찐개찐이라서 Fail입니다.
처음으로 시뮬레이션 룸에서 어마어마한 버프를 받았습니다. 그냥 기업별로 안 겹치도록 좋은 버프를 쌓고 있는데, 어찌어찌 마지막에 업그레이드가 잘 된 모양이네요...
디거를 잡을 때도 6단계에서 항상 광역기를 맞고 녹아내리는데, 7티어짜리 장비가 중간중간 들어오는 걸 보면 쏠쏠합니다. 빨리 스쿼드 레벨과 전투력을 올려야겠군요.
코어 더스트 주는 이벤트 스테이지는 빠른 전투를 해서 적절히 보상을 빨아줍시다. 어차피 100%의 확률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이러는 편이 이득이죠.
스쿼드 레벨 112를 찍으니 스쿼드 전투력이 3만에 도달했습니다. 이걸로 챕터 10이랑 챕터 11도 어찌어찌 클리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Aㅏ... 이 양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챕터에서부터 임무를 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만 보면 후속 임무나 계속해서 주고 있네요.
처음으로 찾아냈던 게 술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술병을 적절히 찾았네요. 신기한 건 이걸 당사자한테 어떻게 전달해 주느냐는 겁니다.
알고 보니 가족에게 준 선물이었는데, 그게 너무 아까워서 뚜껑도 안 따고 방치하고 있었던 걸 다시 회수하는 중이었습니다. 줬다 뺐는 건 너무하는구만.
아니, 그런데 이게 뭐야? 그동안 모르고 있었는데, 합동작전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여기선 고철 상점에서 쓰는 재화를 빨 수 있어서 매우 이득이죠.
이런 젠장, 3일차라니. 그동안 놓친 1일차와 2일차가 매우 아깝습니다. 이런 건 로비에서 바로바로 알 수 있게 해놔야지, 여기에 숨겨놓으니 알 겨를이 없네요.
마지막 하루라도 즐겨보고자 매칭을 잡았습니다. 지난 이벤트 때와 마찬가지로 일단 들어가면 고수 양반들이 다 알아서 해줄테니, 전 그냥 짜져있도록 해야겠군요.
눈앞에 나타난 특수 유닛을 마킹하듯이 삿대질 한번 해주고, 바로 저격총을 차지해서 죽창을 꽂는 한방 딜러로 알고 있습니다. 레드 후드 스킬만 보다가 이 양반 스킬은 처음 보네요.
이미 보스의 피는 다 까졌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지를 않네요. 이미 피를 다 까고 8단계를 찍었으면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 건 여전합니다.
항상 피가 다 까지면 저런 식으로 패턴이 등장하고, 패턴을 파훼하지 못하면 광역기를 시전에서 스쿼드를 전멸시키는 식으로 전투가 끝납니다.
역시 협동 작전은 고수들이 다 해먹는 곳이군요... 1일차와 2일차를 놓쳤으니, 총 6판을 손해 본 셈입니다. 앞으로 이벤트 페이지에 자주 들어가도록 해야겠네요;;
2번째 판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고수 양반들이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제때제때 버스트 스킬을 쓰거나, 그냥 총질만 열심히 해주면 됩니다.
크레디트 상점인 줄 알았는데, 아레나 상점이었네요. 그동안 모아뒀던 아레나 티켓으로 재화를 적절히 구매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사실 여기 아니면 쓸 데가 없죠.
그리고 이 양반도 챕터 1에서부터 챕터 10이 될 때까지 계속 연락이 오고 있는데, 이제 슬슬 연락이 안 올 때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하여간 적당히를 모르는 양반들이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대충 5-6번 부려먹다가 토사구팽 당할 확률이 매우 농후하죠. 한 사람한테서 계속 퀘스트가 오면 또 그건 그것대로 뇌절일테니...
Aㅏ... 이 양반 갑자기 영어를 쓰니 똑똑해보이는구만. 하지만 해석은 옆에 있는 아니스 양반이 했기 때문에 Fail. 좌우간 지휘관 아재는 지상에서 계속 퍼즐만 찾고 자빠졌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원래 여기서 욕을 갈기면 자체적으로 필터링이 되고 있지만, 저 양반은 필터링마저도 씹어먹고 욕설을 보란듯이 뚫었네요...
역시 아무도 함부로 믿으면 안 된다는 신조는 여느 게임을 가나 다 똑같은 것 같네요. 특히나 세계관이 세계관인만큼, 여기서도 적절히 온갖 배신과 불신이 난무하고 있는 듯...
이렇게나 했는데도 아직 절반이나 더 남았습니다. 저 2개가 왠지 끝일 것 같지는 않네요. 저거 깨고 나서 또 후속 임무가 갑자기 등판할 것 같은 불안이...
일단 파트를 나눠서 진행하는 걸로 하고, 조만간 뽑기를 또 돌릴 때 위시 리스트를 설정해볼까 합니다. 문제는 당장 필요한 캐릭터가 전부 다 미보유 상태라는 거죠...
원래라면 1시간이라는 시간을 들여서 싹 밀어버려야 하지만, 곧 1.5주년 업데이트가 코앞에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지라, 조금씩 아껴서 먹어야 할 것 같군요... 챕터10까지는 어찌어찌 밀어놓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또 서브 퀘스트가 등장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2개의 퀘스트가 있어서 2개를 깼더니, 2개가 더 추가되는 건 정말 자비가 없는 상황이죠;;
아레나 상점은 그간 유기하고 있었는데, 하루에 한번씩 초기화된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로부터는 재화를 아낌없이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상점도 빼놓을 수가 없죠. 이제는 3주짜리 대규모 이벤트가 아니라 하더라도 2주짜리 상점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재화를 빨아먹을 수 있습니다.
요격전 같은 경우에는 운이 좋으면 거의 피 2줄을 남기는 7단계에 들어갈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 샷건 데미지 부족 + 재장전 때문에 패턴 파훼가 안되는 상황이죠.
결국 아슬아슬하게 6단계에 걸쳐서 7티어짜리 장비나 간간히 먹고 사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덱을 바꾸니 확실히 2-3단계 하던 걸 6단계까지 올릴 수가 있네요.
이렇게 노가다를 하면서 스쿼드 멤버들에게 전부 6-7티어 장비를 끼워줄 생각입니다. 특수 요격전이 열릴려면 아직 한참 멀었는데, 빨리 장비 파밍도 하고 싶네요...
미루던 일일 의뢰도 마저 진행해줍시다. 지금껏 이상한 사람들의 부탁을 참 많이 들어줬지만, 갑자기 할배가 등판해서 지휘관 아재가 존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Aㅏ... 역시 자비가 없네요. 맨날 지상 올라갔다 내려오는 건 여전하지만, 이런 식으로 의뢰인이 페이크를 쳐서 헛걸음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다고 뭐라고 따지려고 했으나, 일단 보상은 받았고... 이제 곧 오늘내일 하는 양반이라서 그냥 아무 말 없이 넘어가는 게 짠하네요.
다음 의뢰인은 지난번에 연락을 했던 의뢰인입니다. 새로운 의뢰인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기존의 의뢰인이 추가적인 일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네요.
Aㅏ... 역시나 이 게임에서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신조는 여전합니다. 특히 캠페인에서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사이드 퀘스트에서도 방심할 수 없죠.
컷신이 아니라 SD 캐릭터가 등장하는 화면이 나왔는데, 오토를 누르려다 자동으로 스킵이 되어버려서 망했군요;; 지난번 퀘스트에서도 한번 그러더니...
이 양반 아까 로비에서는 티배깅을 하더니, 막상 볼일 다 끝나고 나니 우린 서로 모르는 사이라며 입을 털고 있군요. 다음에 또 부탁하면 그때는 엿을 날리도록 합시다.
Aㅏ... 기존 의뢰인들의 부탁을 들어주니, 다른 새로운 의뢰인들이 맛집이라고 소문이라도 났는지 갑자기 의뢰를 맡기네요. 역시나 이건 파트3에서 계속해서 이어서 하도록 합시다.
캠페인이 막히면 이벤트를 퍼먹고, 이벤트가 끝나면 캠페인을 다시 미는 식으로 떼우고 있지만... 이제 슬슬 이것도 한계인 것 같습니다. 캠페인을 밀면 서브 퀘스트가 따라서 등판하는데, 이걸 미루면 계속해서 퀘스트가 꼬리를 물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가 아프죠. 좌우간 지금껏 모아놓은 재화가 아주 많지만, 이걸 어떻게 효율적으로 써야 할지가 고민이네요.
챌린지 1-5스테이지는 역시 깨라고 만든 스테이지가 아니죠. 안되는 걸 알면서 항상 뚫리면 시도부터 해봅니다. 그냥 1-4스테이지 빠른 전투나 돌려야겠습니다;;
말하는 거 들어보면 확정적으로 패배를 할 것 같으나, 지금은 스쿼드가 좋기 때문에 전투력이 저정도 차이가 나도 그냥 밀어붙이면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게 함정입니다.
디거는 6단계에서 막혔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전투력 5-6만쯤 찍으면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기차도 스쿼드렙 90부터 밀었던 걸 생각하면, 아주 불가능은 아닌 듯...
그리고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로우 퀄리티 몰드. 지금껏 배신만 계속 당하던 로우 퀄리티 몰드입니다. 20%의 확률을 과연 뚫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이런 Shite. 또 배신을 당하다니. 필그림 안 나오는 것도 짜증나는데, 계속 몰드가 배신을 하고 앉아 있으니 기분이 매우 안 좋습니다...
그리고 4개의 서브 퀘스트를 깨고 나서 2개의 후속 임무가 떴는데, 죄다 모르는 양반들에게로부터 최초의 의뢰가 왔습니다. 그런데 작가양반이라니...
필명인지 본명인지 알 수 없으나, 저 작가양반은 영감이 필요하답시고 또 우리들보고 지상에 올라갔다 내려오라네요. 작가양반이면 본인이 직접 겪은 일을 써야지...
지금껏 서브 퀘스트를 하면서 느꼈지만, 항상 이 양반들의 레파토리가 똑같습니다. 이런저런 일때문에 지상에 갔다오라는 건데, 이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네요.
Aㅏ... Shite. 그런데 마음에 안 든답시고 입을 털어대는군요. 이 양반 이거 안되겠구만. 다음에 또 부탁하겠다고 하던데, 그땐 적절히 쌩까도록 해야겠네요.
이제는 하다하다 폭★8미션까지 받았습니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그냥 지상에 올라가서 스테이지 2-3개 깨고 나서 입털이 좀 하는 게 답니다.
이 세계관 역시 옆동네 게임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일행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 모양이군요. 물론 캠페인을 제외한 사이드 퀘스트 한정입니다.
이런 식으로 전투가 아니라 대화가 진행되는 스테이지도 가끔씩 있는데, 버그가 걸려서 대사가 안 넘어간다든지, 실수로 스킵이 된다든지 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Aㅏ... 2등신이라니. 자비가 없군. 그리고 개가 무슨 사람 만합니다. 포획을 하든지 폭사를 시키든지 하라는 의뢰가 있었으나, 대화를 하는 사이에 도주를 해서 Fail.
이런 젠장. 코인이 하나 까졌네요. 3번의 기회는 없다고 못을 박았으니, 다음 후속 퀘스트에서 적절히 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나저나 이 짓도 이제 못해먹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