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기준 모바일 게임 순위 공개! #리니지M #리니지2M #바람의 나라:연

안녕하세요!

#피에스타PC방 게임인생 블로그지기입니다!

제가 워낙 게임계의 잡식성이라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찍어먹어보는데요.

아무래도 전 PC게임쪽을 훨씬 더 애정하는 편이라 모바일 게임들은 잘 다루지 않았었죠.

이번에는 오늘날짜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기준으로 그동안 소홀했던 모바일 게임 순위 한번 탈탈 털어봅시다!

가자! 플뤠이 스토얼!

2020년 8월 11일 기준 자료

1, 2위는 한번에 소개해야 할 것 같네요.

NC소프트의 우량효자 리니지M, 리니지2M 형제가 차지했습니다.

일전에 다뤘던 PC게임들의 IP가 모바일로 넘어오려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다뤘었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한번 보시면 훨씬 이해가 편하실 듯 합니다.

기를쓰고 PC에서 모바일로 이주하려는 개발사의 의도는 무엇일까? #피에스타PC방 #리니지M #리니지2M 안녕하세요!#피에스타PC방 블로그지기 인사드립니다.근 몇년간 모바일게임 동향에 대해 게이머라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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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3위인 바람의나라:연이 살짝 추월한적도 있지만 현재는 다시 복귀한 모습입니다.

리니지 형제의 과금유도 BM은 가랑비에 옷젖듯 대놓고 요구하면서도 과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매출 상위권에서 벗어나긴 힘들어보입니다.

리니지2M의 경우는 그렇다 치더라도 리니지M의 경우는 2017년 6월에 출시해서

서비스 한 기간이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일명 린저씨들의 높은 경제력이 뒷받침 되고 무엇보다 PC에서 이름날리던 IP이다 보니 유저들의 충성도도 높은 편이죠. 새로운 변신이나 악세사리가 출시되면 매출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리니지IP가 완전히 죽지않는 한 순위유지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과금 스케일이 너무 남다르잖아...

3위는 바람의나라:연이 차지했습니다.

NC소프트의 미친듯한 주가상승이 부럽기라도 한 모양입니다.

이전에도 넥슨의 PC게임 IP를 모바일로 이식시키려는 행동은 많았습니다만 클래식 RPG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일렌시아, 테일즈위버, 아스가르드 중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이식을 시도한 게임이 되었네요.

BM은 리니지와 흡사한 모습의 띄고 있습니다만.... 좀 더 악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편입니다.

아인하사드와 비슷한 BM 채택입니다만 가격이 훨씬 비싼 상태입니다.

물론 무과금으로 충분히 시간만 들인다면 장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그 길이 험난하긴 하죠. 덕분에 과금이 충분히 발생되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한것으로 보입니다.

이 덕분인지는 몰라도 바람의나라:연이 출시한 2020년 7월 15일 기준 큰폭으로 주가가 상승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한 넥슨의 매출 및 영업성적이 큰폭으로 상승한 모습이 보여 꽤나 영향을 준 듯 합니다.

하지만 바람의나라:연의 캐시샵을 열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바람의나라는 원래 이런 게임이 아닌 순수 노력과 파티사냥이 중요한 RPG인데 모바일로 이식되면서 수익만 쫓는 모습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제 게임생의 첫 시작이었던 게임인 만큼 큰 기대를 했습니다만 예전같은 바람의나라는 더이상 기대하기 힘든가봅니다.

차라리 정액제로 내주고 옛 바람을 돌려줘여...

마지막은 7위인 기적의 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홍보모델을 소지섭으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었고

유튜브에서도 어눌한 한국어가 어색했던 광고들이 넘쳤던 게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게임 누가봐도 중국형 양산형 게임인데 누가 하겠나 싶었는데... 매출순위가 꽤 상위권을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 보여 의아했었습니다.

또 유튜브에서 대부분의 게임리뷰어들 또한 똥게임이라고 평가하는데도 매출은 상위권을 꽤 오랜기간 유지했었죠.

사실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시간을 게임에 투자하기 힘든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합니다.

저도 해봤습니다만 기적의 검은 정말 시간을 크게 투자하지 않아도 알아서 크는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가챠 시스템이 아닌 VIP시스템으로 오히려 합리적인 결과에 놓기게 되면서 매출이 유지된 듯 보입니다.

예전에도 왕이되는자 등 왜 매출이 잘나오는지 이해가 전혀 안되는 게임들이 순위권에 있는지 의아했었는데 직장인이 되다보니 '자동사냥'유무의 차이가 꽤나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이런 부분들을 해소시켜주다 보니 과금이라는 결과로 연결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게임들 더는 안나왔으면 싶습니다. 게임성 자체도 없다시피 한데 이런 게임들이 계속해서 흥행한다면... 앞으로도 높은 게임성의 모바일 게임은 기대하기 어려워지니까요.

이젠 게임으로 감동을 받긴 힘든걸까...

오늘은 모바일게임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하고싶은말을 적고보니 계속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 것 같아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피쳐폰의 게임 감성이 그립다보니 더 안타깝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바일의 성능은 날이갈수록 발전하고 있고 하드웨어의 성능 상승은 곧 게임의 성능 상승으로 발전되겠죠.

나중에는 모바일 게임으로도 PS4의 명작 타이틀과 같은 게임들이 출시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