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주간 보스는 그저 따위로 만든 것 같은데?
폰타인에는 지방전설이란 이름의 필드 보스가 나옴.
그리고, 이 지방전설이란 보스들이 예상외로 강해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음.
주간 보스는 따위로 만들 정도로 피통이 토 나올 정도로 많고, 토 나올 정도로 주는 데미지가 큼. 간혹 다른 지역에서도 필드 보스들을 상대한 적은 있었지만, 폰타인만큼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적은 한 번도 없었음.
불행 중 다행으로 몇몇 지방전설은 특정 기믹을 이용하면 손쉽게 처리가 가능함. 하지만, 그런 기믹조차 없는 놈들은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싸울 수밖에 없음. 다크 소울처럼 피하고 치기를 무한 반복하는 게 현재로서 내가 낼 수 있는 유일한 공략법이라고 봄.
...솔직히 말하자면, 다신 꼴도 보기도 싫음. 대체 호요가 무슨 마약을 했길래 주간 보스는 따위로 만드는 필드 보스를 제작한 건지 궁금함. 고인물들을 위해서 만들었나?
히든 업적을 달성하고 싶다면 상대해야 하는데, 너무 강하니 그냥 포기하고 싶다.
PS: 푸리나가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지방전설에게 도전했다는 캐릭터 스토리가 나오는데, 역관광당했다고 한다. 플레이어들도 공략하기 어려운 지방전설을 푸리나 혼자 감당할 수 있을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