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Pokémon GO) - 격투 타입 상위권에 속하는 노보청에 대해 알아보자!
노보청
타입
격투
입수 방법
알 / 1* 레이드 배틀(으랏차)에서만 입수 가능
진화
으랏차
V
토쇠골 (사탕 x50)
V
노보청 (본인 진화시 사탕 x200 / 교환 후 사탕 0, 즉시 진화)
534 노보청
공격력
243
방어력
158
체력
233
2023.10.18 기준 노보청이 습득 가능한 기술
기본 기술
(노말 어택/퀵무브)
카운터
(12)
독찌르기
(10)
충전 기술
(스페셜 어택/차지 무브)
스톤에지
(1차징/100)
기합구슬
(1차징/140)
폭발펀치
(2차징/90)
세차게휘두르기
(3차징/65)
1. 소개와 성능
노보청은 5세대 하나지방의 업데이트로 추가된 격투 타입 포켓몬 입니다. 이전 세대까지 성능이 부족하여 다소 라인업이 부실했던 격투 타입에 출시되면서 루카리오와 함께 격투 타입의 가치에 시동을 걸은 포켓몬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강력한 포켓몬이죠.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하고 5세대까지 격투 타입 포켓몬 중에서 루카리오와 가장 성능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는 포켓몬답게 기본 종족값도 1세대부터 4세대까지 격투 타입을 독점하던 괴력몬의 기본적인 종족값보다 훨씬 높고 강력한 내구성도 가져 격투 타입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상당히 단단한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철 타입이 적용되지만 기본 내구성이 괴력몬과 사실상 거의 동일하니 강철 타입의 고유 상성만 믿어야 해서 공격에
다소 하자가 있었던 루카리오나 일단 아무거나 얻어맞기만 하면 체력이순식간에 날아가는 괴력몬과는 다르게 노보청은 아주 튼튼한 내구성을 가진 포켓몬에 속한답니다.
기본적으로 시스템에서 구현한 종족값을 뒷받침 해 주는 역할로 배울 수 있는 기술들도 괴력몬을 비롯한 일부 격투 타입 포켓몬들과 동일하게 카운터를 기반으로 폭발펀치도 받아서 당연히 다른 격투 타입 포켓몬들은 물론이고 괴력몬보다도 높은 공격력으로 폭발펀치를 마구 날릴 수 있죠.
2. 대단히 어려운 육성 난이도,
재료 효율 최악의 가성비
이렇게 격투 타입에서 상위권에 단숨에 올라갈 만큼 성능이 아주 강력한 만큼, 제작진에서 밸런스를 의식하여 노보청의 육성 난이도를 아주 어렵게 출시 시켰습니다. 거의 한카리아스와 비슷할 수준인데, 한카리아스 같이 일부 600족 포켓몬들 만큼이나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전설의 포켓몬과 비슷할 정도로 많이 어렵습니다. 노보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진화체인 으랏차를 입수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으랏차는 알통몬은 물론이고 다른 격투 타입 기본 포켓몬들 중에서 리오르와 함께 입수가 가장 어려운 포켓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야생(필드)에서는 커뮤니티데이를 제외하면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어서 사실상 야생 포획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1성 레이드 배틀을 찾아야 으랏차를 포획할 수 있는데, 이마저도 하필이면 레이드 배틀 보스 대상 포켓몬들은 일정 기간마다 랜덤으로 자유롭게 바뀌기 때문에 무조건 으랏차가 나타나고 포획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게다가 두 번째 단점으로 으랏차를 설령 입수 하셨다고 치면, 이제 진화를 시켜서 강화를 해야 하죠? 가뜩이나 으랏차를 얻기도 어렵고 이만치 오신 것도 대단하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만... 사탕도 파트너로 데리고 다녀도 잘 안 나오는데... 그나마 이상한사탕을
쏟아부으면 가장 쉽게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첫 번째 진화를 하면서 토쇠골이 되는데에 으랏차의 사탕이 무려 50개나 소모 하고, 최종 진화로 노보청이 되는데에는 무려 200개나 필요로 한다는 것이 최악의 단점입니다. 같은 교환 후 무료 진화가 보장되는 괴력몬이나 똑같이 200개를 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의 진화로 마무리 되는 슈바르고나 어지리더 등에 비하면 노보청은 육성 대비 평균 소모 사탕 개수를 매우 비효율적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 가장 안 좋은 단점 입니다. 한 번 진화로 마무리 하면서 2배가 아득히 넘어가는 갸라도스 같은 포켓몬들과 비교해도 노보청이 사탕은 150개 더 적게 사용하지만 성능은 당연히 더 좋고 희소성도 잉어킹 같이 흔한 포켓몬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조우조차가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이 정도면 노보청 계열이 사탕 대비 육성 난이도 효율만큼은 모든 격투 타입 포켓몬 대비 최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위에서 딱 한 번 언급한 것처럼 친구와 교환을 한다면 노보청으로 진화 하는데에는 교환 후 필요한 사탕이 0개, 사실상 무료 진화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본인이 직접 전부 기르지 않는다면 소량의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즉, 으랏차 상태로 교환을 해도 그나마
50개만 투자를 한다면 이 다음에 토쇠골에서 노보청으로 진화하는데에 필요한 사탕 200개가 전부 사라지게 되니 가급적이면 교환 진화가 유일한 진화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물론 근육몬에 비하면 여전히 2배를 넘게 쓰니 비효율이라는게 단점 ㅠ)
다시 돌아가서, 여기까지 오셔서 노보청을 진화 하셨다면 대단 하십니다. 하지만 아직 강화가 남아 있습니다. 강화 비용도 반짝반짝 포켓몬이 아니면 전설의 포켓몬이나 환상의 포켓몬과 맞먹을 비용 들이실 각오를 하셔야겠습니다. 해방은 뭐 각자 자유니까 그렇다 쳐도,노보청 자체 강화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사탕도 거의 250개 가량에 별의모래도 20만 이상을 쓴다는건 절대로 부정 못할 단점...ㅠㅠ
3. 너무 많은 경쟁 포켓몬들
노보청이 이 게임에서 5세대 업데이트로 추가가 되기는 했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노보청이 속한 이 5세대 포켓몬들 중에서는 전체로 폭을 넓히면 하필이면 2023년부터 격투 타입의 새로운 폭군으로 독재의 시작을 알린 그 화재의 주인공, 테라키온이 같이 있다는 것이 큰 문제랍니다. 테라키온은 최근 밸런스 패치로 신규 추가된 노말 어택 두번차기를 받고 사전에 이벤트로 받은 성스러운칼*까지 받아서 성능이 격투 타입 전체를 완전히 점령한 최흉의 병기로 재탄생 해 버렸습니다. 위력 고작 50이라는 크로스촙과 동일한 위력을 쓰는 기술이 무려 3차징에 이걸 풀차징(3차징 다 했을 경우) 무려 150 (50 x 3 = 150이고, 150이면 그 격투 타입에서 가장 위력이 높다는 기합구슬보다 위력이 10나 더 강력한 수치. 게다가 그 위력이 단발 150으로 동급인 파괴광선과 똑같은 위력을 무려 약점을 공략하면서 난사를 해댄다는게;;) 이라는 엄청난 종합 위력이 나와요. 게다가 테라키온이 전설의 포켓몬 버프(?)로 자체 종족값도 완전 레이드와 체육관을 겨냥하여 설계되서 대단히 훌륭한지라(동기인 코바르온과 비리디온이 배틀리그 컨텐츠에서 집중한 종족값인거 보면 설명도 필요 없겠...) 노보청이 끼어들기에는 경쟁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전설의 포켓몬과 무려 동급의 육성 난이도를 가져서 테라키온의 육성 난이도가, 진화 2번을 하는데 최소 사탕 50를 추가로 쓰고(...) 여기에 최종진화 하는데 사탕을 200개, 총 250개라는 황당한 사탕들을 써먹어서 힘들게 진화시키는 노보청보다 차라리 기본 포켓몬이라 포획하면 진화 필요 없이 바로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테라키온보다 더더욱 경쟁력이 뒤쳐집니다. 그리고 둘 다 기간 포함을 했을 경우 이마저도 노보청은 커뮤니티데이가 없었으면 예나 지금이나 엄청나게 희귀한 희귀캐로 남았을 텐데, 테라키온도 비록 전설의 포켓몬이라서 희귀하게 나타나는 것은 분명 사실이지만 그래도 5성 전설 레이드에서 기간 한정으로 몇 주 가까이 동안 실컷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오히려 일반 포켓몬인 노보청이 훨씬 더 만나기 어려운 편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으랏차도 레이드에서 자주 나타나는 편이 아니고, 10km 알에는 으랏차나 일부 600족을 포함해도 지뢰로 취급받는 일부 여러가지 포켓몬들이 부화하면 아마 여러분은 휴대전화를 잡으시면서 에이 XX 하실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 합니다(...) 참고로 알은 나중에 자세하게 설명 하겠지만 똑같은 알이 많을수록 성능 좋고 여러분이 원하는 포켓몬은 점점 나올 확률이 줄어듭니다! 다음은 노보청과 비교하여 다른 경쟁 포켓몬들의 육성 난이도와 장단점을 나열한 표예요. 급하신 분들은 아래 표를 읽어주세요!
2023.10.18 기준 게임 내 격투 타입 포켓몬 장단점 비교하기
포켓몬 이름
장점
단점
테라키온
격투 타입 종합 최강 1위의 성능,
신속하고 강력한 에너지 충전 메커니즘,
3발의 막강한 화력
부분적인 복합 상성의 메리트
제 2의 타입으로 활용 가능
전설의 포켓몬의 아주 희귀함
심각하게 나쁜 방어 상성
높은 육성 비용
평범한 내구성
괴력몬
(그림자)
격투 타입 최강의 공격력
광범위한 활용력 (올라운더)
다양한 기술(일반 포함)
쉬운 강화 비용 공급
훌륭한 기술 조합
취약한 내구성
단일 격투 타입의 한계
높은 IV 개체를 만나기 힘듬
평균 대비 1x2배의 소모 비용
보유자가 적은 희귀함 (그림자)
노보청
강력한 공격력과 배틀 지구력
훌륭한 종합 종족값과 내구성
훌륭한 기술 조합
전설의 포켓몬을 누르는 최악의 육성 난이도
그림자와 맞먹는 강화 비용의 부담
일반 포켓몬의 경쟁력이라는 한계
단일 격투 타입의 명확한 한계
하리뭉
(그림자)
격투 타입 최고의 훌륭한 내구성과
배틀을 이어가는 지구력
(일반/그림자 모두 해당)
매우 쉬운 육성 난이도와 육성 비용
훌륭한 기술 조합
격투 타입 최하위권의 공격력
보유자가 적은 희귀함 (그림자)
단일 격투 타입의 한계
루카리오
복합 상성이 주는 메리트
유일하게 최고의 스페셜 어택을 사용
다양한 기술 견제폭
빠르고 저렴한 편에 속하는 진화
부실한 편에 속하는 내구성
희귀한 입수 환경
자기속성 격투 타입에 당함
번치코
(메가진화/일반/그림자)
불타오르는 압도적인 공격력 (메가번치코)
다양한 기술 견제폭
평범한 육성 난이도
복합 상성이 주는 메리트
특정 속성을 반감하지 못함
부실한 내구성으로 오래가지 못 하는 지구력
희귀하고 하자가 많은 육성 비용 (그림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공격 속도
기술들의 성능이 부족하여 경쟁력,
종합 성능이 떨어짐 (일반)
4. 결론, 너무 늦은 출시와 다른
포켓몬들의 우월한 경쟁력
결론적으로 노보청이라는 이 포켓몬 자체가 결코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림자 괴력몬과 테라키온은 극단적인 육성 난이도 환경을 조건으로 충족해야만 노보청을 압도할 수 있으며, 루카리오 역시 강철 타입이 적용되어도 일단 종합 내구성 자체는 노보청보다 떨어져서 크로스촙 한 대만 맞아도 기절 직전까지 몰리는데다 어차피 육성 난이도는 양쪽 모두 알에서 만날 수 있고, 그나마 으랏차는 레이드에서 나오기라도 하지 리오르는 10km 알(보라색 알)을 제외하면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척박한 저마다의 단점이 함께하는게 밸런스의 목표이다 보니까 이는 노보청의 성능이 절대로 부족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테라키온이 성능이 극단적으로 강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고, 공격력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반대로 높은 내구성으로 더 오랜 시간을 버티며 공격하는 하리뭉이나 그림자가 아닐 경우 일반 상태에서는 오히려 노보청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어 버리는 괴력몬에 비하면 노보청은 정말 압도적으로 강력한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 하면 저 조건들이 모두 충족한다면 노보청이 다른 격투 타입 포켓몬들에게 순위가 밀리는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노보청의 성능이 밀리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 개인도 테라키온이나 그림자 괴력몬이나 루카리오나 그림자 하리뭉이나 다 키워 봤지만, 정말로 어마어마한 시간을 갈아넣었다는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죠. 다만 저걸 모두 충족하는 본인 입장에서도 솔직히 노보청이 배틀리그에 좀 생각 해 보는 정도가 아니면 별로 그렇게 정성으로 플레이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연말 커뮤니티데이로 또 만날 수 있고, 희귀해서 한 두 마리 만들고 나면 뭐 이것도 그저 그렇다 보니...
노보청이 모든 조건들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의 성능은
테라키온 : 두 말이 필요 없음. 기술도 최강, 일부 해당되는 상성의 메리트, 둘 다 똑같이 어렵기는 한데 굳이 따지자면 기간 한정으로 레이드에서 실컷 만나는 테라키온이 있는데 예비 정도가 아니면 노보청을 쓸 필요성이 사라짐.
루카리오 : 전용기로 파동탄을 그냥 얻을 수 있는데다 심지어 시전 속도가 2초 가량으로 매우 빠르고 강철 타입의 훌륭한 방어 상성도 생각해서 넣는다면 오히려 노보청보다 높은 성능이 나오는 수가 있음. 경우에 따라 노보청보다 루카리오가 더 선호되는 경우도 많음.
그림자 괴력몬 : 가뜩이나 기술도 부족하고 육성 난이도도 어려운데 아예 괴력몬이 로켓단에게 세뇌(?)를 받고 돌아왔다는 이유로 괴력몬의 공격력이 뻥튀기 되는 바람에 완전히 동일한 기술 배치로 싸우는 노보청보다 DPS에 희소성과 그림자의 육성 난이도를 제외하면 노보청을 완전히 압도가 가능. 참고로 그림자 괴력몬은 공격력이 무려 280, 노보청이 243. 이 경우에는 내구성 말고는 노보청이 괴력몬을 압도할 부분이 모두 사라짐.(어차피 배우는 기술과 활용처부터가 괴력몬이 훨씬 우월하고 괴력몬이 크로스촙까지 쓰는지라;)
그림자 하리뭉 : 괴력몬보다 공격력은 낮지만 육성 난이도는 그나마 조금 더 쉽고 육성에 필요한 사탕 소모량이 괴력몬과 거의 비슷하면서도 전반적인 내구성은 훨씬 앞서서 왠만한 2~3차징 기술은 쉽게 버티면서 계속 폭발펀치를 써서 상대방을 두들겨 패는게 가능. 또한 그림자 하리뭉은 원종 하리뭉보다 당연히 공격력이 더욱 강화된 버전이라 아무리 격투 타입에서 공격력이 낮다고 해도 그림자가 된다고 가정하면 무려 250으로 이마저도 노보청보다는 7이나 더 높게 계산이 됨. 즉, 노보청보다 내구성도 강하고 육성도 조금 더 쉬우면서 높은 전투 지속력으로 계속해서 폭발펀치를 날릴 기회가 많음. 노보청이 어렵다면 이쪽을 한 번 생각 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다시 말 하지만 하리뭉이 공격력이 낮다는 지적은 그림자 상태에서 포획만 한다면 전부 없던 말로 만들 수 있음.
5. 이외 활용 방법?
작성일 기준 바로 며칠 전 15일 일요일날에 으랏차 커뮤니티데이를 진행 했더군요. 특별한 스페셜 어택은 설마 했는데 세차게휘두르기를 주더군요. 물론 세차게휘두르기도 악 타입 파도타기라고 부를 만큼 성능은 훌륭하고 에스퍼와 고스트 타입한테 노보청이 반항할 방법이 생겼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아서는 개인적으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암해머가 출시될 것 같다고 생각 했어요) 기본 기술 자체도 카운터는 역시 늘 강조한 것처럼 최고의 노말 어택 중 하나이고, 폭발펀치는 2차징에 90이라는 화끈한 위력으로 약점 찌르는 모든 포켓몬을 저격하는데다 기본 위력 자체도 90이라 정배로 두들겨 맞아도 은근히 아픕니다. 그리고 세차게휘두르기와 함께 조화를 이룰 견제기로 스톤에지도 상당히 좋지요. 하이퍼리그는 리자몽과 파이어로가 폭주하는 개판의 비행전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너무 자주 활약하기는 어려워도 일단 저것들은 맞기만 한다면 한 방에 몬스터볼로 돌려보낼 수 있으니까 완전 불리한 것은 아니지요. 내구성도 높으니 드래곤클로나 누르기 정도는 맞아도 괜찮고요. 세차게휘두르기는 노보청이 기존에 절대 못 이기던 기라티나와 크레세리아를 중심으로 고스트와 에스퍼 타입에게 저항할 때 필수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크레세리아는 미래예지와 문포스를 쓰기 때문에 노보청이 질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기라티나는 정배 공략이고 강력한 1차징 기술은 섀도다이브 뿐인데 섀도다이브 자체가 픽률이 너무 낮은데다 성능도 안 좋아서 사실상 드래곤클로만 적당히 실드로 막아준다면 노보청이 이길 수도 있기는 해요. 대신, 크레세리아는 진짜 세차게휘두르기로 저항 2번 정도 밖에 못 하기 때문에 이기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터리그는 고스트 타입도 뭐 왠만하면 해 볼만은 한데 에스퍼 타입은 그 에스퍼 타입의 최종 보스로 항상 거론되는 뮤츠가 있고 루기아는 스톤에지로도 쓰러뜨리기 힘들어서 왠만하면 상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마스터리그는 누구나 잘 아는 강철 지옥이라서 오히려 세차게휘두르기를 버리거나 스톤에지 둘 중 하나를 없애고 폭발펀치를 옵션으로 드는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에스퍼 복합이라 메타그로스 정도는 쉽게 이기기는 하는데 멜메탈은 체력이 200을 넘어가고 디아루가도 600족 전설이라 내구성도 강한데다 이래봬도 용의숨결이 지속적으로 맞으면 체력이 금방 쭉쭉 깎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폭발펀치가 더 나을 것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노보청이 특정 상대 포켓몬을 경우로 싸운다면 조커픽 정도로 강력한 것은 맞는데 주력으로 싸우자니 최근에 전용기를 무슨 노말 어택으로 받고 날뛰기 시작한 제르네아스와 준수한 픽률이 나오던 자시안, 그리고 페어리 타입 중 가장 자주 나오는 토게키스는 스톤에지로 꿰찌르는 방법 말고는 정말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6. 그 외
색이 다른 노보청
색이 다른 포켓몬은 커뮤니티데이 이전부터 이미 획득이 가능 했어요. 몸이 전체적으로 밝은 색깔을 띄고 기존 띠들이 다홍색에 가까운 색깔로 바뀌어서 코바르온처럼 원종보다 보기는 좋네요.
으랏차는 각목을 들고 다니면서 공사장에서 일을 도와주고, 토쇠골로 진화하면 거대한 철근을 들고 다니다가 노보청으로 최종 진화하면 양손에 묵직한 콘크리트 기둥을 들고 다니며 싸우는 전법을 습득한다고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