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시나리오와 글로벌 초청천으로 스케일 업! 시즌제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

제가 삼전을 즐긴 지도 벌써 6시즌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도 여러분들께 신작을 소개해드린다는 마음으로 접한 건데, 일반적인 모바일SLG에 비해 훨씬 합리적인 BM과 개개인의 무력만큼이나 동맹원들의 단결력이 중요시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죠. 게다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면 매번 새로운 시스템과 신규 장수 및 전법이 추가되어 반복적이지만 결코 질리지 않는 재미를 제공해준다는 부분 역시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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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삼국지 전략판이 7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시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지난 시즌들 네 가지 시나리오 중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려 하는데, 지금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 입장에서 이 것들은 당장 제게도 해당사항이 있는 부분들이라 여러 차례 정독한 만큼 최대한 핵심만 추려 작성해보도록 할 테니 가볍게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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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판은 이제 게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더 이상 필요 없을 만큼 큰 인지도를 지닌 모바일SLG로 우뚝 섰는데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처음 접하는 분들도 있을 테니 아주 짧게 소개해드리자면, 약 60일 주기로 결산하는 시즌 내에서 다양한 패업을 달성하는 걸 목표 삼아 세력을 늘리고 장수를 육성하며 다른 동맹, 혹은 세력과 전쟁을 벌이는 모바일 전략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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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플레이어 간의 전투가 메인 컨텐츠라는 사실 만으로 지레 겁먹는 분들도 꽤 있을 텐데, 삼전은 다양한 장수와 전법의 조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데다 한 번에 취할 수 있는 행동에 제약을 걸어줄 체력 및 이동 거리에 따라 큰 폭으로 전투력이 하락하는 사기 시스템 등이 존재해서 무, 소과금러라 할 지라도 유리한 상황에서 상성에 맞게 싸운다면 충분히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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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는 매 시즌 소위 티어덱이라 칭하는 대중적인 조합과 제 취향에 맞게 꾸린 부대들을 혼용하는 편인데, 당연히 평균적인 전과만 따지면 이미 검증된 친구들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게임의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기만 한다면 ‘나만의 전술’이 충분히 먹힌다는 걸 스스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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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조운, 관은병, 위연은 창병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궁병이 활개치는 PK적벽대전 시즌에서 상성상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고, 그나마 유저들이 이 조합에 추천하는 전법 중 초선차전은 대부분의 티어덱에 활용되는 중요한 녀석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력 외로 취급받는 친구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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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사마의, 조조, 학소 부대에 해당 전법을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발상을 전환하여 관은병과 위연의 강력한 피해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상대방의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기형진과 청주병을 모두 채용해, 안정적이지는 못 하지만 강력한 궁병인 강유, 방통, 제갈량의 천수궁과 감녕, 태사자, 주태의 호신궁 정도를 제외하면 반반 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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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 45레벨을 넘기지 못 한 만큼 그 표본이 많지는 않아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전보를 쌓아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다듬어 다음 시즌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활용해볼 생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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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삼전의 7번째 시즌은 대체 지금까지와 어떻게 다르길래 서론부터 이토록 장황하게 소개를 하고 있을까요? 사실,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새로운 시나리오가 등장하지 않아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원하는 맵을 선택하여 보다 좋은 진영 밸런스 속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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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의 시작 서버 인원들과 함께 같은 구역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반 모드와, 지금까지와는 달리 서버군의 제약에서 한층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훨씬 더 팽팽한 세력 구도 속에서 변화무쌍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도전 모드로 나뉘어 진행된다는 점도 눈 여겨볼 만하죠. 일단 당장 다음 PK시즌 선택형 시나리오에서는 일반 모드의 경우 군웅할거와 적벽대전을, 도전 모드에서는 영웅의 두각과 천하쟁패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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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간의 순서에 따라 이들의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해보자면 1~3시즌의 무대가 되었던 영웅의 두각은 동맹 단위로 낙양을 먼저 취하는 쪽이 승리하는 형태인 데다, 나라를 세울 수도 있어 후속 시나리오들과는 다르게 보다 자유로운 세력 구도가 형성된다는 게 장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 가장 재밌게 즐겼던 게 이 때라 마음이 많이 기울어 있는 상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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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단점이라면 세력 간의 밸런스가 빠르게 무너질 경우 이걸 뒤집을 동기가 없기에 소위 말하는 농사 서버가 될 확률이 있습니다. 그래도, 과거의 경험들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맹 비책, 초반 10일간 관문의 내구도 증가 등,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스템들을 다수 차용하고 있어서 그런 불상사가 쉽게 발생할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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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군웅할거는 마등, 원소, 조조, 유비, 손책, 유장의 6가지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인데, 이 군주들의 특색에 따라 해당 진영에는 다양한 버프가 제공돼서 자신들만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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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정말 압도적인 전력차가 아니라면 후반 지향형 세력을 끝까지 견제해야 하고, 독특한 전술에 대응하는 등 긴장을 쉽사리 놓칠 수 없지요. 대신, 손책과 마등, 그리고 원소, 유비만이 각각 창병과 기병, 궁병, 방패병의 병종 등급을 높여주는 보물을 사용할 수 있어서 장수 풀이 좁은 유저라면 선택을 숙고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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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열렸던 천하쟁패는 처음으로 두 개의 세력이 1:1로 맞붙는 형태의 시나리오였는데요. 이로 인해 두 진영이 하나를 집중 공격하는 형태가 사라지게 됐고, 초반부 힘 싸움 구도가 굉장히 치열한 양상을 보였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나름 재밌게 즐긴 시즌이었는데, 꼭 알고 있어야 할 점이라면 조위와 손유 진영 간의 지리적 유불리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각 팀장들은 초반 전략을 명확하게 세우고 실행에 옮길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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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재 6번째 시즌의 무대로 활약 중인 적벽대전은 최초로 수상전이 도입되었고 화계를 통해 전황을 빠르게 뒤집을 수 있는 시나리오지요. 하지만, 자원주가 매우 좁은 관계로 플레이 타임이 짧은 유저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맵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투 밸런스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큰 호평을 받았기에 재선택률이 생각처럼 낮지는 않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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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드와 시나리오의 경우 추후 시즌이 바뀔 때마다 다시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하되 너무 강박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보다는 함께할 유저들과 빠르게 접촉해 안정적으로 팀을 꾸리거나, 만약 일반 모드를 선택할 플레이어라면 자신이 소속될 서버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여의치 않다면 이전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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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선택형 시나리오 업데이트를 맞아 제 1회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 소식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TC서버와 KR서버의 앞 서버군들이 격돌하는 장인 만큼 치열하면서도 흥미로운 전개가 기대됩니다. 게다가 참가 인원이 최대 3600명으로 그 규모도 엄청나서, 만약 이번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제가 속한 중간 서버군에도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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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금화를 필두로 장비 및 훈장 선물함, 아이폰 13, 갤럭시 S22, 아이패드 에어5,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5, 애플 워치SE,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등 보상의 면면이 상당히 화려한 만큼 웬만해서는 높은 참여율로 인해 명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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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삼국지 전략판의 변경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뭐, 그 어느 때보다 이론적인 부분 보다는 직접 체험해봐야 그 재미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인 만큼, 이번 포스팅을 통해 그 맛을 100% 전해드리지는 못 한 것 같지만, 저야 다음 시즌에도 계속 플레이를 이어갈 생각이라 기회가 된다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종종 확인해주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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