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3부 '에덴조약' 11화
미식연구회 제압 완료 후 선생에게 신변인계를 부탁하는 하스미.
에덴조약을 앞두고 불필요한 정치적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선도부장 히나 등장.
게헨나측 역시 불필요한 정치적 분쟁을 줄이기 위해
공식적으론 선도부가 아닌 게헨나의 응급의학부가 출동했습니다.
게헨나의 응급의학부는 대외적인 정치적 상황과 가장 동떨어진 부라서...
그나저나 부상자를 시체로 부르는 세나도 좀 제정신이 아닌듯...
샬레의 선생이 트리니티 쪽에 붙었는지 의심하는 히나.
하지만 선생은 역으로 히나에게 현재 보충수업부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고
히나가 생각하는 에덴조약에 대한 의견을 묻습니다.
그와중에 히나에게 추파를 던지는...
히나는 에덴조약이 그저 무력 집단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말합니다.
다만 여기서 밝혀진 사실은 게헨나에서 에덴조약을 추진한 사람은
학생회장인 '마코토'가 아닌 선도부장 '히나'라는 것.
목적은 선도부장에서 은퇴하기 위해서라고...
지금보다 강력한 집행기관인 ETO가 등장하면 자기의 역할은 끝나기 때문에.
이제 정말로 긴 하루는 막을 내리게 됐다...
다음 날 시작된 3번째 모의시험.
그리고 놀랍게도 모두 합격!!
그와중에 코하루가 제일 점수 낮은 건 역시 빡통 고증인가...
전원 합격 기념으로 히후미가 가진 모모프렌즈 굿즈를 선물로 줍니다.
모두 거절했지만 아즈사만은 기쁘게 받는 중.
그리고 2차 평가를 앞두고 하루 전날.
티파티에 찾아간 선생.
배신자를 찾아냈냐고 묻는 나기사지만 아무튼 선생은 배신자에 동의할 수 없었죠.
하지만 나기사는 선생이 미카와 몰래 접선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에 대해 캐묻기 시작합니다.
... 히후미가 무시무시한 범죄집단 리더라는 건
그얘기 같습니다. 아비도스 편에서 이상한 빵봉투 쓰고 은행털었던...
이 오해가 아직 안풀렸다니 참 ㅋㅋㅋ
아무튼 타인을 극도로 신뢰하지 못하는 나기사.
그런 나기사를 보며 선생은 극도의 의심암귀에 빠져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선생은 나기사에게 정면승부를 다짐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3부 에덴조약편 2장 전편은 여기서 마무리고...
2주 뒤에 아마 2장 후편이 나오는 것 같은데 과연 나기사는
어떤 음모를 꾸밀지?
그리고 히나의 말을 보면 역시 미카의 말도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미카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면서 에덴조약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게헨나 측은 그런 의도가 없으며 미카가 다른 나쁜 목적을 위해서
에덴조약을 반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나기사 역시 극단적인 논리만 내세우며
의심암귀에 빠져있는 상황...
이렇게 개판 오분전인 트리니티는 과연 에덴조약을 무사히 채결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