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2만의 액션으로 손맛이 살아있는 보스 레이드, 전쟁으로 재평가되는 MMORPG 블레이드&소울2
2022년을 맞아 블레이드&소울2가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역시나 대규모 전쟁 콘텐츠인 반지 전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설 반지 붉은 맹주의 심장을 얻기 위해 월드를 넘나들며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는데요. 최근에 많은 스트리머들과 BJ 그리고 유튜버들이 반지 전쟁에 참여한 영상을 올리면서 요즘 난리가 났습니다. 일각에서는 모바일 MMORPG 중 레이드가 제일 재밌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요. 블소2의 대규모 전쟁 반지전쟁이 지난 2월 26일과, 다가올 3월 5일 2회차에 걸쳐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새롭게 돌아온 반지전쟁 시즌2를 알아보기 전에 과연 어땠길래 이렇게 반응이 뜨거웠는지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붉은 약탈자 귀혼: 반지 전쟁 시즌1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는 붉은 약탈자: 귀혼을 통해 발생한 다양한 기록들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데요.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MMORPG 장르 게임들의 경우 경쟁과 협동의 요소가 합해진 이런 대규모 전투가 백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력한 보상과 함께 재미있는 방식의 전투가 더해져 MMORPG게임추천으로 유저들에게 각인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번에 어떤 기록들이 나왔는지 하나씩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설 반지를 얻기 위해 무려 4,254명의 유저들이 전투에 참여를 했습니다. 사실 말이 4,254명이지 모두가 자신이 속한 서버에서 내노라 하는 유저들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최정예 중의 최정예들이 한 판 승부를 벌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해룡 산맥과 반지 전쟁에서 발생한 결투가 총 6,996,401회에 이르고, 그 가운데 죽음을 맞이한 순간이 무려 74,974회입니다. 뒤에 디테일하게 설명을 드리겠지만, 지난 붉은 약탈자 귀혼: 반지 전쟁은 단순히 누가 귀혼을 잡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진입하는 순간부터 각 세력들 간의 견제와 전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실 귀혼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유저들도 부지기수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전투의 순간에서 가장 돋보이는 유저들도 공개가 됐는데요. 가장 많이 PK를 한 유저는 슈퍼원기옥과 젝쿠 그리고 젝쿠2인데요. 닉네임이 유사한 것으로 보아 동일인이 아닐까 예상을 해봅니다. 그런데 두 캐릭터 모두 엄청난 캐릭터로 키우셨네요. 그리고 수호 무공을 가장 많이 사용해서 문파를 수호하는데 앞장선 유저는 갓그앙, 코멧 그리고 쿠로키카오루 이렇게 세명입니다. 적을 얼마나 죽였느냐도 중요하지만, 아군을 지켜내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그 외에도 가장 많이 부활한 캐릭터는 갓쿠마, 가장 많이 애도한 캐릭터는 갓블링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블레이드&소울2 반지 전쟁은 1차와 2차로 나뉘어서 진행이 됐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아직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무리가 있어서 방송을 통해 시청을 했는데요. 정말 치열하더라고요. 위의 표는 1차 반지전쟁 귀혼 처치 타임라인인데요. 서버와 문파명 그리고 보스 처치 시 가장 높은 기여를 한 캐릭터명입니다. 약간 역사에 이름을 남긴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특히 최초로 붉은 맹주의 심장을 획득한 티버님 같은 경우에는 블소2의 역사에 남을 업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큰 이벤트에서 두곽을 나타내면 아무래도 유저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고, 네임드로 급부상하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부럽습니다. 붉은 약탈자의 귀혼 : 반지 전쟁 이벤트에서는 총 24개의 반지가 드롭될 예정이었는데 그중 3개의 반지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하네요.
붉은 맹주의 심장을 습득하는 반지 전쟁의 경우 월드를 넘나든 새로운 경쟁이라는 의미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더 월드 보스 이벤트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피드백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2022년 2월 26일(토)에 새롭게 돌아온 붉은 약탈자 : 귀혼 시즌2가 다시 열렸습니다. 그리고 3월 5일(토), 각 문파들의 더욱 치밀해진 전략을 바탕으로 다시금 반지전쟁이 열립니다. 2월 26일 진행된 반지전쟁 이후로 일부 서버에서는 연합 세력을 형성하여 대응하는 모습도 커뮤니티에서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번 받았던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즐겁고 쾌적하게 대규모 전투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무대 확장 등 다양한 부분들이 보완되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모든 서버에서 많은 분들이 협동을 통해 도전해야 하는 추가 이벤트, 붉은 약탈자 : 귀혼의 그림자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일단 이번 블레이드&소울2 반지전쟁 시즌1이 이슈가 된 이유는 아마도 많은 유명 BJ 혹은 스트리머들이 참여를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주노를 비롯해서 난닝구, 난닝팔, 곰팡이, 홍주, 나리, 몽키 등이 이번에 대거 참여를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동일 시간에 자신의 입장에서 방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반지 전쟁을 더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붉은 약탈자 귀혼: 반지전쟁은 월드 보스 이벤트입니다. 붉은 약탈자 귀혼이 등장하는 비탄의 투기장은 6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블소2 최초의 전설 반지 붉은 맹주의 심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반지 전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붉은 맹주의 심장을 얻기 위해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는 이유는 옵션이 엄청 좋기 때문입니다. 60레벨이라 참여 제한이 좀 있는 느낌이었는데, 다행히 이번 시즌2에는 새로 추가된 ‘그림자 투기장’의 입장 레벨이 55레벨로 낮춰졌습니다.
저는 이번에 주노님의 영상을 주로 시청했는데요. 핸섬한 외모와 함께 항상 깔끔하게 방송을 진행하셔서 부담 없이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이번 월드 보스 레이드의 경우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이 됐는데요. 둘의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1차의 경우에는 협동에 포커스를 맞춰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을 했습니다.
이벤트 시간이 다가오자 네임드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유명 BJ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역시 대단하네요. 전장에 들어서면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귀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참여한 분들 모두 게임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라서 초반에는 무난하게 딜을 넣으면서 운용을 잘 하시더라고요. 앞에서 적의 대미지를 버텨주는 탱커와 실제 딜을 넣어주는 딜러 그리고 뒤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캐릭터의 연계가 이런 강적을 만났을 때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소울패링을 통해 귀혼을 기절 시킨 후에는 극딜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각 유저들이 소울패링을 얼마나 잘 걸어주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앞으로 월드 보스 붉은 약탈자 귀혼을 상대하실 때 참고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귀혼이 기절을 하게 되면 공격을 받지 않으면서, 계속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체력을 많이 줄일 수 있더라고요.
귀혼이 범위 공격과 장판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컨트롤을 통해 피하면서 공격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MMORPG게임추천하는 것 중에는 자동 전투인 경우들이 대부분인데, 블레이드&소울2는 컨트롤을 통해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이라서 좋더라고요. 귀혼의 체력이 일정치 밑으로 떨어지면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는데 이때도 적덜한 컨트롤이 필수입니다. 맞으면 바로 즉사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영상을 보면서 패턴을 익히는 것도 나중을 위해 유효할 것 같습니다.
2차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귀혼 공략에 다른 문파와의 경쟁이라는 요소가 포함 돼서 다른 유저들을 상대하면서 동시에 월드 보스인 귀혼을 처치해야 하니 정말 문 앞에서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어떤 분들은 문 앞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계속 문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는데요. 협동과 경쟁이라는 MMORPG 게임의 핵심 요소들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습니다.
1차와 2차 모두 제일 중요한 요소는 역시나 문파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의 경우에는 서로 힘을 모으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이라고 한다면, 2차에서는 문파원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어떤 타이밍에 진입을 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문파원들이 함께 진입을 하고, 라이벌 문파를 밀어낸 다음 다시 들어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은 보스를 처리하는 일까지 진짜 전장에 들어온 것처럼 서로 소통하고 기민하게 움직여야만 반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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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규모 전투는 사실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왜 많은 유저들이 MMORPG게임을 즐기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 나름으로는 동기부여도 되고요. 이번 3월 5일에 열리는 반지전쟁 시즌2의 2차 이벤트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