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87 - 빛바랜 극장, 변주 축성 비경 맛보기

단풍잎 정원인지 뭔지 하는 절연 주는 비경은 이제 질렸습니다. 다음 비경으로는 여기를 돌아야 하는데... 어째 비경이 재미가 없어서 Fail이네요.

도대체 언제쯤 아를레키노를 1인분처럼 굴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평타 1대당 3-4만씩 올리는 괴물 유저들이 판을 치는 마당에, 제 방랑자의 입지가 점점 떨어져가고 있죠.

예전같았으면 매주 월요일 또는 주간 보스 초기화 날에 30레진 할인 3번만 받고 90레진 쓰는 걸로 합의를 봤는데, 요즘은 60레진을 더 써서 150레진을 녹이고 있습니다.

Shite스럽게도 단기 레진이 증발하고 말았습니다... 입원 크리 때문에 월정액도 4일이나 날리고, 여러모로 운이 나쁜 한 주가 아니지 않을 수가 없죠.

최근에 합류시킨 아를레키노를 적어도 사람 취급하기 위해선 전용 성유물 4세트를 적절히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당분간은 축성 비경을 돌 필요가 있죠.

성유물 파밍도 파밍이지만, 기존에 있던 안 쓰는 성유물 처리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입니다. 역시나 이것도 날 잡고 한번에 쓸어버려야 속이 시원할 듯;;

원래라면 진즉에 달성했어야 했을 7레벨이지만, 4일동안 접속을 못했던 관계로 8레벨 달성까지 스트레이트로 달릴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방랑자가 복각을 했다고 하던데... 다음 4.7버전에서는 전반부 후반부에 신캐가 2명씩이나 등판을 하는데, 뽑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진짜 이 비경의 레벨을 누가 디자인했는지 궁금합니다. 첫 시작부터 양쪽으로 돌진하는 놈이 나오질 않나, 바위 속성으로 떡칠한 골렘이 셋이나 나오질 않나... 자비가 없죠.

아직 방랑자와 함께하는 단풍의 정원 파밍 시리즈도 다 못 찍었는데, 벌써부터 이 비경에서 레진을 녹이고 있는 현실이 눈물나는군요... 캐릭 하나 종결 내기가 참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