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우인단 집행관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암왕제군입니다!

이번에는 원신에 올라온 PV - 「한겨울 밤의 광대극」를 보고 우인단에 흥미가 생겨 '우인단 집행관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시실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완전한 오피셜 정보가 아니라서 바뀔 수도 있다는 아니라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그럼 가시죠!!

[※주의 : 스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주의 : 우인단은 11명이라 내용이 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인단: 원신의 조직. '스네즈네야' 소속으로 '심연 교단'과 함께 플레이어의 주적대 세력으로 등장한다.

인공 신의 눈(사안) & 집행관

'스네즈네야'의 외교 사절단을 겸하는 첩보•군사 조직으로 티바트 대륙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스네즈나야의 얼음 신(여왕)에게 충성하고 있다. 참고로 조직명인 우인단의 '우인(愚人)'은 '어리석은 사람'을 의미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낮추는 이름을 사용함과 별개로, 인공 신의 눈(사안)을 만들어내고 유적 가디언을 해체 및 개조, 대량생산 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며, 전투와 지략에도 내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확한 유래는 아직까지는 불명이다.

'우인단'의 의미는 '신의 냉철하고 예리한 지식과 판단력에 비하면, 인간은 어리석고 무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멍청한 자들이라고 낮추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인단 집행관들

우인단의 간부는 총 11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네즈나야 중추 조직의 간부인 만큼 그 영향력은 거대하며 현실에 대입할 경우 집행관은 한 국가의 '장관'이나 '장군'에 가까운 직위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약스'는 우인단의 「집행관」으로 발탁되어 「타르탈리아」라는 호칭을 얻고 스네즈나야에서 권세가 가장 강력한 사람 중 한 명이 된다. 이들의 위치는 웬만한 스네즈나야의 관료는 물론 타국에서도 제법 높다. 말석인 타르탈리아가 저지른 테러 건을 수습하던 외교관들이 리월쪽에게 왕창 깨지면서도 타르탈리아가 단지 그들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는 이유로 한마디도 못했고, 그러한 짓을 저지른 타르탈리아도 리월에서 평생 감시대상이 되었다고는 말해도 잘만 돌아다닌다.집행관은 얼음의 여왕이 직접 하사한 '사안'을 통해 보통 사람들은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스네즈나야가 티바트 7개국 중에서도 가장 강한 전투력을 지니고 일곱 국가에 간섭하며 위협할 수 있는 건 11명의 집행관의 존재가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 작중에서 언급된다. 국가를 위협하는 마룡 우르사를 도토레 단 한 명이 처치하고, 시뇨라는 신에게서 신의 심장(벤티)을 강탈하고, 스카라무슈는 몬드와 리월을 덮친 강력한 강제수면을 일으키는 운석핵의 힘을 혼자서 극복하며, 타르탈리아는 심연에서 살아남거나 몇 초만에 유적가디언 여럿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같이 대단한 실력자들로 보인다. 전투력이 강한 집행관은 국가권력급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목적은 여왕의 명령에 따라 일곱 신의 신의 심장을 차지하는 것으로 이나즈마 스토리 기준 바람의 신(벤티)와 바위의 신(종려)의 신의 심장을 수중에 넣었다. 다만 번개의 신(라이덴 쇼군)의 신의 심장은 집행관인 스카라무슈가 차지한 뒤 종적을 감추었기에 아직 손에 넣지 못한 상태다. 같은 이념 아래 모인 우인단 집행관이긴 하지만 각자 에고(자존심)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둘 이상의 집행관이 협업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는 모양이며, 모든 집행관이 한 자리에 모인 적도 극히 드문 듯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둘 이상의 집행관이 같은 국가에 모였어도 서로 협력하는 묘사는 나온 바가 없다.

타르탈리아와 시뇨라는 리월에 같은 임무를 위해 협업을 했지만 명목상의 협업일 뿐, 실제로는 여왕의 계획을 전혀 모르고 종려와 여왕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났고 이나즈마에서도 스카라무슈와 시뇨라가 파견됐지만 전혀 협업하는 모습은 없었다.

왼쪽부터 카피타노, 산드로네, 풀치넬라, 콜롬비나, 페드롤리노(피에로), 타르탈리아, 아를레키노, 판탈로네, 도토레로 총 9명이다.

약간의 잘못된 정보가 있습니다

『코드네임 - 어릿광대』 페드롤리노 = 최초의 우인, 우인단 집행관 서열 1위이자 우인단 총괄이다.

『전(前) 코드네임 - 어릿광대』 피에로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1위이다.

PV를 보면 피에로는 500년 전 대재앙 이전부터 활동했던 켄리아인으로 추정되며, 멸망을 겪은 뒤에는 세상의 진실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아픔을 이해해주는 스네즈나야의 여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다.

여왕은 대재앙 이후 성격이 바뀌고 '우인단'을 창설해 천리의 주관자에게 맞설 계획을 세웠으며, 이때 합류한 피에로는 자연스레 '최초의 우인'이 되었다. 그 뒤 피에로는 자신이 직접 여러 집행관들을 스카우트하는데, 현재까지 피에로가 스카우트한 것으로 밝혀진 인물은 '도토레, 시뇨라'이다.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 정보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강함에 있어서는 만국공통으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인물. 세계 각지에서 강력한 인재들을 긁어모은 우인단의 집행관들 중에서도 실력순으로 1위라는 설정을 가진 만큼 당연히 어마어마한 강자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드러난 11위, 8위, 6위 집행관들의 괴물같은 면모와 더불어 사안의 부작용과 더불어 여행자와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유적 가디언 여러 기를 10초만에 정리해버리는 타르탈리아, 우인단에 들어오기 전에도 수많은 마수들을 학살하고 다녔다는 시뇨라, 2대 번개 신의 프로토타입 복제품이자 신의 권속인 야에 미코와 맞먹는 전투력을 보유한 스카라무슈 등 앞으로 다른 집행관들의 자세한 실력이 공개될 때마다, 집행관 중 가장 강하다는 설정인 피에로의 평가 역시 엄청 강할 것이라 상상된다. 우인단의 최종 목표가 일곱 신을 넘어선 천리의 주관자와 맞서 싸우는 것임을 감안하면, 현재로선 별 탈 없이 일곱 신 아래의 최강자 라인에 들어갈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강함 이외의 면모도 출중한데, PV에선 대국을 체스판에 빗대며, '시뇨라'의 죽음을 추모하면서도 이에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냉철한 지략가의 면모가 부각되었다.

또한 우인단 PV 마지막에 등장하며 집행관들의 언쟁을 단번에 정리하는 모습을 통해 피에로가 갖춘 카리스마와 통솔력 역시 충분하게 묘사되었다. 애시당초 집행관 전원이 협업이랑은 담을 쌓은 수준이고 모두 에고(자존심)가 강한 성격들인만큼, 우인단의 총괄로써 그들을 500년간 이끌어왔다는 것만으로도 그 능력과 인망은 입증되는 셈이다.

같은 500년 전 켄리아 출신인 '데인슬레이프'와의 실력 차이는 평가 기준이 달라 비교하기 어렵다. 데인슬레이프는 심연교단과의 대립을 통해, 피에로는 집행관들의 활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실력을 추측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과거에는 친위대장과 학자(추정)이라는 위치 상의 차이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500년 간 각자의 방식대로 파워업한 상태라 정확한 실력 차이는 알 수 없다. 현재로선 스네즈나야의 장 종료 이후 전성기 여행자와 최종적으로 대립하리라 예상되는 데인슬레이프가 더 강할 것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하지만 데인슬레이프는 '세상을 부정할 힘'을 얻었다고 말하고, 티바트 대륙의 주적인 심연 교단의 수장과 사도마저 경계할만큼 강력한 인물이다. 하지만 피에로 역시 홀로 떠도는 대신 일곱 신 휘하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끊임 없이 복수를 위해 힘을 쌓아온 것으로 묘사된다. [사실상 누가 강할지는 모르는 상태이다]

다만 사상적으로 두 인물이 완전히 반대되는 것은 확실한데, 데인슬레이프는 켄리아를 '인류의 자랑'이라며 좋게 평가하는 반면 피에로는 켄리아에게 실망하고 스네즈나야로 전향한 것으로 나온다. 이렇듯 여러 면에서 떡밥이나 의문점이 많은 관계이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접점이나 서로를 향한 언급은 하나도 없다.

『코드네임 - 소녀』 콜롬비나 = 우인단 집행관 서열 3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3위이다.

PV 초반에 시뇨라의 관을 부여 잡은채 구슬픈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소녀 목소리가 바로 콜롬비나다. 이후의 대사는 PV 마지막에 콜레이의 꿈으로 장면이 전환되기 전 '도토레'에게 오늘따라 젊어 보인다며 전성기의 조각은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끝난다.

콜림비나는 3위라는 높은 서열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외형은 어린 소녀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위 집행관 전부와 겨뤄보고 싶다는 타르탈리아조차 그녀와는 싸우기 꺼려하며, 여행자에게 그녀와 같이 있으면 조심하라고 충고하는 것을 보면 다른 집행관들과 달리 상당히 이질적인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코드네임 - 수탉』 풀치넬라 = 우인단 집행관 서열 5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5위이다.

우인단의 다섯 번째 집행관. 소년기 시절의 타르탈리아가 혼자서 우인단원들을 박살내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그가 가진 굉장한 재능에 주목하여 타르탈리아를 우인단에 입단시켰다.

풀치넬라 & 우인단

메인 스토리 PV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전부 해당 지역 스토리의 메인 캐릭터인 것으로 볼 때, 향후 스네즈나야 메인 스토리의 주요 등장인물로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지금껏 스토리 PV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모두 여행자를 도와 문제를 해결하는 조력자 겸 아군 포지션이였는데 여행자와 대립하는 적대 관계에 있는 우인단의 집행관인 풀치넬라 또한 동료나 빌런으로 나올지 예상 중이다. 눈에 띄는 외형으로는 기다란 코와 귀가 있는데, 앨리스나 클레와 같은 엘프 종족으로 추측되고 있다.

2.8버전 이후에 추가된 타르탈리아의 대사에 따르면 그를 가족처럼 대하고 타르탈리아가 스네즈나야를 떠나있는 동안 그의 가족을 보살펴주고 있다고 한다. 현재 유일한 플레이어블 집행관인 타르탈리아가 긍정적으로 보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또한, 한겨울 밤의 광대극 PV에서 나온 모습은 노인의 모습이다. 메인 스토리 PV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한 노인 캐릭터다. 판탈로네의 언급에 따르면 '시장'이라고 하는데 스네즈나야의 수도를 관할하는 시장으로 보인다.

『코드네임 - 언쟁꾼』 스카라무슈 = 우인단 집행관 서열 6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6위로 알려진 존재이다.

이나즈마 소속이었지만 우인단 집행관으로 소속되었다가 지금은 야에 미코에게 신의 심장을 받은 이후 우인단을 배신하고 잠적한 상황이므로 무소속이다.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나 켄리아의 멸망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니 많아도 '알베도'와 비슷한 연령일 것으로 추정된다.

보라색의 숏단발 히메컷과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곱상한 외모를 가진 청년. 작중에서 대놓고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역대 최연소 집행관인 타르탈리아보다 반절은 더 어려보이는 이질적인 체형에 유달리 강조되는 외모 묘사, 불행한 과거를 가진 듯한 암시가 나오는 등 현재까지 등장한 집행관들 중에서도 떡밥이 많은 편으로, 이나즈마 풍의 복장과 우인단으로서의 상징인 가면 대신 커다란 삿갓을 쓰고 다닌다.

페보니우스 성당에 파견된 우인단 단원인 빅토르의 말에 따르면 친해지기 어려운 타입이라고 하는데, 우인단 일원들도 스카라무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성격이 워낙 까칠한 데다가 은근히 비인간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있기에 집행관으로서 여왕에게 충성은 하는 건지 의구심이 들 정도의 성격을 지녔다.

모든 집행관을 통틀어도 신의 피조물이라는 독보적인 특성을 가진 번개 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로, 창조주인 라이덴조차 무고한 사상자가 나올 것을 대비해 그 힘을 봉인해놨을 정도로 상당히 위협적인 전투력을 지녔다. 작중에서 힘을 사용하는 묘사는 거의 없지만 주변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의 힘을 알 수 있는데, 야에 미코에 의하면 그 강력했던 시뇨라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번개 신의 권속이자 라이덴 쇼군이 인정하는 실력자인 야에 미코조차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대라고 언급되는 점에서 그 강함을 실감시켜준다. 프로토타입 쇼군 인형답게 신의 눈 없이도 웬만한 신의 눈 사용자들은 압도적으로 능가하며, 특히 번개 신의 눈 사용자들 중 스카라무슈에게 대적할 수 있는 존재는 없을 듯하다.

거기다 현재 스토리상 본래 자신의 것이 되어야 했을 번개 신의 심장을 탈취하는 데에 성공하고 새로운 목적을 가지게 됐다고 언급되면서 여기서 더 강해질 여지가 생겼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이후 스토리 전개에 따라 신의 심장을 이용해 현재 공석인 번개 신의 자리를 대신하여 일곱 신에 준하거나 아예 맞먹는 힘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다만 2.3 버전에서 추가된 성유물 풍요로운 꿈의 껍데기의 스토리에서 창조자, 즉 라이덴 에이의 시선에서 피조물(=스카라무슈)은 인류로든 기물로든 너무 나약했기 때문에 봉인했다는 언급을 보면 프로토타입인 만큼 그 힘의 총량 자체는 현재의 쇼군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모양이다. 물론 이건 제작 당시의 이야기고, 야에 미코의 말대로 우인단의 개조를 거치면서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 무력으로 서열이 결정되는 우인단 집행관 내에서도 6위나 차지했을 정도의 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다 정확히는 스카라무슈는 신의 심장을 수납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것이 인형에게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신의 심장을 설계에서 완전히 제외한 형태로 만든 것이 쇼군이라 이 나약함이 어느 기준인지는 알 수 없다.

라이덴 쇼군의 전설 임무 2장에서 인형 쇼군의 성능이 조금 더 드러났다. 심상세계 내에서의 쇼군은 라이덴 에이 본인과 수백년의 세월 동안 겨룰 정도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외부 성능 역시 계속해서 에이 본인과 같은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에 비해 다른 우인단 집행관을 쉽사리 압도하지 못하는 스카라무슈는 '나약해' 보일 법 하다. 인형을 만들던 당시 라이덴 에이의 목적은 무력으로나 사상으로나 일심정토에서 명상 중일 자신을 완벽하게 대신해 이나즈마를 통치할 대역이었으므로 스카라무슈의 능력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코드네임 - 마담』 시뇨라 = 우인단 집행관 서열 8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8위로 알려진 존재이다.

본명은 '로잘린 크루즈카 로헤팔터'이다.

몬드 소속이었지만 수메르 아카데미아로 가서 공부 중 사망 소식을 듣고 그러다 우인단 '페드롤리노(피에로)'에게 스카우드 받고 우인단 소속이 되었지만 현재는 사망한 상태이다.

그녀의 정체는 과거 몬드성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단장 에런돌린의 조수였던 로스탐의 연인이자, 그의 죽음으로 인해 타락하게 된 화염의 마녀 '로잘린'이다. 500년 전 켄리아의 멸망과 함께 무수한 마수들이 티바트 각지에 흩어졌고, 몬드성을 침공한 마룡 '두린''드발린'과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연인인 로스탐은 전사하였다. 수메르에서 학업에 전념하던 중 몬드성으로 돌아와서 연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그녀는 절망하며 자신의 생명의 불꽃을 태워 세상의 마물들을 불태웠다. 이 때 화염의 마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생명을 불태운 화염의 후유증으로 자신마저 불타 죽어갈 때, 그 당시 우인단 제1 집행관 '페드롤리노'가 얼음의 사안을 주며 여왕과 함께 하자고 권했고, 여왕의 목적을 들은 로잘린은 그것이 자신의 목적과 일치한다고 판단하여 시뇨라라는 이름으로 우인단에 합류하게 된다. 그녀가 여왕을 제외한 일곱 신에게 노골적으로 적대하는 이유도 이런 과거의 연장선이었던 것이다. 즉, 자신의 연인을 지켜주기는 커녕 죽게 만든 일곱 신의 태도를 혐오하던 것. 특히 '바르바토스'에게는 몬드의 신이면서 그 백성을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대놓고 증오를 드러낸다.

'몬드'에서의 스토리에 따르면 바르바토스로부터 신의 심장을 빼앗고 바로 사라져버렸던 이유는 전투의 기척으로 인해 기사단 내부의 목격자가 생겨나 꼬투리라도 잡힌다면 몬드성 전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단교를 선언하는 것과도 다름없는 실책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조금의 가능성조차 억누르고 이후에도 몬드성과의 외교관계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유지하고자 했기 때문이었다고 하며 전투와 같은 특수한 상황속에서 자신에게 실익이 될만한 것들을 취하고 손실을 최대한 방지하는 등의 손익 계산이 탁월한 인물이라고 평가된다.

'리월'의 북극은행에서 '종려'에게 신의 심장을 양도받고자 했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는데, 알고보니 종려의 정체는 암왕제군, 즉 모락스였고, 그는 여왕과 이미 '무언가'를 대가로 신의 심장을 넘겨주기로 하는 '모든 것을 마무리 짓는 계약'을 체결했다는게 밝혀졌으며 이러한 계약에 따라 시뇨라는 얼음 여왕의 대리인으로서 신의 심장을 온전하게 인계받으며 몬드에 이어 다시 한번 신의 심장을 확보하는 타이틀의 인물이 된다. 그 당시 신의 자리를 내려놓으려는 '종려'와 신의 심장을 전부 손에 넣고자 하는 여왕의 이해관계가 일치했고, 신의 심장과 대등한 가치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대가로 양도하는 계약이라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종려가 밝히진 않았다. 종려가 현실적으로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물리적인 대가는 아닌 게 확실하고, 아마도 여왕의 계획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읃고 여행자가 계약 현장에 합류한 뒤, 집행관 동료끼리 정보 공유도 안 하고 협업을 논하냐며 따지는 '타르탈리아'에게

"넌 네 방식대로 싸움을 즐길 수 있었고, 난 네가 날뛰어준 덕분에 모락스에게 신의 심장을 받을 수 있었으니 서로 좋게 끝난 거잖아."

북극은행에서 시뇨라가 타르탈리아에게 놀리는 대사를 날린다

라며 놀린다.

이 충격적인 반전에 여행자와 타르탈리아가 어안이 벙벙해진 가운데 시뇨라는 타르탈리아에게 같이 여왕님을 알현하러 가자고 권하지만 빈정이 제대로 상한 타르탈리아에게 거절당하자 날카롭게 맞받아친 뒤 배를 타고 스네즈나야의 <얼음 궁전>으로 귀환한다.

'이나즈마'에서 여행자가 오기전부터 이미 텐료 봉행과 간조 봉행을 포섭한 뒤 안수령을 시행하고 저항군에게 남몰래 사안을 제작 및 보급하며 이나즈마의 백성들을 혼란과 도탄에 빠지게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결국 이러한 그녀의 악행과 폭거에 분노한 여행자는 천수각으로 달려가 접견중인 시뇨라와 라이덴 쇼군을 만나게 된다. 간죠 봉행에선 ‘콧대 높은 여자와 만났는데, 아버지가 굽신거리는 모습은 처음 봤다’는 증언이 있다. 이를 통해 아무리 쇄국정책 중인 이나즈마라 하더라도 우인단의 영향력에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다는걸 알 수 있다.

우인단 서열 8위 - 로잘린 크루즈가 로헤팔터

시뇨라는 먼저 달려갔던 쿠죠 사라를 쓰러트린 상태에서 백성을 벌하는 건 자신의 일이라는 라이덴 쇼군의 지적을 유들유들하게 넘기더니, 나타난 여행자를 향해 너는 이나즈마의 1급 지명수배자이고, 나는 한 국가의 사신이라며 지위도 높고 전투력도 여행자보다 높다고 발언한다. 이에 여행자가 몬드와 리월에서 시뇨라가 저지른 악행을 언급하며 죄를 물으며 화를 내자 아직도 그런 과거에 연연하냐며 속좁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자기 지위를 알라며 여행자의 속을 긁어놓는다. 이에 여행자는 시뇨라와의 악연을 청산하기 위해 어전시합을 신청한다.

시뇨라는 자신과 동등해지기 위해 어전시합을 요청하는 여행자의 발상에 놀라면서도 여행자를 얕잡아보며 이번에는 누구보다 위대한 우인단 집행관의 권능으로 확실히 죽여주겠다며 전투를 시작한다. 화염 마녀로서의 힘도 동시에 꺼내며 강자로서의 위용을 보이지만 여행자는 두개의 속성을 더 얻고 적어도 라이덴과 합을 겨룰 정도의 실력을 쌓고자 필사적으로 훈련했기 때문에 몬드 대성당 앞에서 무력하게 당했던 시절에 비해 상당한 힘을 되찾은 상태였고 결국 시뇨라는 여행자에게 패배한다.

어전시합에서 여행자에게 패배하고 라이덴 쇼군의 무상의 일태도에 베여 번갯불에 불타 재조차 남지 않고 사라진다. 이로써 시뇨라는 우인단 11 집행관 중에서 가장 먼저 운명하게된다.

'PV- 한 겨울밤의 광대극'에서는 시뇨라의 죽음 이후 행방이 묘연한 스카라무슈를 제외하고 모든 집행관들이 모여 애도를 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랫 계급의 우인단 대원들과는 달리 상층부의 집행관들 사이에서는 꽤나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또한 스네즈나야 정도되는 나라 전체가 반나절 동안 국가의 모든 운행을 멈추고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는 묘사를 미루어 볼 때 우인단 11집행관의 한 명으로서 사후 스네즈나야 국내에서는 가히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일곱 개국 중 최고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고 경제력으로도 티바트 전대륙의 상업 요지인 리월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PV - 한겨울밤의 광대극'에서 앞서 스카라무슈를 제외한 우인단 집행관 전원이 참석해 시뇨라의 죽음을 애도하며 장례식을 치른다. 관은 있지만 시체가 재조차 남지 않고 사라졌으니 비어있는 관으로 보이며 이후 시뇨라의 불나방이 빈 관에 안착한 후 사라진다. (불나방은 그녀의 영혼 그자체 혹은 잔류사념으로 보인다)

신의 심장을 한번에 강탈했다

안습한 최후로 인해 저평가 당하기도 하지만 우인단 집행관답게 상당히 강했던 존재이다. 비록 약해지긴 했어도 명색이 신인 '바르바토스'를 몬드 한복판에서 손쉽게 제압한 후 신의 심장을 강탈하기도 했고, 이나즈마 막부군의 대장, 즉 대외적으로 이나즈마의 서열 2위나 다름없는 '쿠죠 사라'를 상처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제압하기도 했다. 또한 작중에서 시뇨라가 가진 화염의 힘은 일대를 불사르는 것도 모자라 장시간 사용하면 자신조차 고온의 화상을 입을 수준으로 강하다고 언급되며, 그녀가 가진 얼음의 사안은 너무 강한 불의 힘을 진압하기 위해 수여되었다고 한다. 이는 힘의 제어를 위해 사안을 사용하는 최초의 사례로, 작중에서의 언급만 봐도 그 출력이 궤를 달리했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얼음의 사안 역시 천수각 내부를 드래곤 스파인같은 한랭지대로 만들거나 이나즈마 시점의 여행자조차 추위에 떨게 만드는 등 신의 눈에 밀리지 않는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시뇨라는 웬만해선 불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얼음의 힘만으로 전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불의 힘에 비해 얼음의 힘이 몸에 부담이 덜 가기 때문인 듯하다. (원래 시뇨라는 신의 눈 중 불 원소를 가지고 있다가 얼음 원소를 추가로 얻게 된 캐릭터이다)

2.8 버전 이후에 추가될 타르탈리아의 유출 대사 중 '콜롬비나에 대해'를 들어 보면 [집행관은 힘의 순위로 서열이 정해진다]라는 대사가 나옴으로써 사실상 집행관의 서열이 힘의 서열이라는 것이 공식화되었는데, 이를 토대로 보면 시뇨라는 8위로, 타르탈리아보다 확연히 강하다는 뜻이 되며, 9위로 밝혀진 판탈로네, 이와 비슷하다고 공언된 '야란'보다도 강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현재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시뇨라보다 확연히 강한 캐릭터는 종려, 라이덴 쇼군과 같은 논외격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이나즈마 이후의 여행자 단 한명 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필 그 한 명인 여행자와 어전 시합을 치르고, 일곱 신의 라이덴 쇼군이 그 집행을 담당했으니 말 그대로 하필 제일 가장 강한 둘에게 제대로 잘못 걸렸던 셈이다.

바르카 대단장이 부재 중인 몬드의 최강자 후보인 다이루크가 시뇨라와는 정면 승부가 어렵다는 대사가 있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이나 어지간한 신의 눈 사용자들을 한참 능가하는 강자다. 몬드에 있는 우인단은 우인단 집행관이 나서면 드발린 정도는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것이라고 과언하기도 했다. 다이루크는 사안을 사용하던 시절 우인단 집행관 도토레에게 약하다며 무시당한 전적이 있고, 우인단의 거점을 박살내던 와중 우인단 집행관에게 걸려 사지에 몰린 적이 있긴 하나, 신의 눈을 사용하던 시절과 사안을 사용하던 시절의 실력을 비교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정확한 우열은 알 수 없다.

『코드네임 - 거상』 판탈로네 = 우인단 집행관 서열 9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9위이다.

북국은행을 언급하는 것과 자신을 은행가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 북국은행의 고위임원 내지 최고경영자로 추정된다. 몬드에서 고트와 대화하면 거금을 주고 고트 호텔 전체를 우인단 전용으로 무기한으로 빌린 사람이라고 이름이 언급된다. 성별은 남성. 북국은행의 매니저 안드레이가 말하길, 스네즈나야의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판탈로네 덕분이라고한다. 집행관들 중에서도 특히나 돈이 많은 재력가인 것으로 보인다. 성유물 '창백의 화염' 스토리에 따르면 가난했던 불우한 과거가 있었기에 돈과 권력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2.8 버전에 추가된 타르탈리아의 상호 대사에 의하면, 판탈로네는 머릿속에 방대한 계획으로 가득찬 야심가이지만, 그의 이론은 단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판탈로네는 리월 출신으로 추정되며, 리월 망서 객잔에 머물고 있는 스네즈나야 상인 '란다'는 판탈로네의 부하이다. "여긴 판탈로네가 상대하기 어려울텐데."라는 음성이 나온다.

'야란'의 전설 임무에서는 천추성의 자리를 노린 우인단의 음모에 판탈로네가 관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야란의 전설임무 후 천추성과의 대화에서 판탈로네는 집행관들 중 돈이 가장 많으며 단순히 부유한 것이 아닌 부에 대해 뛰어난 통찰력이 있다고. 또 판탈로네가 계획하는 일은 세계를 뒤흔들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판탈로네와 야란은 서로 악연이 깊은데, 자세한 건 야란 캐릭터 스토리를 참고.

출신 지역, 착용한 안경이나 헤어스타일, 얼굴 등이 백출과 굉장히 닮아서 PV 공개 직후부터 백출 본인이거나 모종의 관계가 있는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엄청나게 많이 제기되는 중이다.

『코드네임 - 대장』 카피타노 = 우인단 집행관 서열 2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2위(?)이다.

성별은 남성. 빅토르는 시뇨라보다는 카피타노 밑에서 일하는 걸 선호한다고 한다. 2.8 버전에 추가된 타르탈리아의 대사를 보면 자신의 싸움을 카피타노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내가 너무 말단이라 힘들다는 말, 그의 전투가 장관이라는 말 등을 하는데 이런 언급들과 대장이라는 이명을 종합해보면 서열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측되며 2위일 가능성이 높다. 서열 1위인 '피에로'는 왠만해선 얼굴을 비추지 않고 대외적으로 카피타노가 얼굴 역할을 한다고 한다. 카피타노가 이탈리아어로 대장 혹은 사령관을 뜻하는데다 망토로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근대 유럽식 군복이 얼핏 보이며 카피타노가 쓴 가면이 중세기사의 투구와 근대유럽장교들이 쓰던 정모를 합친 디자인이라서 군사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피타노가 약간 LOL 캐릭터 중 쓰레쉬를 닮았네요

PV 한겨울 밤의 광대극에서 유일하게 얼굴 전부를 가리는 쇠사슬 장식 가면을 쓴 신비주의 컨셉으로 등장했다. 시뇨라를 나름대로 추모한 뒤, 도토레에게 스카라무슈와 그가 가진 신의 심장의 행방에 대해 묻는다. 국내에서는 중후한 목소리와 멋진 디자인 때문에 호평을 많이 받았다.

카피타노가 스카라무슈의 행방을 묻자, 스카라무슈는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딘다고 도토레가 답한다.

『코드네임 - 박사』 도토레 = 우인단 집행관 서열 4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4위(?)이다.

수메르 소속이었지만 우인단으로 소속으로 옮겼다.

국가 단위에서 꺼리는 드래곤이였던 우르사를 혼자서 처치한 걸로 보면 굉장한 강자인 듯하다. 또한 전(前) 페보니우스 기사단 기병대장이었던 '다이루크'를 보며 힘을 좀 더 기르고 오라며 약자 취급했다. 가면으로 얼굴 일부를 가리고 있으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나르시스트 기질이 강하고, 잔혹한 성격이다. 수하 크루프가 다이루크에게 우인단의 기밀 내용인 실험 기록을 누설하려 하자 지체없이 그를 살해한 뒤 시체를 병기로 개조시킨 것과 비롯해 어린아이들을 인체실험에 투입시킨 걸 보면 집행관 중에서도 가장 잔혹한 성격이다.

'박사'라는 별명답게 낡은 물건들을 만지작거리는 취미가 있다고 한다. 타르탈리아 전설임무 <경천의 장> 제1막에서 리월 성법관문 근처에 "장난감 연구소"를 세워 한동안 유적 가디언을 연구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다가 가디언을 연구하는 것에 질리자 연구소를 방치 후 아예 그곳을 떠났다고 한다. 때문에 연구소를 빠져나온 유적 가디언들이 주변 지역에 어슬렁거려 민폐를 끼치게 된다.

집행관 콜림비나는 도토레에게

지금 전성기의 「조각」은 어디있나요?

라고 말하자 도토레는

흥... 지금은 「모독」에 관한 실험 속에 있지

라고 말한다.

수메르와 관련있을 것 같은 사진 (PV)

『코드네임 - 하인』 아를레키노 = 우인단 집행관 서열 7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7위(?)이다.

연하궁과 함께 2.4버전에서 언급된 집행관. 자신이 운영하는 고아원 '벽난로의 집'의 아이들로 구성된 우인단 첩보 부대의 지휘관이다. 성별은 여성. 차후 버전의 스토리가 진행되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2.8 버전 이후에 추가된 타르탈리아의 대사를 토대로 보면 광기에 물든 성격으로, 배신을 통해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여왕에게마저 칼을 겨눌 사람이라며 경계한다.

PV 한겨울 밤의 광대극에서 시뇨라의 장례식에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시뇨라의 장례식에 참여한 집행관을 포함한 여러 집행관들 앞에서 대놓고 스네즈나야에만 쳐박힌 너희들(풀치넬라와 판탈로네)이 타향에서 죽은 그녀를 애도할 자격은 있다고 생각하냐며 외부 활동을 하지 않는 동료나 부하들에 대해선 적대적인 감정을 보이고 있다.

아를레키노

차가운 말투에 날카로운 외모가 '유라 로렌스'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헤어스타일이나 인상이 비슷한 편이며 둘 다 자의로든 타의로든 배신자 취급을 받고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그 외에도 고아원을 운영한다던가 아이들을 챙기는 면모 때문에 따뜻한 면도 있다.

눈이 굉장히 특이한데, 동공이 붉은 X자로 되어있다.

아를레키노는 판탈로네와 풀치넬라에게 닥치라고 하거나 여러 집행관들에게 험하게 말을 하는 분위기를 보아 낮은 서열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말석인 타르탈리아가 자기보다 높은 서열인 시뇨라에게 대놓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이나 자기보다 높은 서열인 풀치넬라에게 비아냥대는 판탈로네의 모습을 보면 그냥 우인단 전체의 성격일 수도 있다.

『코드네임 - 하인』 산드로네 = 우인단 집행관 서열 10위(?)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10위(?)이다.

「타르탈리아」 PV-「백무금기」 소개글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성별은 여성. 우인단의 채무 처리인 자베르가 자신이 갓 신병이 되었을 때, 딱 한 번 산드로네의 연설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 타르탈리아도 스네즈나야의 신병들은 근무지에 부임할 때 집행관의 연설을 듣고 여왕인 얼음신의 의지의 세례를 받는 것이 규칙이라고 나온다. 우인단 집행관들은 거의 장관급 위치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지위가 낮은 신병들로서는 이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그런 고위급 인사를 볼 일이 없는게 당연하다. 상징 문양은 7시 방향으로 추정된다.

PV 한겨울 밤의 광대극에 등장한다. 인형사라는 코드네임에 걸맞게 켄리아의 자동 장치를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인형을 대동하고 다닌다. 아를레키노 등 집행관들이 신경전을 벌인 후 "어처구니 없군"이라고 한마디 남긴다.

타르탈리아의 상호대사에 따르면 직접 본 적은 별로 없지만 평소 자기만의 연구에 몰두해 있다고 하며 몇 번 만난 적도 없으면서 만날 때마다 자기를 죽일 듯이 노려본다고 하는데, 정황상 타르탈리아가 도토레의 버려진 유적 가디언 연구소에서 한바탕 깽판을 쳐서 유적 가디언들을 싸그리 부숴먹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산드로네 뒤의 거대한 로봇의 경우 유적 가디언의 디자인과 유사한 부분들이 보이는데, 정황상 유적 가디언을 개조하여 데리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코드네임 - 귀공자』 타르탈리아 = 우인단 집행관 서열 11위(말석)

스네즈나야 우인단의 11집행관 중 한 명이자 서열 11위이다.

타르탈리아는 유일하게 우인단 중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고 고유 신의 눈은 물 원소이며 사안의 원소는 번개 원소이다.

본명은 아약스이다.

여행자와는 특이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하게 여행자와는 조력자 → 적 → 악우로 새롭게 관계가 발전해가고 나아져가며 변화해가는 몇안되는 인물이다.

우인단 역사상 가장 어린 집행관인 타르탈리아는 속박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자격이 있다.

이런 독단적임은 우인단의 환영을 받지 못할뿐더러 다른 집행관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

하지만 독단적인 그 기세 아래에는 책임을 다하는 태도와 빈틈없는 신중함이 존재한다.

긍지가 뼛속부터 우러나오는 그는 말을 꺼내면 반드시 지키는 남자다.

늘 말도 안 되는 약속을 해도 절대 두말하지 않는다.

홀로 말을 타고 모든 둥지의 용의 후계자를 처리하거나, 험난한 비경 깊숙이 들어가 무사히 빠져나오고,

심지어 단독으로 한 대귀족의 영지를 뒤엎어 버리기도 한다——

그의 항상 약속을 지키는 모습은 수술칼처럼 아름답고 정교하다.

우인단 집행관의 선봉으로서 타르탈리아는 항상 스네즈나야의 적에게 취약한 오지에 나타나 분쟁이 터지기 직전에 출격한다.

스네즈나야의 수많은 전설 중에

타르탈리아가 이미 14살 때부터 전장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전설이 있다.

괴이한 건, 그의 천성이 무술의 대가로 각종 살인 기술에 정통하다는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도련님」의 전투에 대한 격렬한 감정이다——

위험한 전투만이 그의 흥미를 돋울 수 있고, 두려움에 떠는 적만이 광희를 불러일으킨다.

「타르탈리아」의 도도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은 백 번이 넘는 전투에서의 단련과 전투 자체에서는 따라갈 자가 없는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의 충동적인 본성이 불필요한 골칫거리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걱정해,

우인단의 다른 집행관은 언제나 그를 스네즈나야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집행 임무를 보내 불똥이 튀는 것을 방지한다.

종잡을 수 없는 이 남자는 영원히 소동의 소용돌이 중심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범상치 않은 경력이 그를 특별히 치켜세웠고, 다른 사람의 칭찬에도 깊이 빠져들게 했다.

우인단의 다른 낮은 단원들과 다르게 타르탈리아는 늘 공개적인 연예 활동에 동참하기도 하며, 심지어 자신도 거기에 참가한다.

타르탈리아의 「사안」은 과거의 명예로운 훈장이자 현재 힘의 증명이다.

그는 아직도 자신이 사안을 받으며 우인단 집행관이 되던 그 날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냉혹하고 엄숙한 신 「얼음의 여왕」앞에서 우인단 최초의 집행관 「페드롤리노」가 이 배지를 손수 달아주었다.

그건 무서운 마수를 토벌한 것에 대한 상이자 수많은 전투에 대한 기념이다.

하지만 이는 전사로서는 당연히 얻어야 할 명예이기에 타르탈리아는 이 때문에 기뻐하지 않았다.

또한, 그에겐 타인의 지적과 비방은 아무 의미 없기에 새로운 「동료」들과의 미묘한 신경전을 귀찮아한다.

새로이 「타르탈리아」가 된 소년에겐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여왕에 대한 경의만이 가득하다.

이는 그녀가 그에게 더 드넓은 전장을 개척해 주어 더 많은 전투를 부여한 것뿐만 아니라 그를 깔보는 듯한 정신 때문이다--

냉혹하지만 순수하고 오만하지만 날카롭다.

그녀는 고귀한 얼음 신이자 진정한 전사다.

사안을 받은 「타르탈리아」는 이렇게 스네즈나야의 유일한 여왕에게 충성의 맹세를 하게 된다.

2.7 업데이트 기준, 유일한 스네즈나야 출신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유일한 적대단체 소속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유일하게 선과 악의 회색지대에 놓여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며, 유일하게 원소 폭발을 2가지 가진 캐릭터이다.

하지만 2가지 원소 폭발 중에선 근접 모드 원소 폭발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활 원소 폭발은 2돌파를 하지 않는 이상 거의 쓰이지 않는다. 성능도 구리고 연출도 보스전과 비교하면 미묘하기 때문. 유저들 사이에선 플레이어블의 활 원소 폭발 모션도 물을 촥 튀기는 연출 말고 보스전과 동일하게 일각고래를 쏘아올리는 이펙트로 바꿔달라는 의견이 많다.

역사상 최연소 우인단 집행관이라고 한다. 즉 서열뿐만 아니라 나이로도 막내, 다른 우인단 집행관들은 아무리 어려보여도 전부 타르탈리아보다 연상이다.

다른 집행관들과 비교해봐도 얌전한 편인 복장과 곱상하게 생긴 외모를 가졌지만, 실제 성격은 원신에서도 손에 꼽히는 전투광이다. 친구는 함께 대등한 결투를 벌일 수 있는 좋은 대련 상대로 생각하고, 집행관의 지위도 특권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으며, 높은 지위가 있어서 좋은 점은 더 강한 자들과 겨뤄볼 수 있다는 것뿐이라고 한다. 대사에도 '너와 동행하게 되었으니, 다른 집행관들과 마음껏 겨뤄볼 수 있어 좋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무의미한 살육은 좋아하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성격이다. 즉 서브컬쳐에서 흔히 보이는 호탕한 싸움꾼, 열혈 무도가 같은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미 우인단의 가장 높은 「집행관」이 되었지만, 타르탈리아의 외모는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청년처럼 보인다.

벨벳에 싸인 백은의 칼날처럼, 명랑하고 자신 있는 겉모습 뒤엔 극한까지 단련한 검객의 몸이 숨겨져 있다.

그는 우인단의 최연소 집행관이자 가장 위험한 우인단 집행관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타르탈리아」는 다른 동료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양이다.

가장 단순한 전사로서 그는 이 음모 가득한 집단과는 도무지 맞지 않아 보인다.

국내 팬덤에선 자신의 전설 임무에서 말한 위 대사를 통칭 '나탈매강'이라고 부르며 밈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인단 총 서열

오늘은 우인단 집행관들에 대해 설명해보았습니다.

집행관만 11명이고 이번 PV가 임펙트가 커서 평소 장난을 많이 치던 타르탈리아도 엄청 멋있게 보였던 PV인 것 같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PV 보시고 포스팅을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신 | 티바트편 막간 PV - 「한겨울 밤의 광대극」

https://youtu.be/MgcKHysZ_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