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테오키스, 근데 디펜스를 곁들인

테오키스 디펜스폼, 3세대의 환상의 포켓몬이다. 3세대까지 모든 환상의 포켓몬은 에스퍼 타입의 유변의 규칙을 달성했다. 일단 이 녀석은 디펜스폼이란 이름 답게 방어 종족값이 330이나 된다. 루기아보다 20이나 높은 수치이다. 웬만해선 한 방 컷이 불가능하다. 디버프가 달린 기술을 쓰면 기라티나 마냥 모아둔 에너지를 빵빵 발산해서 실드를 탕진하게 된다. 물론 이 녀석의 카운터가 없는 게 아니다. 이 녀석은 평타가 카운터다. 카운터는 대미지 8에, 에너지 7이나 주는 사기급 평타이다. 아머드 뮤츠는 기술에 격투 타입을 곁들였지만 얘는 평타로 계속계속 압박하기에 강철, 악 타입이 먼저 쫄리게 된다. 아머드 뮤츠와 마찬가지로 스톤샤워를 배우고 에스퍼 타입 최고 가성비 기술, 사이코부스트도 배우며 10만볼트까지 배우는 양심이 뒤져버린 녀석이다. 그리고 막상 써보면 '원래 이렇게 약한가?'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환상의 포켓몬이라 친구와 교환이 안되서 15/15/10 같은 개체를 쓰고 있거나 파비코리라는 더 피지컬이 좋은 포켓몬과 싸웠거나, 사이코부스트를 제대로 사용을 못해서 '내쓰남사'가 되는 포켓몬이다. 깜까미와 매치업이 되었다면 바로 튀어야 한다. 그리고 이 녀석과 비슷한 포켓몬이 있는 데, 바로 학교에서 신는 냄새나는 슬리퍼다(?) 얘는 견제폭이 매우 넓다고 할 수 있는 '삼색펀치'를 전부 소지하고 있어 예전에 사기 포켓몬으로 불렸다. 다만, XL 사탕의 등장으로 깜까미가 날뛰게 되었는 데 마릴리와도 비벼지는 놀라운 성능 덕분에 어떻게든 굴릴 수 있는 테오키스가 슬리퍼보다 많이 쓰이게 되었다. 깜까미가 짜증 난다면 야부엉, 버랜지나 같은 친구들을 덱에 넣고 쓰는 게 좋다. (풀 타입도 끼워죠)

스킬셋으로는 '사념의박치기'(E:8,E:6), '카운터'(D:8,E:7)를 배운다.

스페셜 스킬로는 '사이코부스트'(D:70,E:35, 사용자의 공격 2랭크 확정 하락), '10만볼트'(D:90,E:55), '스톤샤워'(D:75,E:45)를 배운다.

'카운터' '사이코부스트'&'스톤샤워' or '10만볼트'를 추천. 슈퍼에선 스톤샤워, 10만볼트 모두 좋다. 하이퍼에서 쓸 수 있다면 스톤샤워를 추천한다. (리자몽, 파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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