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게임 스크립트로 코딩 입문하기] 코딩으로 게임을 만들어보자! ROBLOX!

게임도 공부가 된다!

게임을 만들며 즐겁게 배우는 코딩의 기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로블록스 비공식 가이드

게임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오브젝트 및 설정을 코딩하여

나만의 월드를 제작해 보세요!

요즘 학생들 중에 로블록스라는 게임을 모르는 학생들은 아마 없을 듯합니다. 많은 유튜버들부터 많은 학생들이 즐겨 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저희 아이도 무척 좋아해 쉬는 시간이 되면 종종 친구들과 함께 하기도 하고 혼자서 하기도 해요.

저도 아이와 함께 해보니 로블록스라는 게임이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고정된 하나의 게임이라고 정해져있기보다는 '어떤 류의 게임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을 게임을 실현해 만들어내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상상했던 모든 게임 속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즐기는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죠.

아이와 함께 하다 보니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을 넘어서서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제작하고 만드는 것일지 궁금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전에 로블록스 맵 만들기라는 책을 구매해 보기도 했는데, 조금 더 깊이 있게 배워보고 싶어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옮긴이의 말과 머리말 등을 읽어보면 이 책은 단순히 따라 해서 만들기보다는 로블록스 게임 제작을 위해 사용하는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려줍니다.

컴퓨터 언어 개발자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는 프로그래밍 C언어를 직, 간접적으로 통해 게임 개발을 배우게 됩니다. 억지로 배우는 것이 아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장래희망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게임을 설치하면 자연스럽게 스튜디오도 함께 설치가 되는데요. 게임 제작은 이 스튜디오를 통해 하게 됩니다. 스튜디오를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나오는데요. 기본적으로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게임을 했던 사람들이라면 익숙할 화면이 등장하기에 실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해본 적이 없는, 전혀 모르는 분들이라면 '도대체 이게 무엇인가?'라는 생각은 들 수 있을 듯해요.

기본적인 툴로 만들 수는 있지만, 게임을 하며 작동하게 되는 응용적인 부분은 스크립트, 변수, 함수를 적절히 응용하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이 책이 보완하여 가르쳐 주고 있어요.

생소하고 어려울 법한 게임 제작을 어떤 순서대로 게임 제작을 해야 하는지, 스토리보드를 짜는 법, 루아 스크립트에 대해 알려주며, 프로그래밍 언어인 변수와 반복문 등 기초부터 실천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등 저학년이 보기엔 어려울 법하고, 게임 개발을 해보고 싶은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무난하게 읽고 따라 해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막연하게 보고 따라 하기가 아닌 체계적으로 어떤 순서대로 제작을 해나가야 하고, 게임 내에서의 저장이나 텔레포트, 대미지를 입히거나 체력을 회복해 주기, 게임 음악 변경과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 등등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들에 대해 나와있어 나만의 게임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변수와 함수 그리고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방법과 출력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스튜디오로 작업을 하면서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자연스럽게 구상하고 제작해갈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스크립트 언어에 대해 노출도 됩니다.

게임을 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컴퓨터 언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것 같습니다.

스크립트 언어를 통해 게임 내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고 변화가 되는지, 어떻게 조절을 해나가며 맞춰가야 하는지 나와있어 신기했어요.

이러한 과정을 기본 모듈로 삼아 나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용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뻔한 게임이 아닌 세상에 하나뿐인 색다른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하게 다가왔습니다.

직접적인 스튜디오를 통해 하나씩 해나가는 과정에서 정말 신기했어요. 이 전에 C언어와 코딩을 공부했을 땐 재미없고, 어렵고, 짜증 나는 기분이 가득이었다면, 이 과정은 내가 명령어를 쓰고 입히는 대로 출력이 되니 굉장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과정으로 전해져왔습니다.

물론 책에서만 큼의 퀄리티 있는 게임으로 완성하기엔 아직 멀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는 재미에 이런 까닭으로 많은 학생들이 게임을 만들고, 또 게임 개발자들이 만드는구나 싶었어요.

게임을 즐겁게 하는 것을 넘어서서 나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은 분들과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즐겁게 친해지면서 배워보고 싶은 분들께 무척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게임을 만들고 나면 뿌듯할 것 같아요. 종종 아이와 함께 로블록스를 함께 하는데, 저만의 게임을 완성해서 아이와 함께 어서 빨리 플레이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