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이 참 길었다. 붕괴3rd, 원신 팝업스토어 돌았던 후기
이번 이야기는 붕괴3rd와 원신의 팝업스토어를 모두 돌았고,
그 이후에 추가적으로 카운터사이드의 게임 카페인 카페스트라가까지 모두 돌았던 후기를
남겨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진심으로 작성하기 부담스럽더라고요.
분량도 분량이고 작성하려고 하니 너무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볍게 털어보려고 합니다.
가볍게 털었다고 해서 저의 진심이 빠진 건 아닙니다.
조만간 붕괴3rd 팝업스토어와 원신 팝업스토어 그리고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방문했던 곳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위치한 붕괴3rd 팝업스토어였습니다. 이번 작년에 있었던 문 팝업스토어보다 규모는 확장된 느낌이었고, 미니게임까지 더해서 이전보다 할 것이 더 많아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문 코스어분까지 섭외를 통해 작년보다 더욱 퀄리티가 높아진 느낌이 강했습니다.
자세한 후기 내용은 추후 다른 포스트에서 참고하시고 전반적으로 작년도 만족했는데 올해는 더 만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붕괴3rd 역대 팝업스토어 중에서는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던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방문했던 카페 스트라가를 제외하고 세 번째로 방문했던 원신 팝업스토어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해볼 수가 없네요. 여러모로 씁쓸한 행사라고 해야 할까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행사였다고 해야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붕괴3rd 팝업스토어의 느낌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 들었던 것이 너무 확실히 느껴지는데요.
붕괴3rd 팝업스토어는 말 그대로 '팝업스토어'에 집중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면, 원신 팝업스토어는 '축제'에 강한 느낌을 제공하고자 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붕괴3rd 팝업스토어에서는 코스어 분들이 거의 없었으며 일부 있었긴 했지만, 원신 팝업스토어에서는 주변에 코스어 분들이 자주 보일 정도로 게임 페스티벌인지 팝업스토어였는지 헷갈릴 정도로 축제 그 이상의 재미를 제공했다는 것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사실 원신 팝업스토어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다만 원신 팝업스토어와 붕괴3rd의 팝업스토어의 분위기는 확실히 달랐고 오히려 열정만으로 보자면 원신 팝업스토어의 분위기는 붕괴3rd보다 더 열정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내실 부분에 있어서는 붕괴3rd가 더 튼실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붕괴3rd와 원신 팝업스토어의 분위기가 달랐던 만큼 보다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오늘 작성하기엔 너무 무리가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피곤 그 자체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추후 포스트로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내돈내산 포스트, 작정하고 천천히 달려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추후 포스트에 기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결과론적으로 어땠냐고요?
'호요버스 페스티벌' 제대로 경험하고 휴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