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탕탕특공대 로그인하듯 성장하자.
내가 요즘 경제적자유 루틴 이외 하는 행동
중의 하나가 휴대폰 게임 탕탕특공대이다.
구글플레이 제공, 탕탕특공대 검색결과.
게임다운로드 수가 천만이상이다. 휴대폰
게임의 특성상 처음 일주일 정도 열심히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흥미를 잃어 하루
걸러 하루 하다가 삭제를 하는 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매일 게임은 안하는데
로그인을 해서 게임머니를 받고 필요물품을
받고 보석을 모으는 나를 발견했다.
벌써 습관화되어 버린 내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좌절했지만 한편으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기로 마음먹었다.
탕탕특공대 제공, 내 게임 화면.
너무 스트레스 받는 날에는 게임을 한판
하면서 무념무상의 상태로 몰입하게 된다.
탕탕특공대 제공, 17스테이지를 점령해가는 나.
그러다가도 내가 게임을 만든 사람들의
가상현실 속에 꼭두각시 같은 느낌이
들 때면 게임을 무섭게 종료할 때도 있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한다.
이런 시간도 있어야지.
게임회사도 먹고 살아야지.
나만 하는 것도 아닌데.
수많은 자기합리화의 핑계를 대가면서
탕탕특공대 게임을 하는 정당성과 시덥지
않은 명분을 만드는 나를 보면서 스스로가
가관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게임하듯이 공부를 하고 자기개발을 하고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하며 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게임하는 것이 아무리 좋더라도
이 것이 일이 되고 직업이 된다면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리라는 생각도 든다.
탕탕특공대 게임을 하듯이 매일 로그인을
하고 적을 죽여 게임머니와 보석을 모으듯
경제적자유 실현을 위해 매일 출퇴근 도장을
찍고 회사에서 하라는 일에 내 시간과 노력,
노동력을 들여서 받는 월급으로 저축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하겠다.
탕탕특공대 게임하듯이 매일 출근하고
성장하길 바란다. 오늘 퇴근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지금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자금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말이다.
그냥 마구마구 미소가
지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 기분을 미래의 내가
꼭 느끼길 기대하면서
오늘도 회사에 로그인한다.
항상 화이팅!
오늘은 당직서며 28시간을 깨어있을 군인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