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유료화 게임] 원신 초보자 캐릭터 육성, 4성만 키워도 과금러와 차이 줄인다!

원신 처음 입문할 때 가장 어려워하시는 부분이

어떤 걸 키워서 파티에 조합해야 더 수월하게

스토리, 나선 비경을 진행할 수 있는가입니다.

주변에 풀돌에 12-3층에 탐사도 100% 찍은 고인물 분들밖에 안 보이길래

초보자 간 간극이 심하지 않나 느꼈던 적도 있지만

부분유료화 게임 중에서는 의외로 4성 육성만 잘 하시면 과금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5성 조합 꾸리기가 어려운 이유

원신에는 천장 시스템이 있지만

반 천장이라는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이벤트 기원+상시 기원에서 나오는 캐릭터 중

상시 캐릭터 (EX: 다이루크, 각청, 치치, 진)를 뽑게 되면

다음 캐릭터는 이벤트 기원에서 나온 캐릭터를 뽑습니다.

필수 육성 캐릭터

베넷: 가장 우선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공격력 버프에 힐, 그리고 디버프 제거까지 모두 있습니다.

딜 베넷을 가게 되면 증발이나 융해 데미지에

십만도 뽑아내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메타 불문하고 스킬 메커니즘 자체가

장점만 다 모아놓은 수준이라 어느 조합에 가져다 놔도 좋아요.

행추: 버프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점차 기용률이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건 과금러 분들 이야기고 무과금에서는

격변(과부하, 감전 등)이든 증폭(증발, 융해) 반응이든

주기적으로 원소 반응으로 데미지를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다이루크, 북두, 각청, 요이미야 등

유라와 레이저와 같은 물리 딜러를 제외하면 거의 쓰인다고 보시면 돼요.

향릉: 행추와 거의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원소 게이지가 좀 높다는 점인데

절연의 기치 2/4세트와 같은 효과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캐릭들은 흔히 말하는 중운 행추 향릉 베넷

초기 국대팟에 기용되며 12층까지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대신에 5성을 섞어서 라사카베(라이덴, 사라, 카즈하, 베넷)

탈향카베(타르탈리아, 향릉, 카즈하, 베넷)

감향베종(감우, 향릉, 베넷, 종려) 등 무궁무진하게 쓸 수 있습니다.

조건부 캐릭터

제약적으로 버프를 줄 수 있는 캐릭터 - 쿠죠 사라, 로자리아, 운근, 고로 등

사라는 라이덴 쇼군, 야에 미코랑 섞어서 쓰기 괜찮은데 그 이외에는 사용이 애매합니다.

북두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범용성 좋은 피슬을 기용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로자리아는 메인 딜러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와서

에일로이처럼 스왑하면서 스킬 쓰고 빠지는 타입인데요.

치확 버프 이외에 대체되기 쉬운 기능이 많습니다.

사실 제가 유월창 로자리아 써보려고는 하는데 좋아서 쓰려는 건 아니고 재미로 끼워보는 정도라 비추입니다.

고로는 조합을 너무 많이 탑니다.

노엘이나 이토처럼 방어력 기반 메인 딜러도 필요한데

여기에 서브로 바위 하나를 더 기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운근도 특정 캐릭터와 조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냅니다.

의외로 좋은 캐릭터

토마가 실드도 잘 주고 불 반응도 괜찮아서

디오나 행추 안 키웠으면 차선책으로 고려해 볼 만해요.

인지도가 낮고 딜보다는 천암에 절연으로 가서

딜 고점을 노리는 캐릭터로 인식되지는 않더라고요.

메인 딜러 - 연비, 노엘, 레이저, 응광

저는 4성 메인 딜러 중에서 무난하게 쓰기 좋다고 보는 게 연비, 레이저, 노엘 셋이에요.

연비는 사거리도 길고 폭발형이라 탐험할 때 광물 캐기도 좋고

강공격을 기반으로 증발 딜을 활용하기 좋거든요.

이 친구 있다면 굳이 클레 뽑아줄 필요는 없다가 제 생각입니다.

행추와의 시너지 굿

단점은 성유물입니다. 마녀나 악단을 많이 쓸 텐데 파밍 난이도가 높죠.

노엘은 초보자 기원에서 나오는 캐릭터라 쉽게 입수도 가능하고

자체적인 힐과 보호막도 있어 단독 기용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력 위주로 간다면 이러한 스킬 효과는 희석됩니다.

저는 껍데기 셋을 이미 위에서 언급한 바위 캐릭터들에게 모두 줘버려서

현재 시점에선 유성 셋을 끼고 있습니다.

응광도 단독 딜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노엘이 이나즈마 출시 시점에서는 버프 받는 캐릭터 풀이 훨씬 많아요.

쓸만하긴 한데 굳이 키울 필요는 없는 캐릭터

바바라: 나쁜 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습기 부여하는 것 때문에

빙결에 대한 위험도가 높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퓨어 힐러로서 괜찮습니다. 근데 나중에 5성으로 거쳐갈 때

바바라를 키운 재화를 보면 아깝다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하게 돼요.

성유물도 대강 맞춰주고 3성 무기인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담 (일명 드슬) 맞춰주시고 스톱.

너무 각 잡고 육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유: 딱 하나 좋을 때가 있습니다. 성유물 폐지런.

적당히 레벨만 올려주시고 원마 남는 거 둘둘 해주셔도 육성 끝이라고 봐요.

추천하지 않는 캐릭터

기본 지급 캐릭터 - 엠버, 케이아, 리사:

솔직히 굴린다면 굴릴 수야 있겠지만 가장 어려움이 많은 것은

운명의 자리입니다. 저도 과금을 꽤나 한 유저임에도 풀돌이 아니에요.

기껏해야 원소 반응을 주기적으로 할 수 있다인데

앞서 베행향 3대장에 비해서는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본인 원수가 해본다고 해도 한 번쯤은 말려볼 만한 캐릭터

신염

제가 이 친구를 원신 극초창기에 디버프 하나 제거하려고 12층 클리어할 때 썼었습니다.

(응결의 얼음: 스태미나 급격히 감소하며 이동속도 느려짐)

그리고 끝.

물리2개 셋으로 원소 폭발 극딜 하나 노려볼 수 있다는 거 말곤

토마 등장 이후에는 아예 사장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와닿는 예를 들어주자면 아마 플탐 긴 분들도 호감을 보시면

얘만 엄청 적을 거예요. 그만큼 쓰는 빈도가 없다시피 합니다.

얘 추천할거면 대신에 엠버를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