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간단후기

디아블로 이모탈

블리자드가 중국에게 외주하여 만든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 몇일전에 드디어 출시 했는데 잠깐 해봤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평가를 말하고 보자면 모바일판 디아블로3 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알겟지만 매번 디아블로3 시즌마다 새로 시작해서 수호자업적은 따곤 하는데요 전반적인 플레이 느낌은 디아블로3와 유사합니다 전반적인 게임플레이는 어지간한 p2w 양산형 자동게임들에 비하면 수작이지만 문제점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디아블로3와 비슷하지만 디아블로3의 장점은 거의 없다

꽤나 심각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디아블로3가 새시즌이 열릴때마다 연어마냥 돌아와서 플레이하는건 디아블로3의 장점과 재미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파밍을 통한 성장 그리고 파밍한 아이템,세트아이템을 장착할때마다 스킬의 메커니즘이 변경되며 피부로 전해지는 케릭터의 성장력인데요

디아블로3의 단점은 PvP컨텐츠의 부재로 경쟁할만한 컨텐츠가 균열난이도,타임어택 이런것들이라 모든 영웅들을 섭렵하고나면 결국 지루해 질수 밖에 없다는점 입니다 제가 로스트아크의 단점중에 한번씩 꺼내는 말이 로스트아크의 아이템 구조와 스킬구조가 디아블로3처럼만 되어있었어도 훨씬 괜찮은 게임이었을거다 인데요 그만큼 디아블로3의 아이템 파밍과 스킬구조 부분은 상당히 장점입니다만...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좀 안보이는것 같네요 스킬구조 역시 단조롭고 아이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흡사.. 디아블로3 오리지널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디아블로3 오리지날의 평가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자의 평가는 차이가 상당히 많이남)

또한 너무나도 익숙한 그래픽과 게임플레이라 그다지 신선하지 못하다는 점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부 커뮤니티 비판글,댓글에서도 종종보이는게 이거 할바에야 그냥 Pc로 디아3하는게 낮지않냐?라는 글입니다 사실 공감되기도 하구요

유료과금

출시전 가장 큰 논점으로 과연 디아블로 이모탈은 어느정도의 과금유도를 할것인가 인데요 수익모델을 말해보자면 전설보석 파밍을 위한 "문장" 그리고 재련(마법부여)에 필요한 "재련석" 그리고 외형 꾸미기 아이템인데요

예전에 중년게이머 김실장님 유튜브에서도 언급하신부분으로 가챠를 법적으로 금지해도 상자(가챠)는 공짜고 그걸 열기 위한 열쇠를 파는 형식으로 법망을 피해갈 수 있다고 말하셧는데 현재 디아블로 이모탈의 문장 시스템은 이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밍은 무료지만 전설보석을 띄우려면 유료재화인 "문장" 즉 열쇠를 넣고 돌려야 랜덤하게 뜨는것. 당연히 유저들이 이 메커니즘을 모를리가 없고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라는 평이 많습니다 결국엔 가챠를 이용한 수익모델을 주력으로 채택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것이지요 뭐.. 저는 디아블로3를 할때도 개인 솔플을 많이하는 편이라 딱히 남들보다 더 강해지기 위해 가챠를 할 필요성은 못느끼지만

문제는 게임사가 가챠시스템을 수익모델로 넣었다는것 그리고 그것이 재기능을 하게 만들려면 여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유저간의 경쟁,전투,갈등을 오지게 조장하는것처럼 유저간에 스팩경쟁을 일으킬만한 컨텐츠가 추가되거나 그런방향으로 패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현질을 많이 하니까요

그나저나 얼굴이 거의 보이지도 않는 게임에서

디테일한 얼굴 설정은 왜 넣은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