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신중독자다

학원다니느랴 알바하랴

너무 너무 바쁜 나지만

난 진짜 원신 중독자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지금도 원신하는 상상중이다

내 엠비티아이 중 하나 N이 97퍼센트인데..

정말 과몰입이라 해도 할 말 없지만 난 엄청난 망상중독자이다

지금도 내가 최근에 뽑은 최애캐를 데리고

필드 이곳저곳을 다니는 나 스스로를 상상중이다..

미친걸까..? 아니다 진짜 미친 것은 이 재밌는 게임을

개발해낸 다수의 위인들이다.. 정말 감사해요

여기서 소개하는 나의 최애캐

방랑자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취향을 다 가지구있다..?

아직 초뉴비라 스토리고 뭐고 잘 모르지만..;;

걍 내가 느끼기엔 뭔가 여기저기 기댈 곳 없는

그런 귀염둥이 금쪽이..?

나의 모성애를 일깨워주는듯한 그런 잼민이..❤️

2월 해등절이벤트때 처음 원신을 시작했는데

그때 낑낑모은 70연 원석으로 각청 픽뚫을 당하고나서

다짐했다

아니 그냥 애초에 그때 가챠 자체를 안하고싶었다..

원래 나는 되게 혼자 하는 게임을 좋아한다

스타듀밸리, 심즈 << 내가 완전 미쳐서 하는 게임

혼자서 이것저것 해보고 이런 플레이

저런 플레이하면서 혼자 힐링하고 계획하고 상상하는 그런 스타일을

되게 좋아했어서.. 처음에 동생이 원신해보라했을때

에 검색해봤었는데 뭔가 그뭔겜같아서 안하려했었다

근데 동생이 나무위키가서 캐릭터 목록이라도 한번 보라고했었고

나의 눈에......

방랑자가 들어왔다!!

사실 처음엔 이토가 좋았는데(나 원래 은발캐릭터 되게 좋아함)

내가 원체 좀 남성성 짙은 목소리를 적응 못 하는 편이라..?

아 다른 캐라도 골라보자 하고 골랐던 게

방랑자였다

처음엔 이건 뭔 캐지?했는데

점점 ? ? ? ?

이 되어버렸다

그러고나서 원신에 푹 빠져서 게임하는데

동생이 나히다를 자꾸 뽑으라는거다

그게 엄청 좋은 캐라고 ㅜ 아 난 뽑기싫었다!!

(캐릭터가 너무 쪼그매서 죄책감들었다)

그래서 열심히 모은 원석으로 해봤는데

헉 각청이 나와버렸다

물~~론 그때는 픽뚫 이런 게 뭔지도 몰라서

우와 5성이다!!! 하고 ㅈㄴ 좋아했다

(오해하지마세여 나 지금도 각청 잘쓰구있음

예민미 찌릿찌릿 도도미 각청?)

근데 아 이렇게나 모아서 가챠를 해도 헤더에 있는 캐를 가질 수 가 없는거구나 하는 생각에 이제부터 방랑자를 뽑을 수 있을 때까지는 1년이고 기다려야겠다 << 하고 지금까지 기다렸다 ㅋㅋㅋㅋ

기다리기 잘했오..

방랑자가 아니면 원신은 나한테

아무 의미도 없는 게임이 됐을거니깐..

3개월 남짓한 시간동안 2만여개의 원석을 모았고

나의 이런 간절함에 응답한건지..?

방랑자1돌에 전무까지 얻게 되었다

전무가 40연만에 나와줘서..!??

남은 원석 그냥 싹 방랑자 가챠에 몰아줬다

이제 나의 다음 차애캐는..?

라이오슬리..!

4.8 후반에 와준다는 얘기가 들려오는데

라이오슬리는 전무까지 해줄 의향은 없고..

명함만 가져가볼 생각이다!!

그전까지 지금 나의 파티..

방랑자 파루잔 레일라 베넷을

열심히 만들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