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X 원신 콜라보 굿즈 (머그컵, 아크릴 스탠드) 선물 받은 후기
오늘 아침 친구한테 선물받았다
받고나서 알아보니 콜라보 굿즈라
조금 당황했지만 블챌 소재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좋아
집 오는 길에 찍었던 사진.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진짜 당황했다
그래도 위기는 기회로 만드는 거랬다
집 오자마자 바로 언박싱 시작
커다란 상자의 정체는 머그컵이었다.
손잡이에 귀여운 고양이 얼굴이 붙어있음
상자에는 봉인씰이 붙어 있다.
열어보니 스티로폼이 있었다.
꺼내서 만져보니 도자기 재질 머그컵이던데
아마 보호를 위해서 한 겹 덮어놓은 것 같다.
스티로폼 걷어내면 본품을 볼 수 있다.
유리잔, 뚜껑, 불투명한 은빛 봉투, 머들러가 들어 있다.
은빛 봉투 뜯어보니 카드가 나왔다.
카드만큼 도톰해서 처음엔 플라스틱 재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만져보니 그냥 단단한 종이 재질이었다.
머들러는 이렇게 생겼다.
길이는 약 15cm!
그리고 컵 사진 올리려고 했는데
외부가 너무 반사 잘 되는 재질이라 어떻게 찍어도
방 안이 다 비쳐서 못 올리겠다.
모양은 당연하지만 상자에 있는 사진이랑 똑같음.
또 저 스티로폼에 컵이 엄청 꽉 끼어있어서
뺄 때 상당히 애먹었다.
확실히 고정이 엄청 잘 되서 깨질 위험은 적겠지만
뺄 때 혼자서 차력쇼 함;;
뚜껑이랑 컵이 얇은 비닐로 싸여 있었는데 다 찢어짐...
컵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컵 바닥에 신기한 문양이 있었음
아크릴 스탠드!
포장이 생각보다 엄청 크고 넓적하다.
여기도 아까 컵 때처럼 은색 봉투가 들어 있었다.
대신 아까처럼 잘 보이는 곳에 있는 게 아니고
비닐 포장을 열어 종이 안쪽을 들여다봐야 보인다.
심지어 딱 고정되어 있어서 살짝 빼기 힘들었다.
아크릴 스탠드 구성품!
저 동그란 판에 나머지를 꽂아서 세우는 거라고 한다.
근데 신기했던 게 인물 아크릴이랑 로고 아크릴은 홀로그램 재질이다.
진짜 반짝반짝함
시범 삼아 끼워봤는데 홀로그램 재질 판들이 반짝반짝해서 더 돋보였음
마지막으로 은색 봉투에 들어있던 것들.
이것도 홀로그램박이 들어가 있어서
나 같은 까마귀 인간한테는 만족스러운 비주얼이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컵은 진짜 잘 쓸 거 같다.
생각보다 예쁘고 단단한데다 뚜껑까지 있어서 유용해보인다.
아크릴 스탠드는 팬이라면 장식용으로 두기 딱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보통 콜라보 굿즈는 퀄 떨어지는 게 많던데
이건 꽤 잘 나와서 괜찮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