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뇌는 '이것'을 못합니다. - 테오 컴퍼놀의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책요약/세줄요약/책리뷰/V4
이 책의 저자는 테오 컴퍼놀,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유럽행정 개발센터의 조교수이다.
테오 컴퍼놀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목차는 다음과 같고, 목차별로 요약을 해 놓았다. 세 줄 요약은 끝에 있다.
PART 1 │ 뇌와 과학기술 사이의 시너지로 결정되는 미래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뇌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ICT(정보통신기술)에 접속된 커넥티드 상태가 지속되면 지적 생산성이 감소하는 원리와 이유
멀티태스킹을 하면 결과적으로 질과 창의성이 현저히 떨어질 뿐 아니라 시간도 4배에서 10배가 더 걸리는 이유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면 뇌의 기억 저장 기능이 활동하는 이유
미래는 인간 두뇌와 과학기술 사이의 시너지에 달려 있다.
PART 2 │ 뇌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 지식과 ICT
데이터 처리와 암기는 세포 자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포 사이 접합부인 시냅스에서 이루어진다.
생각하는 뇌는 진화 측면에서 세 가지 뇌 중 가장 어리다.
'생각하는 뇌'는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다.
'반사용 뇌'는 동물의 존재만큼 역사가 길다.
'저장용 뇌'는 매일 처리하는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는 곳이다.
신체 뇌의 가지는 신경계통과 내분비계통, 면역계통을 통해 전신으로 연결되어 있다.
생각하는 뇌는 느리게 움직이고 에너지 소모가 심하고 피로를 쉽게 느낀다.
생각하는 뇌는 반사 뇌에 우선할 수 있다.
정보를 지식과 지혜로 바꾸기 위해서는 사고가 필요하다.
성공하려면 평생 학습해야 한다.
생각하는 뇌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고 시도하면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간다.
평균적으로 멀티태스킹에 두 배의 시간이 들어간다.
멀티태스킹은 효율성, 생산성, 창의성에 손실을 입힌다.
개방형 사무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매순간 방해를 받는다.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보와 에너지가 손실되고 스트레스와 착오가 증가한다.
커넥티드 상태에서는 끊임없이 멀티태스킹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ICT 접속을 끊어 방해 요소를 차단하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개방형 사무 공간에서의 작업을 피한다.
무엇보다 수면을 취할 때 정보 저장이 이루어진다.
최상의 신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통 7시간에서 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저장용 뇌는 수면의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반사용 뇌는 인지적 편향 및 휴리스틱이라는 선천적 단축경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다.
생각하는 뇌가 감정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상황을 평가하는 방식이 행동, 감정, 신체 반응을 이끌어 낸다.
밴드왜건 효과란 유행이나 사회 분위기에 따라 자신의 소비를 결정하는 현상을 뜻한다.
반사용 뇌가 일상적 상황이나 사건을 다루고, 생각하는 뇌는 그 외 상황이나 사건을 맡으면 된다.
PART 3 │ 다섯 가지 브레인 체인
지속적 커넥티드 상태는 인지적 편향을 부추긴다.
지속적 커넥티드 상태는 멀티태스킹을 강요한다.
최악의 결정과 선택과 실수와 행동은 주로 저녁에 발생한다.
커넥티드 상태를 지속하는 인간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다.
메시지에 반응할 때마다 뇌에는 즐거움 유발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인간은 즉각적 만족을 추구하려는 성향을 타고났다.
인간은 습관을 만드는 성향을 타고났다.
인간은 조건반사에 익숙해지는 성향을 타고났다.
인간은 느린 생각보다 빠른 반응을 선호하도록 타고났다.
인간은 위험에 주목하는 성향을 타고났다.
인간은 호기심을 타고났다.
호기심 관장은 반사용 뇌의 영역이어서 별다른 노력 없이도 자연스럽게 발현된다.
인간은 중독에 취약한 성향을 타고났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소속감을 갈구한다.
커넥티드 상태를 끊으려는 노력을 해보자.
스트레스는 주관적인 현상이다.
병이 생기는 이유는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은 뒤 회복 시간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수면 부족은 심신에 모두 악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은 특히 우울증의 위험을 높인다.
개방형 사무 공간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3분에 한 번 꼴로 간섭과 방해를 받는다.
운전은 반사용 뇌의 영역이다.
운전 중 멀티태스킹은 목숨을 위협한다.
운전 중 통화를 하던 운전자들은 초등학교 수준 질문에서 실수를 하는 비율이 70퍼센트 늘어났다.
PART 4 │ 브레인 체인을 푸는 다섯 가지 방법
디스커넥티드 시간을 정기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최소한 하루에 두 차례 45분씩 디스커넥티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최적의 시간은 대부분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난 다음날 아침이다.
두뇌 활동 보장 시간을 언제로 정하든 절대 어기지 말고 그 어떤 방해 요인도 차단하도록 한다.
일괄적 태스킹 혹은 일괄처리가 필요하다.
이메일과 소셜미디어를 계속 확인하는 행위는 생각하는 뇌의 최대 적이다.
이메일이 올 때마다 하던 작업을 멈추고 답장을 보내는 비효율적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언제 확인할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하기 싫은 일을 한데 모아 놓은 묶음으로 한꺼번에 해치우고 나면 성취감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주의력,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를 하나 끝낼 때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점심시간에는 업무를 완전히 내려놓고 접속을 끊어야 정신노동의 양과 질이 올라갈 수 있다.
생체시계를 위해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도록 한다.
사무 공간 설계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주의력과 집중력 강화다. 소통이 아니다.
PART 5 │ 뇌의 지적능력을 키우는 키워드
사고용 뇌는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 한 번에 한 가지만 작업 해낼 수 있다.
저장용 뇌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수적이다.
멀티태스킹을 피하고 일괄적 태스킹을 시도한다.
생각하는 시간을 위해 접속을 끊는다.
정기적으로 짧은 휴식, 긴 휴식,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세 줄 요약:
1. 생각하는 뇌는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다.
2. 저장용 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수적이다.
3.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괄적 태스킹을 하고 디스커넥티드 시간을 확보하라.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책 리뷰
이 책에서는 주로 세 가지 뇌 부위에 대해서 설명한다.
생각하는 뇌 - 전두엽
반사용 뇌 - 변연계
저장용 뇌 - 해마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생각하는 뇌는 멀티태스킹이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혹자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믿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는 멀티태스킹이 아닌 작업간의 전환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A작업과 B작업 전환시의 에너지 손실,
A작업에 집중할 때 B작업에 대해서는 추측으로 채워지는 현상,
작업을 병렬로 진행하면 직렬로 진행할 때보다 소모 시간이 2배 이상 걸린다는 연구결과 등을 통해
멀티태스킹은 생산성에 최악의 행동임을 증명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저장용 뇌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설명하고 있다.
해마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질 높은 수면을 취해야한다는 것이다.
수면시 우리 뇌에서는 아세틸콜린이나 소마트로핀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하루동안 쌓인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고 회복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 중 기억해야 할만한 중요한 일들을
장기기억으로 보관하는 작업을 거친다.
즉, 자는 동안에도 뇌는 쉬지않는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기억력이 감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마지막으로는 하루 중 디스커넥티드 상태를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스커넥티드 상태란
이메일 팝업, SNS 팝업, 스마트폰 알람 소리, 다른 사람의 방해 등을 모두 차단한 채
온전히 한 가지 업무에 집중할 수 상태를 말한다.
이 책에서는 하루 45분 2회 이상 디스커넥티드 시간을 확보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몰입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는 뜻이다.
정보통신기술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유용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를 부주의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명의 이기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닌
주인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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