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차 주간일기 [직장인점심/간식/포켓몬고/이사준비/용산아이파크몰]

제목은 8월 1주차지만 사실상 7월 마지막주의 일상

문정동 직장인의 점심메뉴

어쩌면 이동네 웨이팅 왕

부리나케...

냉모밀정식이 맛있는데 양이 많아서 그런지 남자들도 많이온다

점심시간 무조건 웨이팅있음.

테이블링 이런거 안되서 무조건 가서 이름 쓰고 땡볕에 기다려야됨..

임산부에겐 넘 힘든데 울팀 착한 과장님이 나보다 몇분 일찍 나가서 먼저 줄서줘서 별로 안기다리고 먹었다

입덧할때도 잘 들어갔던 냉모밀인데

그땐 냉모밀 단품 하나도 다 못먹었는데 지금은 정식도 돈까스 한조각 남기고 다먹음

나가기 싫은날은 배달.

크림 파스타가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매콤했다ㅋㅋ 하나 다 못먹을줄알았는데 다먹네 나...

회사근처에서 돌솥쭈꾸미비빔밥

이날은 한식이 땡겼다

간만에 먹으니 넘 맛있었던 돌솥쭈꾸미....

한그릇 또 싹싹

회사 간식데이

주기적으로 나오는 도미노피자

맨날 씬 시켜줘서 세조각은 쌉가능이다

한동안 베스킨에 빠져서 몇통을 연속으로 사먹었다.

역시 변하지않는 입맛으로

엄마는외계인과 슈팅스타 고정...

남편과 취향 안맞아서 각자 한통씩 따로따로 산다ㅋㅋㅋㅋ

서로의 것을 넘보지 않음ㅋㅋㅋㅋㅋ

임신하고 소홀해진 포켓몬고..

한때 비가오나 눈이오나 날이 더우나 추우나

열정적으로 했었는데 몸이 불편해지니 자연스레 놓아진다ㅎㅎ

그래도 탐나는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열심히 참여ㅋㅋㅋㅋ

요건 남편이랑 같이 레이드해서 최고공격자랑 마지막공격 다먹어서 캡쳐해본ㅋㅋㅋㅋ

매주 할일이 많아서 주말마다 일정이다

지난 토요일에는 이사갈 집에가서 치수를 재고왔다.

한다고 하고왔는데 왤케 아쉬운 점이 많은지..

여긴 어떻게 생겼었지? 여긴 왜 안쟀지? 싶은 곳들이 많은ㅠㅠㅠ

내마음에도 들고 공간 사이즈에도 맞는 가구를 찾아야 하는데 넘 힘들다ㅠㅠ

아마도 우리 가구가 급해서 일단 아기방은 텅 비워둘것같다.

아기방은 이사가서 사자..!

다음날은 용산으로 소파를 보러갔다.

남편이랑 취향 찾으러ㅋㅋㅋ

여러 소파 앉아보며 우리의 공통 취향을 찾긴찾았는데

왜 우리맘에 드는건 세일을 안하니.......

애 생길 집이라 비싼건 사기아깝다

몇년 못쓸거같아서

행거도 사야하는데..

드레스룸 꾸며둔것도 쓱 한번 보기

뱃속 용복이를 위해 본다던 닌텐도

도대체 왜...?

날 닮았으면 이런거 안좋아할텐데

구경하다보니 넘 배고파서 허겁지겁 라멘먹기

글고 요새 밤에 잘때 쥐가 잘나고

발저릴때가많아서 압박스타킹을 샀다.

병원서 처방받으면 싸다는데

걍 비싸게 주고 산 나....

담주 뱅기탈때 가져가고싶은데 병원은 여행 이후에 가니까...

아직 두번밖에 안해봐서 효과는 모르겠다.

그리고 신을 땐 이거 쫑겨서 어떻게 신어..;; 하는데 막상 신고나면 시원함.... 신기

오늘이 금요일 같은데 아직 목요일이라 좀 우울.

안그래도 바쁜 일상에 올림픽까지 들어와서 더 바쁜 2024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