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80 - 폰타인 평판 5레벨 달성 및 보상 수령

몬드쪽은 업적은 다 깼으나, 아직 보지 못한 퀘스트 분기가 2개 있기 때문에 여전히 일일 의뢰를 몬드쪽으로 고정중입니다. 그 분기 2개를 모두 보고 나서는 비로소 리월쪽으로 넘어가려 하는데, 평판도는 폰타인부터 10레벨을 찍을 예정입니다. 10레벨 달성 보상으로 주는 날개가 간지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매주 주민 의뢰와 현상 토벌은 폰타인에서 진행되죠.

마을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주간 보스 3종을 잡는 건 이제 고정입니다. 수메르 출신 캐릭터들이 파티에 많기 때문에 이 조루리 공방은 항상 매주 불타고 있습니다.

1페이즈는 이제 그냥 밥이 되었습니다. 저 전체기는 어떻게 파훼하는지 몰라도, 저걸 쓰기 전에 털어버리면 그만이기에 그냥 깡딜로 밀어붙이는 게 고작이죠.

2페이즈도 마찬가지로 뻘짓만 안 하면 원턴킬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선도장이 없어도 방랑자의 스펙업만 조금 더 되면 원턴킬이 기본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워프 포인트가 있었던 기억이 없는데... 언젠가 갑자기 나타났더군요.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은 곳인데, 조만간 방문을 해보는 걸로 하고...

이 시초의 고향은 초창기 폰타인 출신 캐릭터들이 이 재화를 먹는다고 알려져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당분간은 수메르 세트로 돌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직 폰타인 주간 보스가 나타나지 않았으니, 그전에 출시된 폰타인 캐릭터들은 죄다 특성 강화 재료로 이 보스가 떨구는 전리품을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3페이즈까지 있는 보스가 제일 빡세죠. 적절히 2페이즈로 짧고 굵게 끝나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이젠 3페이즈가 디폴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2페이즈는 디펜스 형식이라서 그리 빡세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팩맨만 조심하면 시망할 일은 거의 없죠. 역시 파티에는 카즈하가 있어야 합니다.

제일 귀찮은 3페이즈... 사실상 1페이즈를 한번 더 반복하는 게 그만인데, 역시 혼자서는 재미가 없군요. 조만간 할 짓이 없으면 코옵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보상은 그럭저럭 떨궜네요. 원하는 보상이 안 뜨면 변환시키면 그만이니, 지금 당장은 전리품이 최대한 많이 뜨기를 바라는 게 최선입니다.

매주 월요일이 되면 주간 보스 말고도 1주일마다 초기화되는 간편 아이템들이 있는데, 그것들도 돌려주고... 또 상점 초기화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이번 의뢰는 자비롭게도 잡템 가져오는 의뢰가 없고, 전부 다 필드에서 잡몹을 잡아달라는 의뢰밖에 없네요. 특수 구역이 더 등장하기 전에 후딱 끝내줍시다.

이렇듯 같은 내용의 퀘스트가 중복이 될 수도 있군요. 적어도 지역 특산물 가져오라는 임무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차라리 필드몹 잡는 게 나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드디어 달성한 5레벨. 역시 5성짜리 현상 토벌을 자주 하다 보면 금방 평판 레벨이 상승합니다. 그간 주민 의뢰만으로 레벨업을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무튼 5렙을 달성하면 또 간편 아이템을 하나 줍니다. 저건 바람의 날개를 펼쳤을 때, 윈드 필드 같은 걸 생성시켜서 가속화시켜주는 템으로 추정됩니다.

겁나 좋쿤. 이제 파티에 카즈하가 없어도 그냥 하늘에서 막 날아다닐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장착해서 실전에서 바로 써보도록 해야겠네요.

Aㅏ... 그런데 Shite입니다. 지속시간은 2초밖에 안되면서 쿨타임은 20초나 되고, 그마저도 가속화가 아니라 그냥 윈드필드 잠시 띄우고 그만입니다. 진짜 나사 빠진 성능이군요.

주간 보스 사냥이랑 현상 토벌, 그리고 주민 의뢰를 몇번 했을 뿐인데 바로 수련 포인트가 3개하고도 반이 찼네요. 이거는 무슨 기준인지 다음에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역시 간편 아이템은 기대를 하면 실망합니다. 나무왕의 가호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그 이후로 등장하는 폰타인산 간편 아이템의 눈높이가 조금 올라가있는데, 다시 내려야 할듯;;

아무튼 이 구리구리한 송풍 장치는 갖다 버려줍시다. 쓸 데가 없으니 인벤토리 공간만 차지하는군요. 차라리 씨앗 함이나 나무왕의 가호가 10배는 더 좋고 실용적입니다.

그래도 필드 보스를 잡다 보면 좋은 성유물을 가끔씩 떨구기 마련입니다. 물론 파밍 난이도가 낮은 꽃이나 깃털이 제일 먼저 저렇게 종결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매번 30아니면 10씩 어중간하게 남아도는 레진을 녹이기 위해 마법 수정석을 캐야 하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바그너 아재한테 찾아가줍시다.

매번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 갔다오란 말만 하더니, 이번에는 어쩐지 울프 영지쪽 광맥을 알려줍니다. 페이몬의 말따윈 무시하고 우린 광석만 긁어줍시다.

채광을 할 땐 역시 다이루크 형님이지. 운이 너무 좋아서 단 2일만에 종결을 내버렸으니, 앞으로 행추 6돌과 함께 자주 써먹든지 해야겠습니다.

역시 번개 속성을 때리면 불이 붙어서 과부하 반응이 일어나는 게 마음에 듭니다. 과부하 데미지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데미지에다 좋은 원소 반응이죠.

하지만 다굴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퀵스텐딩 자세를 취하는 다이루크 형님이었습니다. 다굴 앞에 장사 없다더니, 한번 넉백 당하면 끝없이 날아가네요...

이번에는 저기구만. 6돌 행추와 종결 다이루크 형님의 스펙이라면 조금도 쫄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들에겐 쉴더 레일라와 만능 카즈하까지 있죠.

겁나 좋쿤. 증발 반응을 잘만 이용하면 틱당 1만 데미지는 우습게 뽑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대검 캐릭이라서 평타가 느려서 데미지를 욱여넣기는 어려운 구조라는 거죠.

기행 등급을 30을 달성하면 기행 무기를 주는데, 요즘 여기서 제사의 옥을 받을지 아니면 방랑자의 일월의 정수를 4재련 시킬지 아직도 고민입니다...

아무튼 5개국 상점을 다 터느라 돈이 탈탈 털렸으니, 당분간은 모라를 아끼면서 또 다른 캐릭터의 성유물을 종결낼 준비를 천천히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때마침 오늘이 행추의 생일이라고 입을 털고 있네요. 방금 전까지 6돌 행추와 함께 필드를 박살내고 다녔는데, 역시 캐릭터는 돌파가 되면 될수록 성능이 좋아집니다. 외에도 6돌짜리 연비가 있는데, 불 속성 딜러에 법구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육성을 하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