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OS 2022, WELCOME 2023! 클래스 케어와 함께 마무리하는 리니지M의 연말 소식은?

올 여름 이후의 이 게임은 그야말로 변화와 함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혜택은 물론 방대한 양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새롭게 등장한 클래스인 뇌신은 게임의 판도를 뒤집을 만큼 파격적인 컨셉과 강력한 위력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죠. 또한, 그 연쇄효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밸런스 패치가 이어지는 중이며, 무엇보다 그 즈음을 기점으로 리니지M의 이벤트 보상들의 퀄리티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라이트하게 즐기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변화들이 굉장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리니지M이 ADIOS 2022, WELCOME 2023이라는 문구와 함께 올 해를 마무리짓는 한편 신년에 더욱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눈 여겨볼 만한 건 역시나 5종의 직업들에 대한 클래스 케어와 오아시스 및 TJ's 쿠폰, 그리고 거대한 규모의 웹 이벤트가 아닐까 싶어 오늘은 이와 관련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러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자,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뭐, 앞서 말씀드렸듯 신규 클래스인 뇌신은 사신의 등장 이후 리니지M의 생태계를 또 한 번 크게 뒤집어 놓았죠. 게다가, 얼마 전 있었던 광전사의 리부트 역시 꽤 큰 스케일로 진행되어 이에 따라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친구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당장 손 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는 다섯 캐릭터에 대한 클래스 케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물론, '케어'는 밸런스 패치 중에서도 가장 낮은 강도이기에 이로 인해 엄청난 파장이 일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업데이트로 인해 숨통이 틔이거나 가려웠던 곳이 없어지는 경우들이 심심치 않게 있고, 이런 데이터가 쌓여야 리부트 단계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더군요.

그래서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 들은 의견과,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이번에 알려진 변경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요정 같은 경우 오늘 다룰 녀석들 중 가장 손 볼 곳이 많다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다만, PvP기반 게임의 레인지 타입의 클래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잘못 건드렸다가는 밸런스를 완전 씹어먹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도 하고, 실제로 이 작품도 한 때 요정들이 지배하는 시기를 겪었던 만큼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라고요.

당장 엘리멘탈 큐어의 롤백은 반갑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 보기는 어렵고, 엘리멘탈 스피드의 시전 속도 향상 또한, 주력 기술들과는 크게 관련 없는 부분이라 일단은 케어 대상으로 지목될 만큼 개발진들이 어려운 상황 자체를 인식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편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반면, 투사는 피어(임팩트)에 홀드 내성 감소 및 PvP 대미지 리덕션 감소 옵션이 추가되며 실전에서의 성능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드래곤 스턴까지 버프를 먹으면서 일단 공격 쪽의 포텐셜을 확실하게 높아진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유리몸이라는 꼬리표는 여전해서 앞으로 이걸 보완하는 방향으로 패치가 진행될 지, 아니면 이 자체를 컨셉 삼아 더 뚜렷한 리스크와 리턴을 제공해주게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뒤이어 소개된 기사의 경우 '차징'이라는 고유의 시스템과 함께 재미 및 성능을 모두 챙기게 됐지만,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의 템포에 비해 소위 말하는 '기 모으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부각되어 분명 손 볼 필요가 있었죠. 이에 대해 그랜드 마스터에 차징 시간 감소 옵션이 추가 되었고, 리커버리 아머 및 차징 스턴 또한 상향되어 PvP에서는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법사의 경우 매스 이뮨 투 함의 자동 시전 기능이 추가되어 사냥 시 불편함을 덜었고, 암흑기사는 신화 스킬 치고 성능이 다소 애매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던 카운터 리벤지(어벤저)에 스턴 적중률 및 지속 시간 상향을 받아 그래도 꽤 기분 좋게 이번 케어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하더라고요.

그러나, 신규/복귀 유저들에게는 밸런스 패치보다 당장 캐릭터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소식들에 더 관심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 중 가장 쉽게 보상을 받아볼 수 있는 것들부터 준비를 해봤는데요. 우선 오아시스 쿠폰의 경우 약 3주간의 출석 체크만으로 획득할 수 있는 녀석으로 기사단의 장비는 물론, 천년 구미호와 천상의 수호기사 등 영웅 등급의 아이템과 마법인형, 변신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아직 이 이상의 기반을 갖추지 못 한 분들이라면 꼭 받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4,5주차 보상에 포함된 TJ's 쿠폰 스페셜 마법인형과 변신 합성도 빼놓을 수 없는 메인 디쉬라 할 수 있죠. 다만, 이번 TJ's 쿠폰들 중 룬 복구와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는 지난 시즌패스 보상이었던 이벨빈의 황금 갑옷 상자 및 캡틴 특별 보상 우편으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놓치신 분들이라면 다음 기회를 기약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들어 강력한 혜택의 이벤트를 많이 진행 중인 만큼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실제로 이번에 등장한 아디오스 2022 시즌패스의 경우 다량의 코인과 함께 퓨어 엘릭서, 하프팩 상자 등 알찬 상품을 품고 있으며, 누구라도 200만 아데나로 구입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매우 높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이후로 웰컴 2023 패스가 이어 등장하지 않을까 싶은데, 왠지 두 개가 시너지를 이루는 보상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 같아 가능하다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또 다른 인게임 이벤트로는 기간 한정 시련 던전에서 각종 뽑기팩과 엘릭서 등이 들어 있는 상자를 획득하는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마스터 던전 보스 처치 시 신화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100% 획득할 수 있는 '마스터 던전: 100% 의 축복' 정도가 있는데, 전자는 허들이 매우 낮은 만큼, 기회가 닿는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어쩌면 오늘의 가장 주제라 할 수 있는 웹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 텐데요. 그 주요 내용으로는 매주 주어지는 미션을 클리어하여 티켓을 모은 뒤, ADIOS 2022년 파트에서는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노트북, 아이폰14, 갤럭시 탭 S8+를, WELCOME 2023 파트에서는 LG 올레드 TV, 뱅앤올룹슨 포터블 WIFI 스피커, 애플 워치8에 양쪽 공통으로 구글 기프트 카드, 영웅 제작 비법서, 영웅 변신 및 마법인형 카드 상자까지 푸짐하게 준비된 상품들에 응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매주 미션을 3회 이상 클리어 시, 포춘 쿠키 1개씩을 얻을 수 있는데, 이들을 모아 게임 내 제작 기능을 활용하여 각종 코인 및 엘릭서, 그리고 상급 뽑기팩 등이 들어 있는 상자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위에서도 그랬듯이, 이 둘 모두 참여 난이도가 매우 낮은데 반해 리턴이 매우 큰 혜택이라 꼭 참여해보시라고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2022년을 보내고 2023년을 맞이하는 리니지M의 클래스 케어 및 대형 이벤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모든 내용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년을 기약하는 움직임 정도로만 보였는데, 막상 하나하나 작성을 하다보니 정초부터 엄청난 기세로 업데이트를 이어 나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실제로 2차 클래스 케어가 오는 28일 공개로 예정되어 있으며, 보통 두 번째가 처음보다 그 변화의 폭이 디아니믹했던 편이니 말입니다. 자고로 게임을 새로 시작하거나 복귀하는 건 커다란 패치와 혜택이 공존할 때라고 하죠? 제 생각에는 바로 지금이 리니지M에 있어 그런 타이밍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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