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게임] 원신 서쪽에서 풍겨오는 향기 이벤트 조미료로 캐릭터 호감도 올리기
원신에서는 캐릭터의 호감도 즉 서브컬쳐게임의 필수요소인 덕질에 관해서 아주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풍겨오는 향기도 그러한 이벤트인데요. 아쉬운 것은 중국 봉쇄 때문에 원활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선계에서 캐릭터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이벤트가 열렸다는 점입니다.
2.6 버전에서는 나자파린이라는 수메르 출신 NPC를 만나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상은 원석, 모라 그리고 경험치책 혹은 무기 돌파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리에 조미료를 뿌릴 수가 있으나 캐릭터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다릅니다. 일례로 신염 같은 경우에는 정갈한 요리는 별로 좋아하진 않고 매운 요리를 좋아합니다. 또한 요리 3개에 조미료를 뿌릴 수 있어 횟수는 제한적입니다.
조미료는 슬라이더 바의 바늘이 양쪽을 왕복할 때 레시피 순서에 따라 맞는 재료가 있는 구간에 맞추면 됩니다. 간단한 타이밍 맞추기입니다.
재료가 없으신 분들은 야외에서 채집하시거나 잡화점, 불복려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연꽃받침은 리월항 연못에서, 유리주머니와 같은 특산물은 경운봉과 화광림 일대 절벽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선계의 주전자에서 대화를 걸면 '이것 좀 먹어봐' 선택지가 새로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해당 음식을 줄 수 있어요. 캐릭터마다 요리 선호도가 다릅니다. 극호, 보통, 불호 이렇게 반응이 나뉘며 각기 다른 대사를 합니다.
호감도 경험치 횟수는 이벤트 일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감도 10인 캐릭터에게 주면 경험치 횟수가 카운트 되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마지막 캐릭터까지 호감 레벨 10을 달성하였습니다. 업적을 이미 깨셔서 호감작을 굳이 할 필요가 없으시다면 여러 가지 캐릭터에게 음식을 줘서 반응을 즐기시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