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미니 스토리 감상하기

원래라면 메인 스토리를 먼저 공략하려고 했으나, 그건 1시간 넘게 걸리는 데다가 더빙도 없다고 하길래 일단 뒤로 미루어두고, 그나마 분량이 작은 미니 스토리와 그룹 스토리를 위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하드 스테이지의 2배 이벤트도 끝이 나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레벨업을 하기가 더 어려워질 듯합니다... 그러니 최대한 이런 식으로 뻐기면서 계정 레벨을 천천히 올리고, 학생들의 레벨이 올랐을 때 챕터 4를 도전하려고 합니다.

어느덧 1주일 넘게 출석을... 행동력이 마르고 스토리와 임무가 막히면 옆동네 게임으로 피신하려고 했으나, 얼떨결에 계속 잡혀 있습니다.

스케쥴을 매일 시작하는 것도 일일 미션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공짜 보상을 받아가는 게 좋습니다. 거기다 여기서 호감도도 쌓을 수 있죠.

현상수배는 적절히 소탕을 돌려줍시다. 비록 한개의 스테이지에 몰빵 + 제일 낮은 등급의 스테이지지만... 우리들에게는 시간은 금과 같습니다.

학원교류회도 마찬가지로 소탕을 돌려줍시다. 사실 다른 교류회는 죄다 실패하고 여기만 유일하게 성공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여기만 돌아야 할듯...

그리고 하드 스테이지의 소탕도 적절히 돌려줍시다. 여긴 경험치를 많이 줘서 계정 레벨을 올리는 데 가장 좋은 곳입니다. 2배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도 한몫 했죠.

대충 해금된 컨텐츠 하나씩 소탕을 해놓으면 일일 미션이 7-8개쯤 완료가 됩니다. 마지막 하나는 18시 이후에 접속을 하거나, 좀 귀찮은 짓을 해야 할 때가 있죠.

Aㅏ... 그래서 제조를 해보려고 했는데, 이 양반이 오랜만에 등장했습니다. 잠깐 나오는 거라서 더빙이라도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이건 이런 류의 게임을 잘 접해보지 않아서 무슨 시스템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지고 있는 재화를 어찌어찌 쓸 수 있는 것 같은데...

Aㅏ... 그렇지 않아도 별로 없는 재화를 써야 한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가지고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어서 뭔가를 해볼 수가 없네요.

일일 미션 때문에 얼떨결에 들어온 곳이지만, 물건 하나 만드는데 실제 시간으로 6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건 당분간 유기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결국 카페에서 학생을 초대해서 호감도를 쌓는 걸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원하는 학생이 없으면 직접 초대를 해야 하는데, 한번에 한 명만 가능한 듯...

이 양반, 너로 정했다. 일일 미션 달성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귀찮군요. 18시 이후에 접속하는 게 차라리 나을 뻔했습니다.

이 양반의 호감도가 오르면 여타 그러하듯 인연 스토리로 이어지는데, 그런 건 아무래도 유기하는 게 낫죠. 나중에 진짜 할게 없을 때 몰아서 하면 되니...

그리고 원래라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그건 거의 분량이 2시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미니 스토리와 그룹 스토리를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Aㅏ... 정말로 에피소드가 딱 2개밖에 없군. 저거 하나당 시간을 얼마나 잡아먹는지는 모르지만, 보통 주는 보상에 에피소드의 분량이 비례하기 때문에, 보상을 봐야 합니다.

40청휘석이면 3분의 1뽑이죠. 이정도면 분량이 길어봤자 10분도 안 될테니,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스토리라고 해봤자 2개밖에 없으니...

Aㅏ... 여기가 어디요? 이 양반들은 또 누구야? 그리고 더빙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더빙이 안 되어있습니다. 그냥 스탠딩 일러스트와 함께 비주얼 노벨을 읽는 기분이죠.

아니, 뭐라고? 여기도 정상적인 곳은 아닌 듯... 메인 스토리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미니 스토리에서 잘나가는 양반이 있습니다.

Aㅏ... 선전포고를 하려고 찾아온 건가. 뭐 하는 양반들인가 싶었는데, 좀 나사가 빠져 있는 양반이었습니다. 그래도 둘 중 하나는 정상이라서 다행이죠.

하지만 Fail. 허튼 짓을 하다가는 그대로 지하로 끌려가서 코로 설렁탕을 먹게 됩니다. 세계관이 워낙 골때리기 때문에 그다지 딥 다크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서도...

이 양반도 정상은 아닌 듯... 결국 계획은 Fail을 해버렸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여러모로 골때리는 상황의 연속이나, 더빙이 있었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저질렀다는 말은, 과거에도 저지른 전적이 있다는 말이겠군. 좌우간 저 양반의 뒤치다꺼리는 이 양반이 혼자서 다 하는 모양입니다.

아니, 쿠데타 미수가 세 번인 건 그렇다고 쳐도, 성공한 게 두 번이었다는 것도 놀랍군. 도대체 뭐 하는 곳인지 슬슬 궁금해지려고 하네요;;

입털이 좀 듣고 창휘석 40개라니. 옆동네 게임이랑 비교가 됩니다. 물론 미니 스토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다른 미션에서는 얄짤없이 창렬입니다.

Aㅏ... 이 양반은 무슨 소릴 하는 거야.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갈 텐데, 자꾸만 이상한 소리를 하고 앉아 있어서 Fail. 이것이 진정 저쪽 세계관에서의 외교인가...

쿠데타를 일으키려고 하다가 Fail을 했는데 아직도 목이 붙어있다는 게 신기하군요. 물론 그게 여기서는 일상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 준 걸지도?

Aㅏ... 저 유명한 초상화가 여기서 나온 것이었군. 미화를 너무 심하게 해놓아서 도저히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는 그림입니다.

이미 폭망했지만, 아직 덜 망한 줄 아는군요. 이쯤 되면 쪽팔려서라도 탈주를 할 법도 한데, 역시 여기까지 온 김에 뭐라도 해야 한다며 입을 털어대서 Fail.

아니, 뭐라고? 여기서는 외교를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지... 알다가도 모를 세계관입니다. 세계를 너무 앞서간 스토리에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군요.

정작 여기서는 아까 그 대단하신 양반들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모양인 듯... 학교 규모는 그곳이 더 크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학생 수는 여기가 더 많아서 Fail.

똑같이 초상화 하나 그려줄 줄 알았는데 아예 동상을 갖다놨네요. 그런데 학생회장 양반께서 저기다 총질을 하는 바람에 Fail. 이걸로 외교는 망했습니다.

정말 골때리는 미니 스토리네요. 뭔가 메인 스토리도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던데, 옆동네 게임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밝은 것 같아서 비교가 됩니다.

Aㅏ... 그리고 이 양반은 언급으로만 잠깐 나왔던 양반인데, 후일담 비스무리하게 나오면서 그 정체가 드러납니다. 푸딩은 중대사항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아니, 뭐야? 이 양반... 사과도 안 하고, 반성도 안 하고, 일말의 후회도 없다더니... 갑자기 태세전환을? 아무래도 저 푸딩 뺏긴 양반께서 혹스턴 못지않게 한 성격 하는 양반인 듯...

좌우간 미니 스토리는 이렇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창휘석을 주기 때문에 유기는 있을 수 없죠. 바로 다음 미니 스토리도 즐겨봅시다.

이번 미니 스토리는 다른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역시나 또 붉은겨울 양반들이 나오는 스토리더군요... 이럴 거면 미니 스토리가 아니라 그냥 붉은겨울 이야기라고 따로 타이틀을 빼 놨어야 합니다. 더빙도 없고, 선택지도 없고, 중간에 너무 지루해서 졸아버릴 뻔 했죠... 분명 튜토리얼에서는 더빙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스토리에서 더빙이 싹 빠졌습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확실히 옆동네 게임들과 비교가 되고 있네요.

일일 미션 달성을 위하여 이제는 카페 방문 + 캐릭터 초대도 거의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그냥 한번 초대해서 상호작용만 하면 그만이죠.

들리는 소리로는 게임 자체가 애니화가 되어 지금 절찬 방영중이라고 하더니, 그 기념으로 이렇게 재화를 뿌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조만간 저것들도 다 말라버릴 듯...

하드 2배 캠페인이 이걸로 마지막이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많이 소탕을 땡겨야 합니다. 특히 제 3임무에서 시로코의 엘레프를 주기 때문에 그곳을 위주로 돌 필요가 있죠.

그동안 해금되지 않았던 각종 컨텐츠들의 풀코스를 한바퀴 도니 금방 일일 미션이 10분도 안돼서 클리어가 됩니다. 하지만 게임을 켜는데도 10분이 걸리기 때문에 Fail.

학생들의 엘레프가 많이 모였군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저걸 120개 모으면 캐릭터 하나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적절히 더 열심히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

Aㅏ... 얼굴이 익숙한 양반이 등판했네요. 그런데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닌 모양입니다. 그냥 여타 옆동네 게임에도 있을 법한 상점지기 NPC죠.

세계관이 세계관답게 편의점에 각종 총기와 폭발물 등등을 팔고 있지만, 정작 여기서는 딱히 쓸만한 물건을 찾을 수가 없군요. 뭐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과소비는 금물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붉은겨울 순회록에 이어서 이번에는 테르마이 아카이라는 미니 스토리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나머지는 전부 미구현 상태라 이 두개가 고작이죠.

스토리 하나 볼 때마다 청휘석 40개를 주기 때문에 창렬도, 혜자도 아닌 적절한 보상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 분량이 5분이 넘어가는 순간 창렬로 둔갑하지만요.

여기서는 단역 쩌리 NPC들마저도 총을 들고 설쳐대는 세계관이군요. 허구한날 이 학교가 털리는 걸 보아하니, 마치 옆동네 강도 게임의 은행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결국 오야붕 양반께서 빡치셨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Fail. 뭔가 현실이었다면 지하실로 끌려가서 코로 설렁탕을 좀 잡수셨을지도...

사흘에 한 번꼴도 충분히 자비없지만, 1주일 연속은 사실상 매일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군. 다른 곳이면 몰라도 이쪽 학교는 진짜 뭐 하는 곳인지 답이 없군요.

Aㅏ... 그렇다면 들고 일어나는 것이 당연지사. 다른 학교들보다도 교내 시설이 구리다 싶으면 금방 소문이 나서 아무도 입학을 안 하게 되겠지만서도...

결국 전문가 양반들을 적절히 불러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근데 저 양반들도 사실 과거에 구린 짓을 저지른 덕에 감옥에 적절히 갇혀 있다가 다시 풀려난 거라는 설정이네요.

이 양반 이건 컨셉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말을 참 찰지게 하는군요. 역시 저 학교에서 2인자쯤 되는 양반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이정도 말빨은 되어야지.

다른 학교로 적절히 견학을 다니면서 돈을 펑펑 쓰는 자비까지 베풀어 주다니... 목욕 시설을 만들거면 오리지널 버전으로 만들면 그만이지, 다른 학교 시설을 파쿠리 하려고 하네요.

대충 1챕터가 끝나면 청휘석 40개를 던져주고 플레이어들을 쫓아냅니다. 차라리 한꺼번에 진행하고 보상을 한꺼번에 넣어주면 좋으련만...

아니, 챕터 3까지 있다니? 게임이 페이크를 치네요. 챕터 2가 잠겨있던 시절에는 저 챕터 3이 아예 보이지도 않게 해놓더니, 막상 챕터 2가 열리니 갑자기 추가가 됩니다.

Aㅏ... 거긴 이름부터가 지옥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 지옥불과 관련이 있는 곳이 분명하군. 그런데 시설은 5성급 호텔 저리가라 급이라서 Fail.

하지만 1초만에 바로 태세전환을 시전. 그러니까 처음부터 오리지널 버전으로 가자니까. 다른 학교 시설을 배끼면 개성이 없잖아...

좌우간 거긴 중간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어찌어찌 소문을 듣고서 입털이를 하고 있는데, 저 양반 손님을 맞이한답시고 총을 들고 있네요;;

과연 그럴까. 그런 말을 하는 것치고는 좋은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좌우간 이 미니 스토리는 캐릭터들이 온천 의상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온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Aㅏ... 총을 들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걸 들으니 왠지 협박을 하는 것 같군요. 하지만 유지 보수 비용이 너무 자비가 없기 때문에 Fail.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다 불합격을 때려버리고 주인공 양반들은 여기저기 끌려다닙니다. 호화로운 휴가가 될 줄 알았지만, 좀처럼 일이 안 풀리고 있죠.

왜냐하면 제대로 된 시설을 찾아내지 못하면 저 양반들이 다시 감옥에 끌려가야 하기 때문이죠.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건 아마 메인 스토리를 봐야 할지도...

아니, 근데 여긴 어째 아비도스보다도 훨씬 더 열악하고 시설이 구린 학교인 것 같군요;; 이상한 양반들이 등판해서 이상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Aㅏ... 뭐라고? 이건 드래곤볼에서 손오공 아재가 하던 짓이었는데, 닌자들도 저런 식으로 목욕을 하나 봅니다. 하지만 드럼통에 사람이 낑길 수도 있기 때문에 Fail.

알고 보니 저 닌자 양반들은 그냥 쩌리들이었고, 진짜 만나기로 한 사람들은 따로 있었군요;; 이런 식으로 3번째 교류도 적절히 Fail했습니다.

마지막 4번째는 좀 희망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여기도 온갖 이상한 것들이 판을 치는 세계관인지라,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Aㅏ... 그렇다면 역시 비싸겠군.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또 안한다고 하면 숙청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여기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아니, 뭐라고? 그럼 그걸 사용하다가 누군가가 시망을 해도 아무도 책임을 못 진다는 말이군. 그야말로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입니다.

이건 아예 기숙사장 양반께서 직접 뜯어말리실 정도로 자비가 없습니다. 이쯤 되면 차라리 제일 처음 나왔던 게헨나 쪽이 그나마 제일 양반이었을지도...

Aㅏ... 결국 마지막에 방문했던 학교의 것으로 적절히 설치를 했는데, 여기 시설이 정말 5성급 호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아주 삐까뻔쩍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자비가 없어서 Fail. 멀쩡하게 사용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텐데, 저 양반께서 괜히 이상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대차게 망했습니다.

가만 보니 저 양반 갑자기 옷이 수영복으로 바뀌고 수염도 증발했군요. 다른 양반들이 사용하기 전에 본인이 제일 먼저 사용하다가 Fail을 했습니다.

결국 감옥엔딩이 아니라 숙청엔딩이 됐습니다. 이 시설을 공수해 온 양반은 물론이고, 이걸 설치한 옆 학교 양반들까지도 모조리 시망할 위기에 처했군요.

세계관이 세계관인지라 그냥 스토리 자체가 골때립니다. 딥 다크한 옆동네 게임을 하다가 이런 밝은 분위기의 게임을 하니 그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상당하네요.

외에도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목록을 보려고 했더니, 그런 건 없고... 회상 비슷한 것만 나오고 있네요. 이벤트는 당분간 묵혀두고, 메인 스토리부터 떠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