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X 이디야커피 콜라보 메뉴 배달시켜봤어요
2024년 2월 20일, 바로 오늘이 블루 아카이브 X 이디야커피 콜라보 개시일이에요. 그래서인지 커뮤니티에서 온갖 후기글이 가득했는데 어째서인지 사건(?)이 많았네요? 매장 방문을 하신 분들에게 난감할 만한 위기가 여러 차례 닥쳤던 모양이었어요. 왜인지 저에게도 비슷한 위기에 봉착할 느낌을 받았기에 배달을 시켰답니다.
배달 메뉴는 '블루 아카이브 특급송달 지원세트' 하나예요. 매장 방문보다 비싸긴 한데 양이 많고(구체적으로는 디저트가 늘어나요) 무엇보다 이거 주문하면 포토카드랑 아이템쿠폰을 각각 두 개씩 줘요. 매장 방문하면 세트당 하나 지급이죠.
이렇게 주문해 봤습니다. 아메리카노 하나는 고정이고 나머지는 선택할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는 제가 마시질 못하기 때문에 동생에게 떠넘겼는데 너무 싫어하더라. 쓴 건 싫지... 응
콜라보 세트가 도착을 해서 촬영해 봤는데 허니카라멜 브레드가 빠진 채로 도착했어요.
..... 트러블이 저에게 발생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내키지 않지만 내가 쓴 돈, 확실히 회수해야 하니까요! 창피하지만 매장에 전화를 해서 허니카라멜 브레드도 확실하게 받았답니다.
블루 아카이브와 콜라보라고 하지만 콜라보라고 확연히 느낄 만한 건 포토카드 말고는 없었어요. 포장도 이디야 포장 그대로고 그렇다고 특별히 짜여진 메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아메리카노니까, 평범한.
매장 방문도 해볼까 싶었지만 구성품 자체가 아메리카노 고정이기도 해서 굳이 방문하고자 하는 의욕을 잃어버렸어요. 용기를 쥐어짜내며 갈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이걸로 만족해야지. 포토카드는 아야네와 시로코가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