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원신 해본사람의 한달후기!
2년전인가 유튜브 광고로 처음 접했던 원신... 당시에도 센세이션하다고 느낄정도로 스토리의 퀄리티나 광고가 눈에 띄었다
근데 난 항상 당시엔 별 관심없다가 나중에 아 그거 함 해볼까? 봐볼까? 이러다가 빠져드는데 이것도 그런 것중 하나다 ㅋㅋㅋㅋㅋ 남들이 다 좋다고 해보라고 할땐 안하다가 뒷북치는 스타일....ㅠ
처음엔 원신이라고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어서 크게 이 두가지만 떠올랐다 첫번째는 1주년인가 지났을때쯤 광고로 엄청 나왔던 '라이덴 쇼군'... 이건 게임을 안하던 나도 최종보스나 신규 캐릭터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임팩트가 강했다
그리고 두번째가 2주년?때 신규 탐색지라고 엄청 광고했었던 '수메르'다 사실 몇주년인지는 기억이 전부 정확하진 않지만 둘다 임팩트가 강했던건 분명하다
여기 올라오느라 진짜 힘들었다ㅠ
아무튼 크게 이 두가지만 알고 있다가 수능 끝나고 할 것도 없고 시간이 남다보니 뭐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좀 괜찮은 스토리게임을 해보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원신을 추천받아서 플레이하게 됐다!
원신 처음 알았을때
원신이 캐릭터나 짤 혹은 명칭이 주로 유명한게 많은 것 같고 생각보다 어떤 스토리인지는 잘 안 알려진 것 같았다 (처음엔 메이플처럼 여행하는거라고 생각함)
근데 또 캐릭터는 다양한걸 보니 처음엔 테런 같은건가? 싶다가 나중에 인게임 들어가보고 그동안 광고에 나온게 무엇인지 전부 이해했다 개인적으론 메이플이나 다른 게임들처럼 전문유튜버분들이 많았거나 스토리 모음영상 같은게 있었으면 더 사람들이 많이 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여기는 리월입니닷
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게 우선 스토리가 정말 재밌고 진부하지 않다 메인퀘 미는게 빡세서 그렇지 사소한 서브npc인데도 참여도가 높고 진짜 옛날 메이플 혹은 테런 보는 느낌이여서 오랜만에 정착할만한 겜을 찾았다고 단번에 느꼈다 (스토리 재밌는거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원신과 다른 게임들 차이점
원신은 메이플처럼 모험가들을 맵 지나치며 만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직접 다인모드로 월드라는 걸 만들어야 한다 한마디로 친플은 가능하지만 메이플에 헤네시스같은 왁자지껄 느낌은 없다...ㅠ
자고있는 츄츄...!
물론 npc들도 친절하고 각자 개성들도 다양해서 진짜 이 지역에 놀러온 느낌+모험하는 느낌도 들지만 내가 느끼기에 여행자 신분의 가장 큰 재미는 실제로 지역을 오갈때 만나는 나와 비슷하지만 다른 여행자들을 만나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기 때문이었다
하루에 연속으로 캐릭 2번 나옴!
또 한가지 아쉬운점은 원신엔 코디기능이 없다? 메이플이라던가 테일즈런너 같은 게임을 좋아했던터라 코디에 자꾸 눈이 밟히는데 원신엔... 미리 제작사에서 만들어논 예쁜 세트들 밖에 없었다 그것도 많아야 두벌 아예 없는 캐릭터도 있어서 코덕은 운다?
혹시 캐릭터의 원작 성격이나 개성을 보존해 몰입도를 해치는 것을 방지할려는 의도인가?하고 추측해보지만 그래도 기회가된다면 코디 기능을 추가해주시거나 이것저것 기능을 늘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ㅎ
추가로 적어보는 원린이의 느낀점
골ㄹ렘 셋 부시느라 요리 한 스무개는 먹은듯...
여기서부턴 짤막하게 적어본 다른 rpg게임들과의 차이점? 원신만의 매력 포인트를 적어볼려고 한다
1. 스토리가 영상으로 나옴 메인퀘 대부분은 진짜 다양한 라인의 성우분들이 직접 더빙을 해주셔서 스토리 몰입도나 작화 최고 (근데 작화가 대박인만큼 사양딸리면 그래픽이 낮게 나옴...ㅠ) 아마 핸드폰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그래픽은 반쯤 포기하고 플레이 하고계시지 않나 싶ㄷ ㅏ
2. pc, 모바일 두가지로 출시? 나와있다 난 모바일만 하는데 pc는 영상을 몇번보니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약간 씩 조작이나 몇부분이 다른 것 같다 편한걸로 하면 될듯
3. 등산게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전반적으로 산지형이 많다
부가적으로 비행, 수영이 더해져 진짜 맨땅에 여행하는 느낌임
4. 초반에 모바일로 다운받을려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다운 받아놓고 밥먹거나 딴거 ㄱㄱ...
여긴 이네즈마라는 지역입니닷
5. 지역맵들이 전부 이쁘다 풍경 사진찍기 조음?
6. 추가로 게임 자체에서 24시간도 흐르고 더위 추위도 다 느낀다 그리고 다른 rpg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흔히 피나 sp채우는 포션들이 없고 그것을 요리들이 대체한다
원신 대략적 스토리
공중에 있는 친구가 페이몬!
대략적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 = 주인공
[ 지구와는 다른세계에 떨어져 누군가와 싸움하던 중 신에게 붙잡혀버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짐) 오빠 혹은 여동생을 찾기 위해 낯선 세계에서의 모험을 하게된 플레이어,그 과정에서 물에 빠져있는 페이몬을 구하게 되고 아직 낯선 이곳 땅에 안내자 역할을 자처한 페이몬은 플레이어가 본 여자가 신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하게 된다 결국 플레이어는 그 신을 찾기 위해 각 지역에 있다는 일곱신을 만나러 긴 여정을 향하게 된다 ]
- 현재 저는 자유의 나라 몬드, 계약의 나라 리월, 영원의 나라 이네즈마까지 왔습니다 ^□^
후기를 마치며
이네즈마 노을 버전
오랜만에 스토리도 괜찮고 재밌는 게임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리뷰해보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네즈마와서 리뷰해보네요...ㅎ 사실 몬드에서 튜토리얼 진행할때 뭔 이동을 이렇게 많이 시키나 워프하고도 걸어서, 날아서 이동할 일이 참 많아서 조금 귀찮았는데 막상 또 생각해보면 그것도 여행의 일부이니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암튼 오늘은 요즘 재밌게 하고 있는 원신 리뷰를 해봤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