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월 - 연말정산과 포켓몬고와 테슬라와 8살아들
230116 연말정산 올해는 부양가족을 전부 남편에게 넘기는 첫 해다. 나도 남편 못지 않게 계속 쭉쭉 잘 벌면 좋은데, 근로소득으론 이제 갭을 따라가기가 좀.....
+ 나도 포켓몬고 같이 해주는 정겨운 엄마가 될 수 있을까?....
+ 테슬라 가격 인하로 치킨게임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 어찌됐든 중요한건 테슬라는 포르쉐 같은 럭셔리는 아닌가보다. 란 생각이다. 포르쉐가 가격인하 한단 소린 못들어봄. 처음 백화점 발렛 매장에서 본 테슬라는 포르쉐 급이었는데....
+ 8세 아들의 산만함과 난리법석은 어디까지가 용인될 수 있는걸까. 거의 다른 종류의 외계생명체를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이 정말로 든다. 요즘. 연산 좀 하다가 "근데 엄마 전화는 어떻게 소리가 들리는거야?" 또 두 문제 풀고 "엄마 요즘 시대에도 탐정이 있어?" 으악. 내 속을 다 뒤집고 뽀뽀해달라는 너. 근데 또 유치원에선 멀쩡하데. 집이라 맘이 편해서 그런거라 일단 넘어가본다.